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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메르세데스-벤츠가 AMG 주도로 개발 중인 브랜드-뉴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원’은 로드-고잉 F1 카라 불러도 무방하다. 비록 오픈 콕핏에 오픈 휠 구조로 개발되는 건 아니지만, 오늘날 포뮬러 원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1.6 V6 트윈-터보 엔진에 네 기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파워 소스가 프로젝트 원에 탑재된다.
최대 회전수 11,000rpm의 V6 엔진이 단독으로 약 75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까지 합쳐서는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프로젝트 원의 얼굴을 정면에서 잡고 있다. 강한 역광을 받은 탓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가로형의 헤드라이트 한쌍과 커다란 세꼭지 별 엠블럼, 고전적인 방법으로 그릴에 흰 페인트로 칠해진 AMG 로고가 그 와중에 보인다. 휀더와 콕핏은 과거 멕라렌 F1처럼 볼록하게 솟아있고 F1 레이스 카처럼 지붕 위에는 꽤 큼지막한 루프 스쿠프가 달려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원은 275대가 제작된다. 차량 가격은 25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약 28억이며, 이미 사전 계약이 종료돼 더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