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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디자인 정체성 찾나? 페이스리프트 - The new 2014 Audi A7 Sportback





 ‘아우디 A7 스포츠백’이 새로운 모습의 2014년형으로 유럽시장에 등장했다. 2010년에 데뷔한 ‘A7’은 이번에 좀 더 스포티해진 외관을 가지며 엔진과 장비에도 변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S7’도 함께 페이스리프트, 엔진 성능이 강력해졌다.


 신형 ‘A7’은 지금까지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싱글프레임 그릴을 이번에 도드라지게 수정했다. 그리고 그릴 모서리에 맞춰 헤드라이트의 안쪽 부분을 역방향으로 반전시켜 한층 당돌한 얼굴이 되었다. 앞뒤 범퍼에 이전보다 근육이 붙었고, 그와 함께 헤드라이트 아래에서 출발해 휀더의 곡면을 타고 어깨 라인과 만나는 또렷한 선이 새로 생겼다.


 이번 신형에는 LED 기술이 기본 채용된다. 하지만 옵션을 통해 매트릭스 LED 기술을 채용할 수도 있다. 실내에서 구조적으로 변한 건 없고 컬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A7’과 ‘S7’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고급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이번에 개정되었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시스템이 NVIDIA가 개발한 그래픽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MMI 터치, 그리고 LTE 하이-스피드 데이터 전송 기술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는 ‘아우디 커넥트’를 동반해 장비된다.


 신형 ‘A7’에 탑재되는 엔진은 두 가지 가솔린과 세 가지 디젤 총 다섯 가지. 엔진 출력은 최소 218ps에서부터 최대 333ps까지로 구성된다. 많은 측면에서 새롭게 개발된 3.0 TDI 클린 디젤 엔진이 출력으로 272ps를 발휘한다. 218ps의 3.0L V6 전륜구동 모델에서 평균 연비로 약 21.3km/L를 기록, 122g/km의 CO2 배출량을 낸다.


 가장 강력한 성능의 엔진은 ‘S7’에 올라가는 4.0 TFSI다. 가변 실린더 기술이 채용된 이 엔진은 420ps에서 450ps로 상승한 출력을 내며, 0.3리터 가량 개선된 연비 평균 약 10.8km/L를 나타낸다.


 모든 엔진에 “S 트로닉” 7단 자동변속기가 연결되지만 320ps의 3.0 TDI 트윈터보 엔진에는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연결된다. 전륜구동 모델의 “멀티트로닉” 무단 변속기는 이번에 더블 클러치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218ps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양쪽 뒷바퀴로 동력을 능동적으로 배분하는 스포츠 디퍼렌셜이 옵션 장착된다.


 신형 ‘아우디 A7’은 유럽에서 5만 1,300유로(약 7,200만원)부터 판매된다. ‘S7’의 판매가격은 8만 2,300유로(약 1억 1,500만원)부터 시작된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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