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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코바라이넨, 로터스.. 미나르디보다 떨어져

사진_로터스

 헤이키 코바라이넨이 로터스의 2010년형 머신 'T127'이 예전에 자신이 몰았던 미나르디 머신보다 뒤쳐진다고 말했다. 6년 전 22살이던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이틀에 걸쳐 미나르디 머신을 테스트하며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

 핀란드 'Turun Sanomat'에서 미나르디와 로터스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은 코바라이넨은 "타이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선두 머신과 비교했을때 로터스는 미나르디보다 공력면에서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2003년 말 기록을 되짚어보면 미나르디는 선두 머신보다 5초 정도 느렸으며, 코바라이넨의 팀 메이트 야노 트룰리는 지난주 말 'T127'이 4초 정도 느리다고 말했고 일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코바라이넨은 5초 정도 느렸다.

 2010년에는 팀 간의 엔진, 타이어 퍼포먼스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랩 타임이 벌어지는 이유는 주로 섀시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코바라이넨은 로터스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공력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이렇게 적은 테스트만으로 시즌을 맞은 적은 없다"면서 테스트 부족을 한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