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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최종 바르셀로나 테스트 데이4, 해밀턴이 최속

사진_Sutton 

 2010년 프리-시즌 마지막 합동 테스트 바르셀로나 최종일에 어느 정도 바레인GP 예선 결과를 짐작해볼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최신 업데이트를 행한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은 레드불과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처럼 가벼운 연료를 탑재하고 1분 20초 437을 최속 랩 타임으로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마크 웨버와 펠리페 마사가 0.067초 차이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는 연료를 가득 싣고 1분 25초대로 출발해 후반부에는 1분 22초 대까지 몰아붙이며 최종적으로 해밀턴에 0.2초 밖에 지연되지 않은 1분 20초 745를 가장 빠른 랩 타임으로 새겼지만 워낙 빡빡했던 이날 타임 시트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4, 5, 7위에는 포스인디아의 에이드리안 수틸, 오후에 마크 웨버에게 시트를 넘긴 세바스찬 베텔, 윌리암스의 루벤스 바리첼로가 올랐고,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까지 포함된 8위권 내 드라이버들이 모두 1분 20초대.. 해밀턴에 불과 0.5초 차이로 들어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전을 보였다.

 1분 22초 대 이후에서는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세바스찬 부에미가 가장 앞섰다.
로노는 타임 어택보다는 롱-런 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R30'과 로버트 쿠비카의 호흡을 해밀턴의 기록과 비교하기에는 힘들고, 로터스와 버진은 2010년 프리-시즌 마지막 테스트 날에도 맨 뒤에서 따라 붙었지만, 차츰 개선되고 있는 신뢰성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순위

드라이버 머신 베스트 타임
1 루이스 해밀턴 멕라렌 MP4-25 1:20.472 134
2 마크 웨버 레드불 RB6 1:20.496 59
3

펠리페 마사

페라리 F10 1:20.539 113
4 에이드리안 수틸 포스인디아 VJM03 1:20.611 99
5 세바스찬 베텔 레드불 RB6 1:20.667 76
6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W01 1:20.745 122
7 루벤스 바리첼로 윌리암스 FW32 1:20.870 83
8 카무이 코바야시 자우바 C29 1:20.911 67
9 세바스찬 부에미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SRT5 1:22.135 87
10 로버트 쿠비카 르노 R30 1:23.175 106
11 헤이키 코바라이넨 로터스 T127 1:25.251 65
12 루카스 디 그라시 버진 VR-01

1:26.160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