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코넨

[2016 F1] 키미에겐 시즌 시작이 중요 - 매니저 키미 라이코넨의 매니저가 2007년 월드 챔피언에게 이번 시즌이 중대한 고비라는 사실을 시인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만약 페라리가 올해 메르세데스의 실질적 위협으로 떠오르면, 그것은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와 세바스찬 베텔 간 삼자대결이 된다고 사실상 단정하고 있다. 라이코넨은 2014년에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동료로 다시 페라리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팀 동료에게 크게 뒤쳐져왔고, 그런 그의 2017년 레이스 시트를 현재 F1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여러 드라이버들이 주시하고 있다. 한때 니코 훌켄버그가 페라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들의 보도도 있었지만,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서 일하고 있다는 훌켄버그는 최근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나는 2017년 말까지 포스인디아와.. 더보기
[2016 F1] 헤일로 시야 “ok”, 레드불도 캐노피 테스트 예정 레드불이 한 달 내로 ‘캐노피’ 장치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번 주 목요일, 바르셀로나에 등장한 페라리 머신이 F1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등장한 붉은 ‘SF16-H’가 조종석 주변에 검은 ‘헤일로(halo)’ 장치를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키미 라이코넨은 그동안 FIA가 다각도로 평가해온 ‘헤일로’ 컨셉이 가진 시야 문제에 관해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에 참여했고, 테스트 뒤 그의 입에서는 “ok”라는 말이 나왔다. “뷰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토스포트(Autosport)』는 라이코넨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정면으로 조금 제한이 있지만, 저는 이게 최종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뷰에 차이는 놀라울 정도로 적습니다.” ▲실제 헤일로 콕핏에서의 드라이버 시점 『오토스.. 더보기
[2016 F1]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셋째 날 - 키미, 올해 최고기록으로 톱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지난주까지 통틀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고 자신의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 날을 뒤로 했다. 목요일, 페라리의 2007년 월드 챔피언은 이날 1분 22초 765를 개인 베스트 타임으로 새겨, 지난주까지 통틀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보유하고 있던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의 기록(1분 22초 810)을 뛰어넘었다. 피렐리의 새 보라색 타이어 ‘울트라 소프트’에서 나온 이 기록에,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0.4초 차로 가장 근접했다. 마사의 타이어는 소프트였다. 3위와 4위,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와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 역시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에서 베스트 타임이 나왔다. 특히 훌켄버그와 페르스타펜 둘은 0.1초 정도 밖에 기록차가 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메르.. 더보기
[2016 F1] 바르셀로나에 등장했다. ‘헤일로’ 콕핏 내년 F1에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콕핏 보호 솔루션 중 하나인 ‘헤일로’ 컨셉이 이번 주 바르셀로나 테스트 현장에 실물 등장했다.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오전 인스톨레이션 랩 때 처음 달고 등장한 ‘헤일로’ 콕핏 보호 장치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드라이버 머리 주변으로 Y자 모양의 필러 구조물이 설치된 형태를 띠고 있다. F1에서는 펠리페 마사의 사고와 F2 드라이버 헨리 서티스의 사망 사고가 연달아 일어난 2009년부터 콕핏 보호 솔루션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FIA는 2017년에 적절한 솔루션을 실전 투입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 윌리암스 치프 테크니컬 오피서 팻 시몬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헤일로’ 외에 레드불이 제안한 ‘캐노피’도 시험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망한 솔루션이라고 .. 더보기
[2016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넷째 날 - 라이코넨이 톱, 혼다는 고행을 거듭 페라리가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2016 프리시즌 1차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페라리는 그러나 멕라렌과 헤드라인을 나눠가져야했다. 멕라렌이 단 3바퀴 밖에 달리지 못한 것. 그것도 모두 인스톨레이션 랩이었다. 원인은 냉각수 누수. 타이트한 패키징 탓에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그 이후로 페르난도 알론소와 MP4-31이 다시 트랙을 달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멕라렌과 혼다는 이제 매너나 하스에게까지 챔피언쉽에서 뒤지는 작년보다 더 비참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고질적인 파워 유닛 신뢰성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키미 라이코넨은 한편, 피렐리의 새로운 울트라-소프트 타이어에서 1분 23초 477을 개인 베스트로 새겨.. 더보기
[2016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셋째 날 - 포스인디아와 하스가 톱2 포스인디아와 하스가 2016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 셋째 날, 타임시트 상위 두 계단을 차지했다. 앞서 이틀 연속 페이스를 선도한 페라리가 비켜난 자리를 이번에 포스인디아에서 니코 훌켄버그가 차지했다. 랩 타임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팀의 신차 ‘VJM09’에 탑승한 니코 훌켄버그가 정상에 올랐다. 오전부터 속도를 냈던 훌켄버그는 오후에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약 2초를 더 줄인 1분 23초 110을 새겼다. 2위 하스의 로맹 그로장과 3위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거기에 각각 2.76초와 2.87초라는 큰 차이가 났다. 첫 이틀, 멕라렌의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피트레인에서 흰 연기를 토해내는 모습이 이날 ‘MP4-31’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유압 계통 문제였는데, 이 여파로 멕라렌만 유일하게 레이스.. 더보기
[2016 F1] 타이틀 가능성 “새 차 몰아봐야 알 수 있어” - 라이코넨 이번 겨울 최대 화두는 단연 다음 시즌에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다. 2016년 “목표는 제 친구 토토 (울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자신있게 말했다. 2015 시즌에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를 격퇴시킨 유일한 팀이었다. 그러나 니코 로스버그와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총 19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우승을 할 때, 페라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이 단 3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고작이다. 아리바베네의 2016년 목표는 조금 교만한 게 아닐까? “그럼 제가 어떤 목표를 갖길 원하나요? ‘나는 내년에 2등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모두에게 말할까요?”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물론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딱.. 더보기
[2015 F1] 페르스타펜의 톱 팀 이적은 시기상조 -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F1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페라리에서 달릴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F1계의 찬사 속에서 올해 FIA 시상식에서 선배 드라이버들과 미디어, 팬들이 주는 상을 독차지한 18세 네덜란드인 맥스 페르스타펜은 벌써부터 톱 팀 이적 소문을 받고 있다. 그는 내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 하지만, 그와 장기 계약이 있다는 레드불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은 2017 시즌을 겨냥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그런 얘기가 없으면 이상한거죠.” 내년 말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 36세 핀란드인 키미 라이코넨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 어리다는 얘기가 파다하지만, 그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드시 나이가 적다고해서 경험이 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