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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튜닝 스페셜 리스트 ABT 스포츠라인이 ‘TT 로드스터’의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덕분에 TT의 외모는 더 댄디해졌고, 주행 퍼포먼스는 더 찰기 있어졌다.
ABT 스포츠라인은 ‘TT 로드스터’에 실리는 2.0 TFSI 엔진 출력을 80ps 높였다. 그렇게, 이제 310ps를 최고출력으로 발휘하며, 토크로는 37.7kg-m(370Nm)가 아닌 44.9kg-m(440Nm)를 낸다. TTS보다 강력해져, 족보가 조금 이상해졌다.
직전 가속 뿐 아니라 코너링도 더 재밌어졌다. ABT의 스포츠 서스펜션 장착으로 전후 스프링이 각각 35mm와 30mm 단축되었고, 최대 30mm 휠 스페이서와 함께 넓어진 휠 아치를 경량 20인치 휠이 가득 채운다. 스테빌라이저도 추가됐다.
세련된 휠과 잘 조화되는 외관 역시 TTS보다 스포티한데, 갈구하는 듯한 디자인의 흡기부, 부트 리드에 고정된 채 솟아있는 스포일러가 새 바디 킷을 대표한다. 휠은 디자인, 크기, 색상 선택이 다채롭게 마련되어있으며, 실내의 경우 스티어링 휠, 시트, 센터콘솔, 그리고 그 밖의 실내 부품을 알칸타라로 덮을 수 있다.
photo. A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