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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

고질라, 날개를 달다. - 2013 Nissan GT-R Nismo GT3 사진:닛산 2013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GT-R’ 로드카를 발표했던 닛산이 이번에는 2013년 새 시즌을 향해 한층 성능이 강화된 ‘GT-R GT3’ 레이싱 카를 공개했다. 2012년 올해에 국제 레이싱 무대를 누비며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파워를 늘리고 조종성을 개선시킨 새로운 ‘GT-R GT3’는 부분적으로 외관에서도 변화된 모습이 목격되며, 파워트레인에서도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다. 엔진 룸에 계속해서 VR38DETT 유닛이 자리한다. 그렇지만 배기량 3,799cc를 가진 이 트윈터보 엔진은 캠샤프트 타이밍 최적화와 엔진 무빙 파츠 강화를 받아 내구성이 높아진 한편, 2012년형보다 23마력 강력한 550ps 이상을 발휘해 로드카와도 비등한다. 이 파워는 6단 시퀸셜.. 더보기
[2012 WEC] 최종전 6 Hours of Shanghai - 도요타 2연승, 타이틀은 아우디에게 사진:도요타/아우디/WEC/포르쉐 10월 28일, 중국에서 열린 2012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시즌 최종전 6시간 상하이 레이스에서 도요타가 역사적인 내구 레이스 데뷔 해를 폴 포지션에 이은 레이스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 ‘도요타 TS030 하이브리드’는 매뉴팩처러 라이벌 아우디의 ‘R18 e-트론 콰트로’를 1분 가까이 떼어놓고 우승했다. 지금까지 ‘TS030 하이브리드’는 고작 6경기 밖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그 중 3경기에서 우승, 총 8경기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 두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알렉스 부르츠(Alex Wurz)와 니콜라스 라피에르(Nicolas Lapierre)가 로맹 뒤마(Romain Dumas), 로익 듀발(.. 더보기
로드 애틀란타서 라이트훅에 전복된 ‘델타윙’ 사진:닛산 연례로 개최되는 제 15회 프티 르망(Petit Le Mans)에 출전한 닛산 델타윙이 프랙티스 세션에서 GTC 클래스의 포르쉐 머신과 충돌해 처참하게 전복되었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세계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델타윙은 로드 애틀란타 서킷에서 LMP2 최속 머신에 불과 0.4초 느린 6위 기록을 타임시트에 새기고 있었다. 그러나 턴10b에서 하위 클래스의 포르쉐 GTC 머신을 추월하려다 해당 포르쉐 머신으로부터 왼편에 묵직한 타격을 받고 그대로 전복되었다. 사고 때 받은 충격은 팀의 텔레메트리 시스템에 7G가 찍힐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다. 전복된 델타윙은 롤 후프로 간신히 드라이버 거너 지네트(Gunnar Jeannette)의 헬멧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버티다 외벽에 충돌한 뒤 다시 네 바.. 더보기
뉴 시즌 레이스 카 - 2013 Lamborghini Gallardo LP 570-4 Super Trofeo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2013년형 페이스리프트 가야르도를 입은 원-메이크 레이스 카 ‘LP 570-4 슈퍼 트로페오(LP 570-4 Super Trofeo)’를 해당 시리즈의 최종 라운드가 열린 스페인 나바라에서 17일 공개했다. 의욕적이면서 부유하기까지 한 커스토머들이 레이스 트랙을 달리며 이탈리아 이그조틱 카 빌더에 대한 헌신도를 쌓아가도록 도와줄 이 원-메이크 레이스 카는 9월 말 개막한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된 2013년형 ‘가야르도’가 반영된 외관 스타일을 갖고 있다. 섀시와 메커니컬 플랫폼은 이미 검증된 선대에 기초하지만, 새로운 형상의 바디 패널과 10가지 포지션으로 조절 가능한 리어 윙 채용을 비롯한 포괄적인 변화들로 공력성능이 2012년형에 비해 120%나 개선되었으며, 머신의 핸들.. 더보기
[MOVIE] 서킷을 달리는 ‘Porsche 918 Spyder’ 온보드 영상 2013년, 포르쉐가 시장에 내놓을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 카 ‘918 스파이더’에 튜너 에도 컴페티션의 관계자가 동승했다. (튜너의 주장에 의하면) 전기모터 두 기를 조합해 내는 795마력으로 제로백을 2.9초에 끊는 포르쉐의 다가올 슈퍼스포츠 카를 라이프치히에서 만나 탑승한 기념으로 그는 정지된 사진이 아닌 온보드 필름을 가져왔다. 더보기
원초적 본능을 일깨울 - 2013 Caterham Superlight R600 사진:케이터햄 케이터햄이 2013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를 위해 개발된 서킷 전용 모델 ‘슈퍼라이트 R600’을 공개했다. 단계별로 개최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 현재 최상위에 있는 ‘R300’ 시리즈의 다음 스텝이 되는 ‘슈퍼라이트 R600’은 현재 가장 빠른 로드 카 ‘R500’의 263hp보다 강력한 275hp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27.5kg-m를 배기량 2.0리터 4기통 엔진에서 발생시킨다. ‘R500’보다 13% 강력한 토크를 낳는 이 엔진은 SP/300.R과 유사한 구성으로, 포드의 듀라텍(Duratec) 유닛에 슈퍼차저를 결합하고 6단 시퀸셜 기어박스를 갖춘다. 아울러 차동제한장치와 레이싱용 슬릭, 또는 웨트 타이어도 가진다. 역대 가장 빠른 세븐(Seven) ‘슈퍼라이트 R.. 더보기
[2012 WEC] 6차전 바레인 6 Hours of Bahrain - 아우디 1-2, 도요타 리타이어 사진:아우디/도요타/WEC 아우디가 잠시 끊겼던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이하 WEC) 연승 행진의 고리를 시즌 6차전 바레인 레이스에서 다시 연결했다. 이번 우승으로 앙드레 로테레르(Andre Lotterer), 브누아 트렐루예(Benoit Treluyer), 마르셀 파슬러(Marcel Fassler) 세 사람의 챔피언십 리드도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르망 2회 우승 트리오는 9월 29일 바레인 국제 서킷에서 열린 6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의 1-2피니시를 주도했다. 이번 레이스를 기점으로 디젤-하이브리드 머신 ‘R18 e-트론 콰트로’로 갈아탄 앨런 맥니쉬(Allan McNish)와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이 폴 스타트했으나, 뒷브레이크 과열과 헤드라이트 이슈로 인한 노즈 교체로 No.. 더보기
리턴 투 벤틀리 – 2012 Bentley Continental GT3 concept 사진:벤틀리 2002년 파리 모터쇼에서 ‘컨티넨탈 GT 컨셉트’를 공개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던 벤틀리가 10년이 흐른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는 모터스포츠 참전을 위해 개발된 컨셉트 레이스 카 ‘컨티넨탈 GT3’를 공개한다. 2003년을 마지막으로 명망 높은 르망 레이스에서 6차례나 우승을 거두었던 벤틀리의 레이스 트랙 복귀작인 ‘컨티넨탈 GT3’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른 로드 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기초로 개발되었다. 애석하게도 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것이 없다. 그러나 이미 FIA의 인증을 취득한 ‘컨티넨탈 GT3 컨셉트’가 2013년 말에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 세계에 입문해, 모터스포츠와 함께 한 브랜드 설립 초기의 철학을 세계에 피력한다는 것 만큼은 명백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