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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중국차=짝퉁차’ 공식은 옛말, 하발 신형 SUV 공개






 그레이트 월 자동차, 장성 자동차(Great Wall Motors)의 SUV 및 크로스오버 전문 서브 브랜드 하발(Haval)이 올해 상하이 오토쇼에서 기존 중국 자동차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신 모델들을 선보였다.


 중국 최대 SUV 브랜드인 하발의 신차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 모델인 H6의 쿠페 모델, 그리고 H7, H7의 7인승 모델 H7 L, 폭스바겐스런 느낌이 있는 H8이다. 


 이 중 ‘H7’은 2년 전 같은 이름의 컨셉트 카로 먼저 시연되었던 모델. ‘H7 L’에서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제공되는데, 그것을 위해 축거 대신 전장이 4.9미터로 길어졌다. 두 모델 모두 2.0 가솔린 엔진과 6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하며, Standard, Economic, Sport 세 가지 주행 모드도 갖추고 있다.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차선이탈경고, 긴급제동 시스템 등으로 이어지는 안전 장비도 풍성하다.


 장성 자동차의 현 디자인 수장은 피에르 르클레르크(Pierre Leclercq)다. 그는 BMW의 시니어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이던 시절 E70 X5와 E71 X6의 외관 디자인을 책임졌고, 2011년 임명된 BMW M 수석 디자이너 재직 시절에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M3와 M4가 탄생했다.


photo.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