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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TM] 2차전 브랜즈 해치 Brands Hatch - 로켄펠러 2년만 우승 사진:BMW/Audi/Mercedes-Benz  189.042km 길이의 레이스에서 아우디 파일럿 마이크 로켄펠러(Mike Rockenfeller)가 1년이 넘는 부진을 딛고 자신의 DTM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29세 독일인 로켄펠러는 독일의 인기 투어링 카 챔피언십 DTM 시즌 2차전 경기가 열린 영국 브랜즈 해치에서 폴로 출발했다. 로켄펠러(No.19 아우디)는 실제로는 예선에서 2위를 했었지만 폴 시터 마틴 톰치크의 BMW 머신이 최저중량을 위반한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 아우디 드라이버가 폴에서 출발했고 그것을 우승까지 연결시켰다. 디펜딩 챔피언 브루노 슈펭글러(No.1 BMW)가 7.641초 늦은 2위로 피니쉬 라인에 도착했다. 세 번째로 들어온 건 메르세데스의 게리 파펫(No.3.. 더보기
[2013 DTM] 개막전 호켄하임 Hockenheim - BMW 1-2위 사진:DTM/Mercedes-Benz/Audi/BMW 주말 간 8만 7,000명의 관중이 몰린 독일 호켄하임링에서의 2013 DTM 시즌 개막전에서 BMW가 1-2위를 차지하고 화려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개막전 우승을 거머쥔 것은 BMW의 아우구스토 파퍼스다. 브라질인 No.7 BMW 드라이버는 총 42바퀴, 192.108km 길이의 레이스에서 올해에 이 스포츠에 처음 도입된 옵션 타이어와 DRS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또 다른 BMW 드라이버 디크 베르너,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크리스찬 피토리스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WTCC에서 활약하다 BMW와 함께 이 스포츠에 뛰어든 29세 브라질인 드라이버 파퍼스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아우디 RS5 DTM이 이날 .. 더보기
[MOVIE] 커스텀 엔초와 MC12의 뉘르부르크링 산책 낳아준 부모는 같지만 길러진 가정은 다른 두 슈퍼카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조우해 서로의 배기 노트를 섞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모데나 출생의 두 슈퍼카는 독일 튜닝 기업 에도 컴페티션(Edo-Competition)에게 재단장을 받은 녀석들이다. 이 중 샛노란 차는 엔초 페라리의 트랙전용 사양인 ‘FXX’를 닮아있는데, 실제로는 에도-컴페티션이 캐나다에서 사고 난 엔초 페라리를 가져다 FXX를 지향해 재개발한 이른 바 ‘ZXX’다. 함께 뉘르부르크링을 달린 마세라티 슈퍼카 역시 에도-컴페티션의 수술대에 올랐던 차량인데, 이 차는 휠, 브레이크, 에어로 파츠만을 강화 받은 비교적 순수하게 커스텀된 ‘MC12 코르사’로 V12 엔진의 755마력 파워는 스톡 카일 때와 동일하다. ‘ZXX’의 파워는 950마력. .. 더보기
나스카 타이어 테스트 도중 344km/h에 도달 사진:Nascar 헨드릭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제프 고든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진행된 타이어 테스트 도중 최고속도로 214마일, 시속 344km를 기록해 화제다. 이 놀라운 스피드 레코드는 더욱 친환경적이 된 새 타이어와 다소 쌀쌀했던 오전 트랙 온도, 그리고 트랙의 긴 스트레이트가 이상적으로 맞아떨어진 결과 나왔다. 실제로, 미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제프 고든 외에도 마크 마틴이 이날 210마일을 넘어섰다. 마크 마틴이 새긴 최고속도는 212마일, 341km/h였다. 나스카에서 210마일을 넘어서는 건 일상적인 일이 아니다. 지난해 브릭야드 400 레이스에서 폴을 취했던 데니 햄린이 최속 랩에서 기록한 속도는 182.293마일(293.37km/h). 이것과 비교하면 제프 고든의 스.. 더보기
[2013 WEC] 개막전 6시간 실버스톤, 아우디가 쾌주 끝에 1-2 사진:Audi/Toyota/Porsche/WEC/ 톰 크리스텐센, 로익 듀발과 No.2 아우디에 나눠 탄 앨런 맥니쉬가 6시간 실버스톤 레이스 마지막 40분에 30초에 가까웠던 갭을 극적으로 줄이고 우승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우승한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레이스 종료가 5분여 남은 상황에서 시스터 카를 추월하고 우승했다. 두 아우디는 6시간 동안 진행된 세계 내구 챔피언십 WEC 시즌 개막전 경기 내내 전투를 백열했다. 날씨의 영향을 받은 전날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도요타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스타트했다. 그러나 레이스가 6랩을 지나고 앨런 맥니쉬가 몰고 있던 No.2 아우디가 선두로 올라섰고, 곧 브누아 트렐루예, 마르셀 파슬러, 앙드레 로테레르가 나눠 몬 No.1 시스터 카가 아.. 더보기
푸조, 파이크스 피크 출전 머신 ‘208 T16’ 공개·· 휠은 롭이 잡는다. 사진:Peugeot 1988년과 1989년에 ‘405 T16’으로 달성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푸조의 파이크스 피크 머신 ‘208 T16’이 공개되었다. 올해 6월 말에 열리는 유서 깊은 미국의 힐 클라임 대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푸조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전례 없는 9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으며 올해에 행보를 달리하기 시작한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을 앞세워 동대회의 최상위 클래스 언리미티드(Unlimited) 클래스에 도전한다. ‘208 T16’은 군데군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푸조의 경차 208과 닮은 외관을 갖고 있지만,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설계된 엔진과 구동계, 그리고 강관 뼈대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스킨 아래에 감추고 .. 더보기
세바스찬 롭, FIA GT 데뷔전 레이스에서 우승 사진:FIAGT 9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FIA GT 시리즈 데뷔전 첫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알바로 페렌트(Alvaro Parente)와 멕라렌 MP4-12C 머신을 나눠 몬 롭은 지난 일요일 프랑스 노가로에서 열린 퀄리파잉 레이스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WRC의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찬 롭은 자신의 첫 풀 시즌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No.12 아우디 R8 LMS 울트라를 모는 벨기에 아우디 클럽 팀 WRT의 니키 마이어-멜른호프(Niki Mayr-Melnhof)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No.12 아우디는 중반까지 레이스를 리드했다. 그러나 레이스 중반 의무 피트스톱 이후 아우디와 멕라렌 간 갭이 3초 이내로 좁혀졌고, 60분간의 레이스가 종반에 접어들 무렵 아우디를 향해 빠른 .. 더보기
슈투트가르트 메이커의 뉴 GT 레이서 - 2013 Porsche 911 RSR 사진:Porsche 911 탄생 50주년인 올해에 포르쉐가 세계 내구 챔피언쉽을 달릴 신형 ‘911 RSR’을 공개했다. 7세대 ‘911’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911 RSR’은 경량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센터 콘솔과 대쉬보드, 그리고 도어를 설치하고 트렁크에 리어 윙을 올렸으며, 윈도우는 경량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고 배터리로 리튬-이온을 채택해 경량화에 큰 힘을 쏟았다. 신형 ‘911 RSR’의 파워는 4.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서 나온다. 출력은 460ps. 이 숫자는 이전과 동일한 것이지만 이것을 받아내는 트랜스미션은 패들 시프트로 연결된 새 6단 시퀸셜 트랜스미션이다. 또, 997형에서 3개였던 라디에이터를 중앙에 하나만 배치하면서 효율성 향상을 위해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