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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페라리의 올해 성공 “운 따랐다.” - 몬테제몰로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페라리의 개혁파들이 올해 예상을 웃도는 큰 성공을 거두는데 “운”이 따랐다고 주장했다.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는 무척 잘했습니다. 우린 그들을 치하해야합니다.” 몬테제몰로는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전 솔직히 그들에게 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그들에겐 경쟁할만한 대상이 없습니다. 윌리암스는 개선에 실패했고 레드불은 자멸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마테시츠는 매각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지인이 제게 그러더군요. ‘아우디가 참전하게 설득시키든, 아니면 내가 나가든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멕라렌은 위기의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페라리는 실질적으로 모든 레이스를 시상대에 입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출발합니다.”


 현재의 파워 유닛과 섀시는 전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임명한 제임스 앨리슨에 의해 최초로 두 부서가 함께 감독에 놓인 상태로 지난해 초 작업이 시작됐다.


 “그들이 오기 전에 갖춰놓은 훌륭한 요소들을 내던지지 않은 건 현명했습니다.” 몬테제몰로는 올해 페라리의 성공이 자신이 경영진에 있을 당시 닦아놓은 기반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로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그것이 부당하게 경시되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제가 그들이었다면, 저는 지난 12월에 2015년을 준비하다 큰 실수가 있고, 운이 좋으면 두 경기 정도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입니다.” 


photo. L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