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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7 F1] 멕라렌, 공력 업그레이드 “예상했던 것보다 좋았다.” 말레이시아 GP 금요일, 페르난도 알론소가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빠른 랩을 달린 2차 프랙티스 세션이 종료되고 난 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이번 주 투입한 새 공기역학 패키지가 예상한 대로 작동해주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혼다 엔진의 경쟁력과 기술 신뢰성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멕라렌은 올해 섀시 개발을 꾸준하게 해왔다.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도 멕라렌은 새 플로어와 바지보드(bargeboard) 등으로 구성된 공기역학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쉽게도 이번에 그것은 하나 밖에 준비되지 못했고, 그 하나는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제공됐다. 그리고 드라이 컨디션에서 진행된 FP2에서 알론소는 레드불과 메르세데스 사이에 들어가는 다섯 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같은 세션에서 13..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의 부진은 “근본적인 이슈”가 원인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말레이시아 GP 금요일에 발생한 부진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고 밤사이에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하는 “근본적인 이슈”라고 밝혔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웨트 컨디션에서 진행된 FP1과 드라이 컨디션에서 진행된 FP2에서 모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고전했고, 특히 FP2에서는 가장 빨랐던 페라리에 1초가 넘는 큰 차이를 보인 것은 물론 심지어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몬 멕라렌에도 뒤쳐졌다. “(FP2에 나온) 랩 타임은 진짜입니다. 스톱워치는 항상 진실을 말합니다. 그 랩 타임은 저희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토토 울프는 말했다. “이것은 틀림없이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금요일 중 하나입니다.” ‘스카이 스포츠 F1(Sky Sport F1)’에 그는 계속해서.. 더보기
[2017 F1] 15차전 말레이시아 GP 금요일 - 메르세데스 고전, 페라리가 1-2 포뮬러 원 2017 시즌 15차전 경기 말레이시아 GP에서 페라리가 첫날 페이스-세터를 선점했다. 이번에 세바스찬 베텔이 전체에서 가장 빠른 1분 31초 261을 달렸다. 이것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GP에는 투입되지 않았던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 나온 기록으로 이미 지난해 폴 타임을 1.6초 앞질렀다. 오전에 진행된 FP1(1차 프리 프랙티스)은 폭우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전체 90분 가운데 초반 30분은 아예 달리지를 못했다. 그곳에서는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가 가장 빨랐다. 그리고 멕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FP2는 현지시간으로 15시에 막이 올랐다. 그때도 하늘에는 짙게 구름이 껴있었지만, 확실히 날씨는 많이 갰다. 결정적으로 곧바로 슬릭..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베텔과 맞붙기 전에 은퇴 고민했었다.”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이 불과 얼마 전까지도 포뮬러 원 은퇴에 대해 생각했었던 사실을 시인했다. 32세의 영국인은 메르세데스와 함께 지난 3년 간 두 차례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지금 그는 올-타임 레코드를 연신 경신하며 네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향해서 쾌속질주 중이다. 그런데 올해 어쩌면 해밀턴이 전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영향을 받아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에 은퇴할 수 있다는 소문이 많았는데, 지난 주 영국 ‘ITV’의 유명 토크쇼에 출현한 해밀턴은 그 자리에서 현재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벌이고 있는 타이틀 배틀이 은퇴를 생각하던 자신의 마음을 돌려놓았다고 밝혔다. “그것(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것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 제..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아직 챔피언십 우승 확정적 아니다.” 이제 루이스 해밀턴이 4회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건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그렇게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주장했다. 싱가포르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리타이어하고, 예선에서 5위로 부진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 앞에서 출발했던 네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세 명이 리타이어한데 수혜를 입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지금까지 긴장감이 팽팽했던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갑자기 두 사람의 격차가 확 벌어졌다. 독일 ‘빌트(Bild)’에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번 싱가포르 GP에서 올해 챔피언십 결과가 사실상 “예비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것은 큰 일격입니다. 물론 월드 챔피언십은 진짜로 우승했을 때만 우승한 것이지만요.” 메르세데스 팀 보..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보타스 팀 내 ‘넘버2’ 아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최근 다섯 경기 중 네 번째 우승을 거두고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상대로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28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에 반해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는 최근 스포트라이트 안에 들어오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네, 발테리는 약간 쇠락했습니다.” 핀란드인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는 핀란드 매체 ‘MTV’에 이렇게 말했다. “이유는 알기 힘듭니다. 어쩌면 그에게 차의 셋업이 잘 맞지 않거나, 아니면 해밀턴에게 차의 컨셉이 잘 맞는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카 살로는 그러면서, “단순하게 루이스가 더 빠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게 지금 팀 오더는 골칫거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챔.. 더보기
[2017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일요일 - 사진 포뮬러 원 2017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 결선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번 우승은 그에게 벨기에, 이탈리아 GP에 계속되는 3연승이며, 동시에 개인 통산 60번째 우승이다. 더보기... 사진=각팀, 피렐리, 싱가포르GP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14차전 싱가포르 GP 결선 레이스 – 페라리 더블 DNF, 해밀턴 파죽의 3연승! 포뮬러 원 2017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 결선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번 우승은 그에게 벨기에, 이탈리아 GP에 계속되는 3연승이며, 동시에 개인 통산 60번째 우승이다. 이번에 제 10회째로 개막한 싱가포르 GP의 시상대는 해밀턴과 함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 그리고 또 다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빛냈다. 포뮬러 원 최초로 웨트 컨디션에서 열린 야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는 시상대를 밟지 못했음은 물론, 아예 완주 자체를 못했다. 지금까지 네 차례 싱가포르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토요일 예선에서 맹위를 떨친 레드불 듀오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획득한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출발했었다. 베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