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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서 치명적 충돌 사고 발생해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난 일요일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두 드라이버가 큰 부상을 입었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레이스가 3시간께를 지날 무렵 발생한 이 사고로 메모 기들리(Memo Gidley)라는 이름의 쉐보레 프로토타입 카 드라이버가 왼쪽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척추에 골절상도 입었다고 한다. 메모 기들리와 사고가 난 상대는 마테오 말루셀리(Matteo Malucelli). 자신의 페라리 GT 카에 문제가 생겨 서행하다 시속 22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해온 쉐보레 프로트타입 카에 머신의 뒷부분을 추돌 당해, 심한 뇌진탕을 입고 계속해서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사실 이번 사고는 사전에 피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더보기
[MOVIE] 꿈속을 사는 사람들, Life With Le Mans  모터스포츠 역사의 한 부분씩을 차지하고 있는 세 대의 르망 머신이 모였다. 마쯔다 767B, 재규어 XJ220LM, 그리고 포르쉐 962C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런 레이싱 머신들은 전담 정비사가 관리하는 차고나 박물관 따위에서 귀중하게 모셔져야한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세 머신의 각기 다른 오너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보기
[MOVIE] 아벤타도르 vs 아벤타도르  두 대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있다. 한쪽은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이고 다른 한쪽은 바깥 세상과 단절된 쿠페다.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두 차에는 지붕이 있고 없고의 차이 말고 성능에는 차이가 없을까? 있다. 쿠페와 로드스터의 제로백이 각각 2.9초와 3.0초로 약간 차이가 있다는 람보르기니의 말은 꽤나 정직한 것이었다. 더보기
아우디의 2014년 하이브리드 파이터 - 2014 Audi R18 e-tron Quattro  18일, 아우디 스포츠가 2014년형 신형 LMP1 머신 ‘R18 e-트론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실물 공개했다. 이름부터 겉모습까지 별로 달라진 구석이 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우디가 지금껏 만든 “가장 복잡한” 레이스 카로 완성되었다. 2014년형 ‘R18 e-트론 콰트로’에 적용된 많은 기술 혁신 가운데 가장 먼저 아우디가 소개하는 건 레이저 라이트다. 신형 ‘R18’은 LED 헤드라이트를 메인으로 사용하지만 푸른 레이저 빔 백라이트로 LED 헤드라이트를 보강해 더욱 균일하게 도로를 비춘다. 이 기술은 미래 아우디 양산차에 실제로 쓰일 예정이다. ‘R18’의 주요 격전지는 WEC 세계 내구 챔피언쉽. 내년에 WEC를 달리게 되는 ‘R18’은 총 두 대로, V6 TDI 디젤 엔진으로 뒷바.. 더보기
테스트 레이스 데뷔서 ‘Continental GT3’ 4위로 선전  벤틀리를 통해 오랜만에 등장한 레이싱 카 ‘컨티넨탈 GT3’가 테스트 레이스로 첫 출전한 아부다비 12시간 레이스에서 인상 깊은 4위 기록으로 완주했다. 한 계단만 더 좋은 순위를 거뒀더라면 시상대에 오를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컨티넨탈 GT3’는 레이스가 중반을 지난 6시간께 3위를 달렸다. 그러나 레이스가 후반에 접어들어 마지막 2시간을 남겨둔 시점에 심화된 페라리 458 GT3와의 다툼에서 한 계단 후퇴하고 말았다. 페라리의 GT3 카가 훨씬 완성된데다 머신의 하부 바닥면에 파손이 있어 반격은 가능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번 레이스에 임하기에 앞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했었기 때문에 4위를 한 것에 크게 기뻐했다. 벤틀리가 레이싱 서킷을 질주한 것은 르망에서 우승한 2003년 이후 처.. 더보기
[MOVIE] BMW 모터스포츠, ‘M235i 레이싱’ 프로모션 공개  BMW 모터스포츠가 Z4 GT3가 선봉에 있는 커스토머 레이싱 카 라인업의 신 모델 ‘M235i 레이싱’의 프로모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엔트리 레벨에서 즐기는 모터스포츠를 위한 도구 ‘M235i 레이싱’은 5만 9,500유로, 한화로 약 8,600만원에 판매된다. 더보기
모토GP 최연소 챔피언 탄생 특집 - 마르크 마르케스 갤러리 사진_Honda  올해로 20살인 스페인의 젊은 라이더 마르크 마르케스(Marc Marquez)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모토GP 챔피언이 되었다. 2회 챔피언 호르헤 로렌소(야마하)가 시즌 최종전 발렌시아 경기를 포함해 시즌 18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우승해 올해에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쟁취했지만, 발렌시아 경기에서 3위를 한 마르케스(혼다)에게 챔피언쉽 포인트 4점 차이 모자라 엔딩을 뒤집지 못했다. 마르케스의 챔피언쉽 우승은 2휠 레이싱 톱 클래스 무대에 데뷔한 해에 그가 보여준 놀라운 결과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었다. 시즌이 시작되고 두 경기만에 미국에서 폴에 이은 우승을 해, 최연소 폴과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족적을 남겼다. 또 라이벌 로렌소(야마하)와 페드로사(혼다)가 부.. 더보기
[2013 DTM] 최종전 호켄하임 Hockenheim - 티모 글록 첫 승! 사진_BMW/Mercedes/GEPA/Audi/DTM  호켄하임에서 DTM 2013 시즌이 종료되었다. 풍부한 액션이 팬들을 기쁘게 한 이날 레이스에서는 티모 글록이 극적으로 DTM 데뷔 해 첫 승을 올렸다. 흥분되는 추월과 반복된 도어-투-도어 접전, 그리고 스핀으로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한 레이스의 피니쉬 라인에 티모 글록과 그의 No.22 BMW M3 DTM 머신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지난해 말 F1을 떠났던 31세 독일인에게 올해는 DTM 데뷔 해. 그의 레이싱 커리어를 통틀면 2007년 9월 발렌시아에서 열린 GP2 시즌 최종전 이후 처음 거둔 레이스 우승이다. “이번 주말, 시작부터 차가 매우 좋았습니다. 비록 비가 내렸지만 레이스를 컨트롤할 수 있었습니다. 훌륭하고 공정한 전투에 임해준 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