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스페인까지 해밀턴과 계약 체결한다. - 라우다





 루이스 해밀턴과의 2016년 계약 체결을 위한 새로운 기한을 니키 라우다가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그 기한은 스페인 GP다.


 “5월 10일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모든 것이 마무리 될 겁니다.” 스위스 『블릭(Blick)』은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 니키 라우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해밀턴의 새 계약은 수개월째 마무리 지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바레인 GP 주말엔 페라리 이적을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이 부상했다. 또 다른 소문에서는 해밀턴이 확고한 “넘버 1” 지위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사이 2회 챔피언이 된 해밀턴이 요구한 고액 연봉을 메르세데스가 거부하고 있다고 의심되고 있다.


 “연봉은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라우다는 부인했다. ‘넘버 1’ 지위 요구 소문의 경우에는 토토 울프와 니코 로스버그, 그리고 해밀턴 스스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난 주 바레인 GP 주말에 버니 에클레스톤은 해밀턴이 2016년에 세바스찬 베텔의 좋은 페라리 팀 동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메르세데스와 계약을 연장해버리면 그건 좀 힘듭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그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아직 메르세데스에게서 해밀턴과 최종적으로 계약 연장을 했다는 발표는 없다.


 이런 가운데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해밀턴이 페라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단 소문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나타내며, 모든 드라이버가 붉은 유니폼을 탐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이면 해밀턴과 마찬가지로 계약이 끝나는 키미 라이코넨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라이코넨은 압박에 놓여있을 때 최고의 기량을 낸다고 답했다.


 베텔은 예전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라이코넨과 계속 함께하길 원할지 모른다. 해밀턴이나 라이코넨을 내년에 자신의 팀 동료로 결정하는 발언권을 가졌냐는 질문에 베텔은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f1-insider.com』에 답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