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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윌리암스와 로터스, 머신을 소폭 변경





 2주 전 호주에서 로맹 그로장을 리타이어시킨 문제에 맞서 로터스가 머신에 변경을 줬다. 

 

 프랑스인 드라이버 그로장은 개막전 경기에서 포메이션 랩 도중 출력 손실을 겪어, 레이스 한 바퀴를 채 완주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의하면, 당시 E23의 리타이어는 터보 파이프가 느슨해져 엔진의 부스트 압이 떨어진 게 원인이었다.


 레이스에서 상위 10위는 물론, 레드불에 앞서서 피니쉬하는 시나리오도 상상했던 로터스는 이 문제를 받아 호스를 교체하고 연결부를 강화해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대처했다.


 한편 윌리암스도 발테리 보타스의 머신을 일부 변경했다. “시트와 페달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보타스는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밝혔다. “제 등은 이제 더 중립된(neutral) 위치가 돼, 디스크에 부담이 줄었습니다.”


 일각에선 수술만이 부상에서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이란 얘기가 있다. “완전히 통증이 가셨습니다. 적어도 그 부분은 정상적입니다. 트랙에서 어떨진 지켜봐야합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