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로드

[MOVIE] 멕라렌 P1 vs BAC 모노 실버스톤 배틀 첨단 자동차 기술의 총 정리판 ‘멕라렌 P1’이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개발된 경량 싱글시터에 도전장을 받았다. 상대는 ‘BAC 모노’. P1을 당혹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550kg이 채 안 되는 초경량 싱글시터 ‘모노’는 코스워스제 4기통 엔진에서 280마력을 내는 차인 반면, ‘멕라렌 P1’은 V8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900마력 이상을 내는 천문학적 액수의 하이퍼 카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면 우리는 결국 그 차가 진정한 빛을 내기 위해선 누가 운전대를 잡는지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시금 도달한다. 더보기
[MOVIE] 서스펜션 부러지는 라페라리 XX 페라리는 극도로 고도화된 메커니즘들을 응축시켜 ‘라페라리’라는 정수를 뽑아냈지만, 엔초와 599에서도 그랬듯 ‘라페라리’에서도 그들은 마지막 남은 한 톨의 잠재력까지 모두 끌어다 쓰는 XX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탈리아 몬자 서킷을 맹렬하게 질주하는 영상 속 차량은 ‘라페라리 XX’의 프로토타입이다. F1 머신보다 F1 머신스러운 사운드를 내며 질주하던 XX, 그런데 일순간 “틱!”하는 소리와 함께 한쪽 바퀴가 접힐 뻔 한다. 과도하게 치솟은 리어 스포일러에서 발생한 방대한 다운포스에 서스펜션이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것일까? 하지만 분명히 골절이 있어 보이는데도 참 잘도 달린다. 더보기
12C의 후속 GT3 레이서 - 2015 McLaren 650S GT3 멕라렌이 이번 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개막에 맞춰 GT 레이싱 카 버전의 ‘650S’의 베일을 벗겼다. 멕라렌의 레이싱 카 제작 부서인 멕라렌 GT는 시판형 슈퍼카 650S 쿠페를 기반으로, MP4-12C GT3를 이어 세계 곳곳에서 트랙 액션을 펼칠 새 GT3 머신을 만들었다. ‘650S GT3’에는 경량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공격적인 에어로 킷과 더불어 무더위 속에서도 꿋꿋하게 강력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쿨링 디자인이 풍부하게 적용되어있다. 로봇의 얼굴을 닮은, MP4-12C GT3보다 앙상해진 엉덩이 위로 차체의 폭보다 커 보이는 리어 윙이 얹혀졌다. 한편으로, MP4-12C GT3보다 윤거가 넓어졌고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전보다 가벼워졌다. 머리위공.. 더보기
[2014 NBR 24hrs]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 피닉스 아우디 3분차 우승 6월 22일에 막이 내린 제 42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32차례나 선두가 바뀌는 치열한 접전을 뚫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레이싱 넘버 No.4의 피닉스 레이싱 아우디 R8 LMS 울트라는 159바퀴를 달린 레이스에서 라이벌 메르세데스에 겨우 2분 59초 먼저 피니쉬 라인을 밟았다. 아우디는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째로 이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우승한 No.4 피닉스 레이싱 아우디는 우승 트로피뿐 아니라 GP 서킷과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연결한 25.378km 길이의 트랙에서 치러진 내구 레이스에서 총 159바퀴를 주회해 새로운 레코드를 달성했다. 이들이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달린 총 거리는 4,000km에 35.102km가 더 됐다. 시상대의 나머지 단상에는 지난해.. 더보기
BMW M4 쿠페,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 13초 단축 ‘BMW M4 쿠페’가 다운사이징에도 불구하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선대 M3 쿠페보다 훨씬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트슐라이페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독일 매거진 슈포르트 아우토(Sport Auto)가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M4 쿠페’로 습격했는데, 여기서 E92 M3 쿠페보다 13초나 빠른 레코드가 나왔다. ‘M4 쿠페’의 랩 타임은 7분 52초. 여기서 우리는 르노가 바로 며칠 전에 발표한 ‘메가느 RS 275 트로피-R’의 전륜 구동 차 최속 랩 타임 7분 54초 36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BMW M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뉴스를 전하면서, 타임 어택에 공도용 타이어 세트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M4 쿠페’는 비.. 더보기
[MOVIE] 고갯길을 질주하는 458 챌린지 페라리 458 챌린지가 루마니아의 한 고갯길을 마치 먹잇감을 향해 질주하는 맹수처럼 아주 낮은 자세로 포효하며 질주한다. 힐클라임 이벤트에 출전한 458 챌린지. 유리창을 폴리카보네이트로 바꾸는 등의 극단적 경량화를 거친 이 차는 원메이크 레이싱 등에 사용되기 위해 제작되어 2010년에 공개되었었다. 더보기
“그린 헬”의 타이틀을 탈환한 메가느 - New Megane R.S. 275 Trophy-R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메가느 R.S. 275 트로피-R’. 큰 일을 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 제작된 이 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북코스 “그린 헬”에서 레코드 경신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다했다. 5월 15일 오전 7시 15분. 르노 스포츠 드라이버가 20.832km 길이의 트랙을 출발했다. 그리고 7분 54초 뒤, 그가 몰았던 ‘메가느 R.S. 275 트로피-R’은 세아트 레온 쿠프라가 세웠던 종전 최속 랩 타임 기록을 4초 앞당겨 “그린 헬”에서 가장 빠른 전륜 구동 차가 되었다. 배기량 2.0리터의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에서 내는 출력과 토크는 275ps(271hp)와 36.7kg-m(360Nm)로 기존 메가느 트로피 모델과 동일하다. 그러나 ‘R.S. 275 트로피-R’은 뒷좌석 시트.. 더보기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아우디, 1-2위로 5년 연속 우승 스페셜 게스트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사인에 맞춰 시작된 제 82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영광스런 1-2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년 사이 13번째 달성한 유서 깊은 르망에서의 우승이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와 LMP1-H 머신들에 다발한 기술적 문제들로 레이스의 결과는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었다. “다섯 바퀴가 뒤처지면 보통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에게 기술적 문제들이 닥쳤습니다.” 우승한 마르셀 파슬러는 마치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았던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통산 10번째 르망 우승을 노리던 톰 크리스텐센이 몰던 No.1 아우디가 레이스 종료 4시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머신에 이상이 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