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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금요일 - 버튼, Q3 목표/ 마그누센 피트레인 스타트 - 젠슨 버튼, 멕라렌: FP1 14위, FP2 3위 “변덕스런 날씨나 어떤 큰 이벤트가 없었는데도 FP2에서 3위를 했다면, Q3를 달릴 생각을 해야합니다. 또 그것이 목표가 돼야합니다.” “내일 메르세데스와 저 사이에 파고드는 차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에게 좋은 하루였다는 겁니다. 2년 사이 최고의 날입니다.” - 다니엘 리카르도, 레드불: FP1 4위, FP2 9위 “젠슨의 페이스는 놀라웠습니다.” 토로 로소와 멕라렌이 일요일에 레드불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야 모르죠. 아직은 시즌 초반이니까요. 젠슨이 5kg의 연료를 싣고 있었다고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타임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일을 더 봐야합니다. 롱 런에서 우리는 기회를 봐..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FP1 - 메르세데스, 나홀로 질주 시즌 2차전 바레인 GP의 첫 일정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메르세데스가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만 달려, 라이벌들에 거의 2초 남짓한 큰 페이스 차이를 나타냈다.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는 니코 로스버그가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을 0.5초 앞에서 이끌었다. 이번에도 페라리가 그런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했다. 키미 라이코넨이 90분 간 진행된 오프닝 프랙티스 세션에서 세 번째로 빨리 달렸는데, 로스버그의 (2015년 바레인 GP 폴 타임보다 0.277초 빠른) 베스트 타임에 라이코넨의 베스트 타임은 1.834초 차이가 났다. 이번에 레드불은 주니어 팀 토로 로소를 웃돌았다.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닐 키바트가 4위와 5위를 달렸고, 그 뒤로 포스인디아, 토로 로소 드라이버들이 따라붙었다. 멜버른에서 .. 더보기
[2016 F1] 멜버른 사고에도 불구, 알론소와 라이코넨 엔진 무사해 지난 일요일 멜버른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크게 파손됐던 페르난도 알론소의 멕라렌 머신에서 엔진과 기어박스, 모노코크는 무사하다고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가 전했다. 알론소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의 하스 머신을 시속 300km의 속도로 뒤에서 강하게 추돌했었다. 파손된 카본 파이버 부품과 전자 장비 등을 모두 계산하면, 이 한번의 사고로 멕라렌은 30만 유로(약 4억원) 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섀시는 가벼운 손상만 입었으며, 필요한 경우 서스펜션 고정부 정도만 수리하면 시즌 중에 다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마르카』는 전했다. 또, 지난 일요일 에어박스로 화염을 토해냈던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엔진도 소생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 더보기
[2016 F1] 1차전 호주 GP 결승 레이스 - 드라마틱한 전개 속에서 니코 우승!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GP 결승 레이스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우승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2위를 해,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는 1-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했다. 그러나 레이스 내용은 메르세데스가 1-2를 거둔 지난 두 시즌 다른 레이스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초반은 놀라운 속도를 보인 페라리가 1-2로 선도했다. 그러나 키미 라이코넨이 머신 엔진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리타이어하고, 세바스찬 베텔이 전략 미스를 해 메르세데스는 1-2로 시상대를 밟을 수 있었다. 21경기로 구성된 F1 역사상 최장 시즌의 첫 결승 레이스는 화창한 날씨 아래서 시작됐다.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하늘은 푸르렀다. 다닐 키바트의 레드불 머신이 기계 고장으로 그리드 한복판에서 멈춰버.. 더보기
[2016 F1] 1차전 호주 GP 예선 - 해밀턴 통산 50번째 폴 획득! 2016 시즌 첫 폴 포지션을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따냈다. 영국인 3회 챔피언에게 이번 폴 포지션은 개인 통산 50번째다. 지금까지 F1에서는 아일톤 세나, 미하엘 슈마허 만이 달성한 업적이다. (4회 챔피언 베텔은 46차례) 이번 시즌 개막전 호주 GP 예선은 처음으로 F1의 새 예선 시스템으로 치러졌다. Q1, Q2, Q3로 진행되는 건 작년과 동일했지만, 한 세션이 종료될 때마다 복수의 하위권 드라이버가 한꺼번에 탈락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시간 뒤 가장 느린 드라이버가 한명씩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새 예선 90초 카운트 장면(사진: 르노 스포츠) Q1은 총 16분 간 진행됐고, 7분 뒤 첫 탈락자가 결정되고 이후 매 90초 마다 추가 탈락자가 결정됐다. 이번 호주 G.. 더보기
[2016 F1] 1차전 호주 GP FP3 - 메르세데스 1-2, 페라리 0.2초차 추격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GP의 마지막 세 번째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 세션이 한국시간으로 13시에 종료됐다. 팀과 드라이버들은 이번 FP3에서 염원하던 드라이 러닝을 할 수 있었다. 금요일 진행된 총 3시간의 세션에서 궂은 날씨 탓에 드라이 타이어 주행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FP3를 통해 제공되는 1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으로 유용하게 활용해 예선과 레이스를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로맹 그로장과 그의 팀 하스는 그러지 못했다. FP3 시작과 동시에 피트레인에서 매너의 신인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충돌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하리안토의 신고식에 피해자가 돼버린 그로장은 머신의 플로어와 프론트 윙을 교체 받은 뒤, 세션 중반에서야 간신히 트랙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 더보기
[2016 F1] 1차전 호주 GP 금요일 드라이버 코멘트 - 페라리 키미 라이코넨: FP1 17위, FP2 3위 “오늘 날씨는 모두를 무척 힘들게 만들었고, 아쉽게도 우리는 많은 바퀴를 달릴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달리지 못한 건 저희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있어서도 유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날씨를 어떻게 할 순 없습니다.” “차는 우리가 테스트에서 몰았던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웨트 타이어로 달린 건 처음이었는데, 괜찮아보였습니다. 내일은 또 날씨가 어떨지 지켜보죠.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드라이 러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바스찬 베텔: FP1 -, FP2 8위 “프랙티스 뒤에 해가 났지만, 그 전에는 이따금씩 비가 내려 트랙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런 컨디션은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어쨌든 사.. 더보기
[2016 F1] 1차전 호주 GP FP2 - 해밀턴이 다시 P1, 로스버그는 충돌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GP의 두 번째 세션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가 웨트 타이어로 시작돼 웨트 타이어로 끝났다. 같은 날 오전 실시된 FP1의 날씨가 변덕스러워, 총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거의 절반이 1시간 30분 동안 채 10바퀴를 달리지 못했다. 팀과 드라이버들은 FP2에서 그것을 만회할 수 있길 바랐지만, 애석하게도 멜버른의 날씨는 오후에 더 심술 궂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또 다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이며 P1에 올랐다. 세션 중반부에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정상에 있었으나, 마지막 30분을 남겨두고 첫 플라잉 랩에 들어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라이코넨보다 0.65초 빠른 기록을 내고 P1에 올랐다. 이번 시즌 주목해야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