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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구티에레즈, 잔류 위기 속에 “자우바가 1순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2014년을 앞두고 자신의 우선순위는 자우바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자우바의 2014년 시트에 가장 가까이 있는 건 그가 아닌 것 같다.

 자우바는 비록 올해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은 팀 중 하나였지만 아직 최종 확정이 나지 않은 자우바의 두 시트는 2014년 그리드에서 얼마 남지 않은 것이라 핫한 관심에 있다.

 멕시코 자본으로부터 지원 받는 22세 멕시코인 구티에레즈는 작년에 F1 커리어를 힙겹게 출발시켰지만 이번 시즌 후반에 자우바 머신이 개선되며 그 역시 진전을 나타냈다.

 하지만 구티에레즈의 바람과 달리 현실은 포스인디아 시트를 잃은 에이드리안 수틸과 네덜란드 자본으로부터 지원 받는 케이터햄의 귀도 반 데르 가르데가 자우바의 2014년 레이스 시트에 가장 가까이 있다. 이번 주에 반 데르 가르데가 자우바의 힌윌 본부를 방문했다는 소문도 있다.

 구티에레즈는 자우바와의 협상에 관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가 F1에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겐 자우바가 우선입니다. 포뮬러원은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모든 문을 열어두는 게 좋지만.”

photo. Sa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