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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뉴 퍼포먼스 벤치마크 - 2016 Chevrolet Camaro





 지난 5년 간 북미 스포츠 카 시장을 리드해온 ‘쉐보레 카마로’가 브랜드 뉴 플랫폼 채용을 계기로 더 가벼워지고 빨라졌으며, 주행 퍼포먼스는 더 날렵해졌다.


 쉐보레가 16일, 6세대 신형 ‘카마로’를 공개했다. 새 플랫폼(Alpha)에서 28% 강성은 높아지고 중량은 90kg이 가벼워졌다. 차체 크기도 살짝 작아졌다. 비록 선은 부드러워졌지만, 더 짙어지고 다부진 외관은 이전보다 강렬해졌다. 전장 4,784mm, 전폭 1897mm, 전고 1,348mm에 축거는 2,811mm로, 전장은 57mm 짧아졌고 폭은 20mm 좁아졌다. 높이와 축거는 28mm와 41mm 줄어들었다.


 포드 머스탱에서처럼 이제 ‘카마로’에서도 4기통 엔진을 고를 수 있다. 배기량 2.0리터의 이 엔진에는 터보차저가 붙어, 279ps(275hp) 출력과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3,000rpm에서부터 4,500rpm까지 유지되는데, 2,100rpm에 이르면 전체 토크의 90%가 나온다.


 이 파워로 신형 ‘카마로’는 5초 대의 제로백 가속력을 나타내며, 동시에 고속도로 기준 30MPG 이상의 연비로 역대 가장 효율적인 카마로로써의 재능을 발휘한다.




 올-뉴 3.6 V6 엔진이 같은 세그먼트 내 V6 자연흡기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340ps(335hp) 출력, 39.3kg-m(385Nm) 토크를 발휘한다. 직접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그리고 처음으로 부하가 적을 때 2개 실린더를 꺼트리는 가변 실린더 제어 장치를 달아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다잡았다.


 이 두 엔진은 6단 수동, 또는 패들 시프트를 갖춘 올-뉴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새 8단 자동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보다 5% 가량 뛰어난 효율성을 약속한다.


 ‘카마로 SS’는 6.2리터 V8 엔진을 사용한다. ‘코베트 스팅레이’에서 소개되었던 이 엔진은 전체 부품의 20%가 카마로에 맞게 변경되었으며, 가변 밸브 타이밍, 직접분사,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로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양립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461ps(455hp), 토크는 62.9kg-m(617Nm)다. 지금까지 카마로 SS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카마로 SS’에 처음으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액티브 서스펜션이 제공된다. 또, 향상된 핸들링과 퍼포먼스에서 신형 ‘카마로 SS’는 5세대의 트랙-포커스 모델 ‘카마로 1LE’보다도 빠른 랩 타임을 보장한다.


 변속기 조작을 우선 배려한 센터 콘솔 디자인, 플랫-보텀 스티어링 휠과 직관적인 컨트롤로 구성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에서는 또, 드라이버 모드 셀렉터(Driver Mode Selector)를 통해 계기판 구성을 변경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명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특이하게 송풍구가 센터 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해있는데, 이것은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깔끔한 배치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6세대 신형 ‘쉐보레 카마로’는 올 연말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photo.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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