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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8 F1] 사인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이미 수준이 다르다.” 르노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는 올해 타이틀 배틀도 결국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두 팀 간의 경쟁이 된다고 보고 있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그리고 레드불처럼 미디엄 타이어로 퀵 타임을 달릴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습니다.” 스페인인 르노 드라이버는 이번 주 프리시즌 1차 테스트가 종료된 뒤 이렇게 말하면서, 특히 루이스 해밀턴이 테스트 마지막 날에 미디엄 타이어로 달린 랩은 “조금 무서웠다.”고 인정했다. “전망을 말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하지만 해밀턴과 페라리가 호주에서 폴(예선 1위)을 경쟁할 것이라는 건 누구나가 아는 사실입니다.” “제 눈에는 멕라렌이나 르노, 또는 레드불조차도 레이스에서 우승하기 힘들 것처럼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이미 놀라운 수준에 있기 때문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 더보기
[2018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넷째 날 – 해밀턴이 대미를 장식 프리시즌 1차 테스트 마지막 날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오후에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에게서 휠을 넘겨 받은 해밀턴은 피렐리의 새 하이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트랙을 연이어 질주한 멕라렌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이 이날 기록한 개인 최고 랩 타임보다 0.5초 빠른 1분 19초 333을 미디엄 타이어로 새겼다. 이번 주 전체 최고 기록이다. 둘째 날 페이스 리더였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반도른 뒤 3번째로 빠른 랩을 달렸다. 처음에는 웨트 컨디션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심 무렵 드라이 컨디션으로 바뀐 트랙에서 베텔은 오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소프트 타이어로 달렸고, 같은 타이어로 해밀턴에 0.9초 느리고 케빈 마그누센이 모는 페라리 엔진의 하스 머신에 0.98초 빠른 1분 .. 더보기
[2018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둘째 날 – 매서운 추위 뚫고 베텔이 1위 포뮬러 원 2018 프리시즌 테스트 둘째 날에는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전체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위에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이름을 올렸다. 첫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새겼던 1위 기록을 이날 베텔이 0.5초 단축했다. 지난해 챔피언십 2위를 거둔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신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4.655km 서킷을 1분 19초 673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를 이용해 0.303초 차이로 그 뒤를 밟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혹독한 추위에 F1 크루들은 괴롭힘을 당했다. 날씨 탓에 초반에는 인스톨레이션 랩 정도만 가졌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테스트.. 더보기
[2018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째 날 – 리카르도가 가장 빨랐다. 시즌 첫 출발이 라이벌들에 비해 크게 뒤쳐졌던 작년의 과오를 교훈 삼아 전략을 수정한 레드불이 올해는 프리시즌 테스트에 첫날부터 참가했다. 그리고 다니엘 리카르도를 통해 첫날 전체 페이스를 이끌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8 프리시즌 테스트의 막이 올랐다. 오프닝 데이에 전체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20초 179는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기록했다. 지난해 테스트 첫날에 나왔던 최고 랩 타임보다 1.6초가 빠른 이 기록에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0.17초,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0.327초 차이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 날이 한층 추워지고 하늘이 흐려진 탓에 대부분 드라이버의 개인 최고 랩 타임은 오전에 나왔다. 마지막에는 이슬비까지 내려 대다수가 예정.. 더보기
[2018 F1] 해밀턴 “레드불의 가세로 쉽지 않은 시즌 될 것”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페라리 뿐 아니라 레드불과도 타이틀을 경쟁하게 된다고 전망한다. 지난해 F1에서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오직 두 팀이 타이틀을 놓고 겨뤘다. 하지만 마지막에 레드불이 빠른 속도로 두 팀과의 격차를 좁혀내, 2018 시즌 주목해서 봐야 할 팀으로 가장 먼저 레드불을 꼽는 사람이 많다. “(라이벌들의 신차) 사진을 봤지만, 굉장히 모호합니다. 차에 어떤 것이 달렸는지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레드불은 스튜디오 사진에서 일부 부품을 지운 정황이 발견됐다. 그리고 르노는 자신들이 최초 공개한 디지털 이미지와 실제 차는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지난해 그들은 거의 에어로 부품을 달지 않고 나타났었습니다. 그 이후에 가파른 개발 곡선을 그려, 처음에는 1초 가까운 큰 차이.. 더보기
[2018 F1] 토토 울프 “헤일로 전기톱으로 떼내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헤일로’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싶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이렇게 말했다. 결국 압도적 반대 여론을 뚫고 F1에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가 도입됐다. 최근 메르세데스의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은 런던 2층 버스의 무게를 견뎌낼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며 헤일로를 차에 설치하는데 큰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FIA가 조종석 보호 장치를 의무 도입한 결정을 지지한다. 그러나 투박한 형태를 가진 헤일로가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 “제게 전기톱이 주어지면 떼어내 버릴 겁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팀의 2018년 신차 W09이 공개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 더보기
[2018 F1] Mercedes-AMG F1 W09 EQ Power+ - 사진 사진=메르세데스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타이틀 디펜딩 머신 ‘W09’ 공개 지난해 챔피언십 4연패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또 다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메르세데스가 2018년 머신 ‘ W09 EQ Power+’를 공개했다. 작년처럼 메르세데스는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filming day’를 갖고 이 자리에서 신차를 공개, 곧바로 셰이크다운에 돌입했다. 바로 하루 전 이곳 실버스톤 서킷에서 셰이크다운을 실시했던 레드불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 한 명만 차를 몰았었지만, 메르세데스는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을 번갈아 차에 태웠다. W09는 지난해 12차례 그랑프리 우승과 15차례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두 개의 타이틀 모두 방어해내는데 성공한 2017년 머신 W08의 진화형이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고 맞이한 첫 해였던 작년에는 만약을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