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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바

[2014 F1] 부유한 후원자가 여성 드라이버의 F1 테스트를 지원 25세 여성 드라이버 실베스트로가 자우바와 F1 데뷔 테스트를 가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건실한 후원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 팀은 지난 주말 엔진 공급자인 페라리 소유의 테스트 서킷 피오라노에서 스위스 출신의 시모나 데 실베스트로(Simone de Silvestro)에게 F1을 첫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녀는 이틀 간 2012년 사양의 자우바 F1 머신 C31에 올라 무려 180바퀴를 질주했다. 자우바가 피오라노 서킷을 달린 건 2005년 자크 빌르너브 이후 처음이다. 스위스 신문 블릭(Blick)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임란 사피울라(Imran Safiulla)라는 사업가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적은 비용이 든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사.. 더보기
[2014 F1] 5월 1일에 비용 삭감 논의 5월 1일 열릴 예정인 회담에서 비용 삭감에 관해 논의된다. 앞선 보도에서 톱 팀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전략 그룹’의 저지로 2015년 예선 캡 도입 계획을 철회해야했던 FIA 회장 장 토드가 ‘액티브 서스펜션’ 부활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5월 1일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진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지난해 심각한 재정 위기 속에 팀을 지휘한 자우바 팀 감독 모니샤 칼텐본은 독일 DPA에 이렇게 말했다. “이미 결정해야하는 시기는 한참 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F1의 소규모 팀들은 더욱 강력한 권력을 쥔 톱 팀들이 비용 절감을 향한 움직임을 훼방 놓고 있다며, 경쟁을 위협하는 전략 그룹의 행동이 유럽의 (공정) 경쟁법을 위반하는 것.. 더보기
[2014 F1] 수분 섭취 없이 레이스에 임하는 드라이버들 에이드리안 수틸은 바레인 그랑프리 주말 결선 레이스가 펼쳐지는 일요일 내내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을 생각이다. 장신에 체중까지 많이 나가는 독일인 자우바 드라이버는 겨울 간 거의 4kg 가까이 체중을 뺐다. 그는 근육마저 줄이기 위해 트레이닝을 삼가고 있고, 물론 음식물과 수분 섭취도 최소화하고 있다. 그것이 다가 아니다. 자우바의 머신과 페라리 엔진 모두 상대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 스위스 팀은 거의 모든 부분에 칼을 대고 있는데, 거기에는 수틸의 머신에 달린 500그램짜리 음료 병도 포함되고 있다. 하지만 페라리의 사이클링 애호가 페르난도 알론소는 숨막힐 듯한 더위의 말레이시아에서조차 음료를 섭취하지 않고 레이스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한다. “예전까지 말레이시아에서는 특별한 트레이닝.. 더보기
[2014 F1] 자우바, 2014년 머신 ‘C33’ 공개 자우바가 26일, 포뮬러 원의 2014년 시즌을 위한 새로운 싱글시터를 공개했다. 2010년 ‘C29’를 시작으로 2013년 ‘C32’로 계속되어온 것처럼 2014년 머신의 이름은 ‘C33’으로 명명되었다. 여기서 “C”는 팀 설립자 피터 자우바의 아내 크리스틴(Christine)의 이름 첫글자다. 자우바는 힙겹게 챔피언쉽을 시작해 마지막엔 컨스트럭터즈 11개 순위 가운데 7위를 한 2013년에 좋은 추억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시즌 후반부에 들어 트랙 안팎의 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풀려가 2014년에 거는 기대가 크다. 31세 독일인 에이드리안 수틸과 22세 멕시코인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몰게 될 ‘C33’은 앞서 공개된 다른 2014년 머신들과 마찬가지로 유달리 튀는 노즈를 갖고 있다. 자우바가 올해에.. 더보기
[2013 F1] 자우바 인수 교섭에 라이코넨이 중개인  재정난에서 자유롭지 않은 자우바가 새로운 투자가 그룹과 접촉하고 있는데 그 중간에 키미 라이코넨이 관여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자우바의 미래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워있지만 어쩐 일인지 포스인디아로 돌아간 니코 훌켄버그를 대신해 에이드리안 수틸이 자신들의 싱글 시터를 몰게 되었다고 발표했을 뿐, 당초 공언했던 러시아 자본을 짊어진 18세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2014년 팀의 레이스 드라이버가 된다는 발표에는 “조금 후에 두 번째 드라이버 발표가 있을 것이다.”며 시간을 뜸들이고 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자우바와 매우 긴밀한 스위스 뉴스지 블릭(Blick)의 통신원은 자우바가 현재 새로운 투자가 그룹과 함께 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통신원은 익명의 투자가 그룹.. 더보기
[2013 F1] 에이드리안 수틸, 자우바와 2014년 계약  에이드리안 수틸이 니코 훌켄버그와 시트를 교환하는 형태로 자우바와 2014년 계약을 체결했다. 바로 어제, 니코 훌켄버그에 이어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인디아와 계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서 에이드리안 수틸과 폴 디 레스타가 새 시즌을 앞두고 위기에 놓였는데, 곧바로 수틸이 자우바와의 계약 발표 소식을 갖고 왔다. 지금까지 포스인디아의 전신 팀(스파이커와 미드랜드)에서만 달렸던 수틸이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인디아에서 달린 6년 동안 많은 잊지 못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 입니다.” 수틸. 자우바는 2014년 두 번째 레이스 드라이버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photo. Force india 더보기
[2013 F1] 구티에레즈, 잔류 위기 속에 “자우바가 1순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2014년을 앞두고 자신의 우선순위는 자우바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자우바의 2014년 시트에 가장 가까이 있는 건 그가 아닌 것 같다. 자우바는 비록 올해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은 팀 중 하나였지만 아직 최종 확정이 나지 않은 자우바의 두 시트는 2014년 그리드에서 얼마 남지 않은 것이라 핫한 관심에 있다. 멕시코 자본으로부터 지원 받는 22세 멕시코인 구티에레즈는 작년에 F1 커리어를 힙겹게 출발시켰지만 이번 시즌 후반에 자우바 머신이 개선되며 그 역시 진전을 나타냈다. 하지만 구티에레즈의 바람과 달리 현실은 포스인디아 시트를 잃은 에이드리안 수틸과 네덜란드 자본으로부터 지원 받는 케이터햄의 귀도 반 데르 가르데가 자우바의 2014년 레이스 시트에 가장 가까이 있다... 더보기
[2013 F1] 포스인디아, 니코 훌켄버그와 계약 체결  26세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2012년 말에 떠났던 팀 포스인디아와 다시 레이스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 1주일 전, 로터스가 패스터 말도나도 기용을 발표하고 난 뒤, 로터스의 리스트에서 말도나도와 각축을 벌였던 훌켄버그의 포스인디아 복귀 가능성이 농후해졌었다. 올해에 자우바에서 활약했던 훌켄버그는 이번에 포스인디아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 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훌켄버그는 자우바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난해 말 포스인디아를 등졌다. 그러나 힌윌 팀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머신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적을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 로터스와의 교섭이 불발돼 결국 포스인디아로 복귀하게 되었다. 아직 훌켄버그의 팀 동료가 누가될지에 관해서는 확실한 얘기가 나오지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