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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 폴 워커 기리며 새 아이 이름 지어





 폴 워커의 비극적인 죽음을 그의 동료 배우는 여전히 슬퍼하고 있다. 배우이면서 프로듀서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7편 대부분에서 폴 워커와 함께 호흡하며 가족 같은 깊은 관계를 쌓아온 빈 디젤이 최근 그를 기리는 특별한 결정을 했다.


 빈 디젤과 그의 여자친구 팔로마 히메네즈(Paloma Jimenez)는 3월 16일에 새로운 딸아이를 얻었다. 그리고 이 커플은 아이의 이름을 폴 워커(Paul Walker)의 이름을 따 ‘폴린(Pauline)’으로 지었다.


 폴린은 이들 커플이 하니아 라일리 싱클레어(Hania Riley Sinclair, 6살), 빈센트 싱클레어(Vincent Sinclair, 4살) 다음으로 가진 세 번째 아이다.

 

 폴 워커의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빈 디젤은 여전히 워커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을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했다.


 “어떤 면에선 지금까지 가장 힘든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표현된 관계가 너무 진짜 같아서요. 비극적인 사고로 저는 베스트 프랜드를 잃었습니다. 제 형제를 잃었습니다.” 빈 디젤은 캘리포니아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이렇게 말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번 주 월요일 『엔터테인먼트 투데이(Entertainment Today)』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만약 셋째 아이가 태어날 때 워커가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분만실에서 나가라고 해도, 저는 나가지 말고 있으라고 했을 겁니다. 그리고 탯줄을 자르게 시켰을 겁니다.”


photo. 빈 디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