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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위태위태한 아우디, 트로피 지켜낼 수 있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찾아왔다. WEC 세계 내구 선수권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리는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여러모로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많다.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지난 14년 사이 12차례나 우승한 아우디를 도요타와 포르쉐가 과연 무찌를 수 있을지다. 앞선 실버스톤과 스파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도요타가 올해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포르쉐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역사상 가장 많은 16차례 우승한 존재가 바로 포르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이 자리를 비운 16년 사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진보한 기술은 최다 우승 전적을 가진 포르쉐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도요타는 3.7L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 더보기
슈퍼 세단의 페이스리프트 - 2014 Audi RS7 Sportback 3월 초 국내시장에 출시되기도 한 아우디의 고성능 세단 ‘RS7’이 최신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2일 공개된 신형 ‘RS7’은 바로 앞전에 페이스리프트돼 온라인 공개되었던 신형 ‘A7’과 공통된 부분들에 변경을 받았다. 모서리가 잘려나간 새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었고 눈매가 한층 다부져졌다. 범퍼 아래쪽 스타일링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자세히 보면 차체의 나머지 다른 부분들처럼 범퍼 역시 선 하나하나가 예전보다 분명해졌다. 신형 ‘RS7’에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그리고 옵션으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단다. 테일램프의 LED 그래픽과 더불어 20인치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실내에는 새 계기판을 넣고 더 커진 패들 시프트를 장착, 에어컨 벤트 조절 장치를 변경했.. 더보기
[Spyshot] 2세대에서 어떻게 바뀌나 - 2016 Audi R8 약 2주 전 레이저 상향등을 단 ‘R8 LMX’를 발표했던 아우디가 차기 R8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대보다 가벼우면서 파워풀해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R8’에는 계속해서 4.2L V8 엔진과 5.2L V10 엔진이 올라간다. 고성능 세단 RS4의 차기 모델에는 V8이 아닌 다운사이징된 V6 엔진이 올라가지만 R8에는 그 변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엔진은 연료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현재의 430마력, 525마력보다 높은 힘을 낸다. (LMX는 570마력) 두 엔진에는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함께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달린다. 아직 출시 시기가 멀어 차체는 위장막으로 꼼꼼히 가려져 있다. 하지만 2009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초연된 컨셉트 카 ‘블루스포츠’를 떠올리게 .. 더보기
디자인 정체성 찾나? 페이스리프트 - The new 2014 Audi A7 Sportback ‘아우디 A7 스포츠백’이 새로운 모습의 2014년형으로 유럽시장에 등장했다. 2010년에 데뷔한 ‘A7’은 이번에 좀 더 스포티해진 외관을 가지며 엔진과 장비에도 변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S7’도 함께 페이스리프트, 엔진 성능이 강력해졌다. 신형 ‘A7’은 지금까지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싱글프레임 그릴을 이번에 도드라지게 수정했다. 그리고 그릴 모서리에 맞춰 헤드라이트의 안쪽 부분을 역방향으로 반전시켜 한층 당돌한 얼굴이 되었다. 앞뒤 범퍼에 이전보다 근육이 붙었고, 그와 함께 헤드라이트 아래에서 출발해 휀더의 곡면을 타고 어깨 라인과 만나는 또렷한 선이 새로 생겼다. 이번 신형에는 LED 기술이 기본 채용된다. 하지만 옵션을 통해 매트릭스 LED 기술을 채용할 수도 있다. 실내에서 구조적으로 변한 .. 더보기
앵그리 버드를 닮은 특별한 이름의 미니 해치 - 2014 Audi S1 1980년대 랠리 무대를 주름 잡았던 AWD 랠리 카 ‘S1’의 이름이 부활했다. 하지만 21세기에 ‘S1’은 소형 해치백을 명명하는데 쓰인다.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BMW가 과거 브랜드의 역사에 존재했던 미드쉽 스포츠 카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고성능 버전의 1시리즈 이름을 ‘M1’이 아닌 ‘1 시리즈 M 쿠페’로 지은 것과 같은 회피책을 쓰지 않은 아우디의 결정이 어쩐지 더 마음에 든다. 그 옛날 랠리 카와 유사한 노란 바디컬러도 있는 걸로 봐서, ‘S1’이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건 다분히 의도적인 듯 하다. ‘S1’의 외관은 아우디의 여느 S 모델들처럼, 넓게 개방된 프론트 범퍼와 커다란 18인치 합금 휠, 핼쑥해진 리어 범퍼, 쿼드 테일파이프, 그리고 루프 스포일러로 일반적인 .. 더보기
525마력의 준중형 슈퍼 세단 - 2014 Audi A3 clubsport quattro concept 아우디가 올해 뵈르터제(Worthersee) 이벤트에서 피로되는 ‘A3 클럽스포츠 콰트로’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준중형 스포츠 세단 S3로 만든 컨셉트 스터디 카로, 5기통 엔진에서 525ps라는 힘을 발휘한다. ‘A3 클럽스포츠 콰트로’에 탑재된 엔진의 배기량은 2.5리터. RS Q3나 TT RS에 탑재되는 것과 같다. 여기서, 기존 S3의 출력과 토크 300ps, 38.7kg-m에 두 배를 넘보는 525ps(518hp) 출력과 61.2kg-m(600Nm) 토크를 낸다. 더욱 강력한 터보차저와 새 인터쿨러 시스템, 그리고 1.5bar로 상승한 압축비로 창출한 엔진 출력은 1,527kg 중량에서 2.9kg/hp라는 매력적인 비율을 낳고, 이를 바탕으로 ‘A3 클럽스포츠 콰트로’는 제로백 3.6.. 더보기
R18의 레이저 하이 빔을 도로 위로 - The new Audi R8 LMX 아우디가 570마력, 3.4초 제로백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품고 세계 최초로 레이저 하이 빔을 단 ‘R8 LMX’ 출시를 알렸다. 2008년 양산차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채용되었던 ‘R8’에 이번에는 레이저 상향등이 채용되었다. 레이저 라이트 기술은 이미 ‘BMW i8’에 상향등으로 (옵션)적용되었지만 ‘R8 LMX’가 i8의 출시일인 올 8월보다 앞선 초 여름에 출시된다.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활약하는 레이싱 카 ‘R18 e-트론 콰트로’를 통해 먼저 시연되었던 아우디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은 메인 LED 라이트가 닿지 않는 원거리를 두 개의 “압도적으로 밝은” 불빛으로 밝힌다. 헤드라이트에는 LED가 함께 들어가 있고, 상향등만 레이저가 담당한다. 레이저 상향등은 시속 60km가 넘으면 .. 더보기
[2014 WEC] 2차전 6 Hrs of Spa – 라이벌들 고전 속 도요타 2연승 세계 내구 선수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2연승을 달성했다. 근래 LMP1을 독식해온 아우디, 돌아온 황제 포르쉐에 맞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내심 걱정을 샀던 도요타는 보란 듯이 두 경기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라피에르, 세바스찬 부에미, 앤소니 데이비슨 조가 우승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6시간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No.14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초반 리드폈다. 하지만 레이스 2시간께 마르크 리브가 몰던 No.14 포르쉐가 피트에서 시동이 꺼져, 현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가 휠을 잡고 있던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가 선두를 빼앗는 찬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