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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GP 결선 레이스 – 해밀턴 우승! 새 타이틀 리더 됐다. 결국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찬 베텔을 제치고 포뮬러 원 2017 시즌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와 함께 총 53랩을 달린 시즌 13번째 그랑프리의 결선 레이스를 여유 있게 선도하고, 마지막에 나란히 1위와 2위로 체크 플래그를 받았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3위를 거뒀다. 7점 차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이번 팀의 홈 무대 몬자에 도착했던 베텔은 이제는 3점 차 챔피언십 2위로 이곳을 떠나게 됐다. 53랩 내내 메르세데스는 한 번도 선두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레코드 브레이킹 폴에서 출발했던 해밀턴은 자신의 바로 오른쪽에서 좋은 출발을 한 윌리암스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의 추월 시도를 턴1 앞에서 완벽하게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처음이자 사실상.. 더보기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GP 예선 – 해밀턴, 통산 69번째 폴 획득! 스트롤이 그리드 메이트 결국 루이스 해밀턴이 개인 통산 69번째 폴 포지션 획득에 성공하고 포뮬러 원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시달린 이탈리아 GP 예선에서 페라리가 크게 고전한 가운데, 예선 2위와 3위는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가 각각 차지했다. 시즌 13번째 그랑프리 주말의 예선 경기는 무려 2시간 40분 가까이 지연됐다. 웨트 컨디션에서 시작됐던 예선 첫 번째 세션 Q1에서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이 흠뻑 젖은 피트 스트레이트를 시속 290km의 속도로 빠르게 내려오다 빗물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예선 시작 5분 만에 발생했다. 이 사고와 함께 예선은 중지됐고, 무려 2시간 40분 가량 뒤에 비가 그치면서 간신히 트랙이 개방됐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예선에서.. 더보기
[2017 F1] 베텔 “드라이빙에 자신감 부족하다.” 이탈리아 GP 첫날 프랙티스 일정을 마치고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차에 몇 가지 개선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독일인 현 챔피언십 리더는 금요일 1차 프랙티스에서 페이스-세터였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 1초 이상 벌어졌던 차이를 오후에 보타스를 상대로 0.14초로 대폭 좁혀냈다. 하지만 페라리가 2010년 이후 홈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폴과 함께 레이스 우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그것만으론 아직 역부족이다. “저희는 차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베텔은 프랙티스 종료 후 이렇게 말했다. “저희에게는 몇 가지 개선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차의 균형, 안정성, 제동이 그것입니다. 그것은 이곳에서 자신감 있는 드라이빙을 하는데 중요한 .. 더보기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GP 금요일 - 보타스가 데이 톱, 이번 주도 접전 전망 금요일, 시즌 13차전 경기 이탈리아 GP의 1, 2차 프리 프랙티스가 실시됐다. 오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오후에는 발테리 보타스가 5.793km 길이의 고속 서킷에서 전체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찾았다. 오후 2차 프랙티스(이하 FP2)에서 보타스는 이번 주말 가장 빠른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이용해 1분 21초 406을 기록했다. 같은 세션에서 나온 3회 챔피언 팀 동료의 개인 최고 랩 타임에 0.056초 간발의 차로 앞섰다. 날씨에 영향을 받은오전 FP1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 최대 1초 이상 페이스 차이가 났다. 하지만 오후에는 보타스가 기록한 이번 주말 현재까지 가장 빠른 랩 타임에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0.14초, 그리고 키미 라이코넨은 0.398초 차까지 기록을 당겼다. 챔피언십 라이벌 ..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F1 엔진의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 새 티저 공개 1일, 메르세데스-벤츠가 AMG 주도로 개발 중인 브랜드-뉴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원’은 로드-고잉 F1 카라 불러도 무방하다. 비록 오픈 콕핏에 오픈 휠 구조로 개발되는 건 아니지만, 오늘날 포뮬러 원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1.6 V6 트윈-터보 엔진에 네 기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파워 소스가 프로젝트 원에 탑재된다. 최대 회전수 11,000rpm의 V6 엔진이 단독으로 약 75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까지 합쳐서는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프로젝트 원의 얼굴을 정면에서 잡고 있다. 강한 역광을 받은 탓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가로형의 헤드라이트 한쌍과 커다란 세꼭지 별 엠블럼, 고..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이번 주말도 결과 알 수 없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이번 주말 몬자에서도 페라리와 격전을 예상한다. “저희는 스파에 도착하기 전에 올해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었습니다. 지난 레이스 주말에 저희는 왜 그런지를 목격했습니다.” “그 경기는 저희와 페라리의 혈투였습니다. 비록 마지막에는 저희가 이겼지만,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올해 남은 모든 레이스가 그런 식으로 전개된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쉬운 레이스는 아마 없을 겁니다.” “저희의 주안점은 이번 몬자를 시작으로 매 경기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입수하는 것입니다.” ”몬자는 근래에 저희에게 좋은 서킷이었습니다. 낮은 저항과 강한 엔진 파워가 보상을 주는데, 그 두 가지는 저희가 가진 강점들입니다.” “하지만 시케인에서의 제동 안정성과 저속 접지력 또한 매.. 더보기
[2017 F1] 알론소가 해밀턴의 폴 기록을 축하하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지난 주말 스파에서 기록적인 폴을 획득한 루이스 해밀턴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간 메르세데스가 그만큼 좋은 차를 그에게 제공했다는 점도 꼬집어 말했다. 자신의 F1 200번째 경기였던 벨기에 GP에서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기존에 미하엘 슈마허가 보유하고 있던 F1 역사상 최다 폴 획득 드라이버 타이틀을 공유하는 68번째 폴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V6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이 F1에 도입된 2014년부터 쭉 메르세데스와 경쟁자 없는 레이스를 펼쳐왔다. 그러면서 2015년과 2016년에 한 시즌 가장 많은 폴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FIA 폴 트로피’를 입수했으며, 이미 7차례 폴을 거둔 올해도 FIA 폴 트로피 획득이 유력한 분위기다.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강화된 오일 연소 규제 적용 안 받는다. 메르세데스가 지난 주말 스파에 투입한 엔진은 앞으로 포뮬러 원에서 시행되는 보다 엄격한 오일 연소 규제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FIA는 밝혔다. 엔진의 오일 소모를 100km 당 0.9리터로 제한하는 강화된 오일 연소 규제가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부터 시행된다. 이를 앞두고 메르세데스는 지난 주말 벨기에 GP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 두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파워 유닛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 발표된 FIA의 기술 지침에 따르면 이탈리아 GP 전에 레이스 주말에 새롭게 투입되는 엔진은 오일 소모가 100km 당 1.2리터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이탈리아 GP부터 레이스 주말에 새롭게 투입되는 엔진의 오일 소모는 100km 당 0.9리터를 넘어선 안 된다. 따라서 메르세데스가 지난 주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