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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다이내믹 쉴드' 페이스 - 2016 Mitsubishi Outlander





 북미에서 13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미쓰비시가 거기에 추진력을 더해줄 새로운 3열 SUV를 내놓았다. 지난주 뉴욕 오토쇼를 통해 초연된 2016년형 신형 ‘아웃랜더’가 바로 그것.


 기본 요소는 상당부분 유지되었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선 그렇지 않다.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가지런히 수평을 그리던 간결한 마스크가 사라지고, 이른 바 “다이내믹 쉴드(Dynamic Shield)” 디자인이 적용돼 훨씬 저돌적이고 다채로워졌다. ‘다이내믹 쉴드’가 적용된 건 미쓰비시에서 이번 신형 ‘아웃랜더’가 처음이다.


 또 실내에선 새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고 소프트-터치 소재로 표면 처리가 되고 있으며, 새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가 도입, 대쉬보드와 콘솔을 새 트림으로 장식했다. 한편으로, 전후방 서스펜션의 변경으로 주행성과 조종성이 개선되었고, 소음 차단 솔루션의 보강으로 실내 정숙성 또한 높아졌다.





 엔진에 관해선 미쓰비시의 공식적인 언급이 없어 미국 내 보도를 빌리면, 기존처럼 166hp와 162lb-ft(22.4kg-m)를 발휘하는 SOHC 2.4 직렬 4기통 엔진과 함께 3.0 V6 엔진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CVT 무단 변속기는 소프트웨어 변경을 받았다.


 지금까지 제한된 배터리 공급 문제와 캘리포니아 당국의 배터리 용량 및 성능 저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장착 권고 문제로 아웃랜더 라인업에 도입이 연기되어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번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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