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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8 F1] 페라리도 올해 1,000마력 달성? 올해 챔피언십 5연패에 도전하는 메르세데스는 1,000마력 고지에 도달하는데 겨우 50마력이 부족한 위치에 있다. “만약 월드 챔피언 팀이 지금의 개발 속도를 유지한다면, 곧 1,000마력에 도달할 것이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렇게 전했다. 지난해 말 GPS로 측정한 결과, 그런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에 페라리는 겨우 15마력 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레오 투리니의 주장에 따르면, 지금 페라리도 1,000마력 클럽의 문을 두들기고 있다. “페라리는 파워 유닛의 경량화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레오 투리니는 자신의 블로그 ‘Quotidiano’에 이렇게 썼다.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의 장점 .. 더보기
[2018 F1] 토토 울프와 베텔은 왜 같은 스키장에 있었나 토토 울프가 최근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친근하게 촬영한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세바스찬 베텔은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 그리고 다임러 그룹의 CFO 보도 외버(Bodo Uebber)와 만나, 함께 환하게 웃으며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다. 그들은 지난해 F1에서 격렬하게 타이틀을 다투었던 라이벌이며, 베텔이 페라리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전까지 이적 소문이 돌았던 상대로 무척 민감한 관계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사진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모두가 ‘베텔, 메르세데스로 이적한다!’고 기사를 쓰겠죠.” 토토 울프는 해당 사진에 대해 ‘쾰른 익스프레스(Kolner Express)’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저희는 같은 스.. 더보기
[2018 F1] ‘헤일로’ 달린 신차, 누가 가장 먼저 공개할까? 각 팀들이 2018년 신차 발표 일정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메르세데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되는 F1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4일 앞둔 시점인 2월 22일에 영국 실버스톤에서 2018년 신차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와 타이틀을 놓고 각축을 벌였던 페라리도 같은 날 신차 발표회를 연다. 다만 이탈리아 팀은 프라이빗 이벤트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일반에는 온라인으로 첫 대면을 한다. 멕라렌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르노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2월 23일에 발표한다. 그리고 테스트 실시 하루 전인 25일에 바르셀로나 피트레인에서 토로 로소와 포스인디아가 신차에 덮인 베일을 벗긴다. 아직 레드불, 르노, 윌리암스, 자우바, 하스는 신차 발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도 ‘B 팀’ 마련에 관심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페라리처럼 타 팀과 깊은 제휴를 맺는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인정했다. 2018년 페라리와 자우바의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된다. 자우바 F1 팀의 공식 이름에 FCA 그룹 산하의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알파 로메오’의 이름이 추가된다. 그리고 원래 메르세데스 주니어 파스칼 베어라인이 몰았던 차를 페라리 주니어 샤를 르클레르가 몰고, 또 다른 페라리 주니어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자우바의 리저브 드라이버를 맡는다. 페라리는 이미 하스와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것은 2016년에 하스가 F1에 처음 데뷔할 때 큰 논란이 됐었는데,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페라리와 자우바의 새로운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강한 경계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 “저는 (페라리 회.. 더보기
[2018 F1] 찰리 화이팅 “지난해 추월 적었던 건 팀 탓” 찰리 화이팅이 F1의 신차 규정을 변호했다. 그는 지난해 F1의 가장 큰 문제는 차가 아니라, 남들보다 지나치게 뛰어난 세 톱 팀이었다고 주장했다. 2017년 F1에는 완전히 새로운 차가 도입됐다. 과거보다 더 빠르지만, 안타깝게도 동시에 추월도 더 힘든 차였다. 실제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이렇게 증언했다. “폭이 넓어져 차의 외형이 멋지고 접지력도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트랙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해 그만큼 공기의 흐름을 더 많이 어지럽혀, 뒤쫓아가는 차를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저는 레이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는 멕라렌에 엔진 공급 원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멕라렌과 엔진 공급에 대한 대화가 있었으나, 협상이 지연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이 무산된 사실을 공개했다. “저희는 멕라렌에 엔진을 주고 싶었습니다.” 토토 울프는 ‘ESPN’에 이렇게 말했다. “문제는 대화가 지연되어, 2018년에 그들에게 엔진을 공급할 여건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너무 늦었습니다.” 토로 로소가 르노 엔진을 포기하고 내년부터 혼다 엔진을 쓰는데 동의하고, 멕라렌은 우여곡절 많았던 혼다와 결별하는 것을 결정하고 르노와 새롭게 3년 엔진 계약을 체결했다. 토토 울프는 나중에라도 멕라렌-메르세데스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드불에 대한 엔진 공급에는 회의적이다. 전 챔피언십 4연패 팀 레드불은 2014년 이후 자신들이 .. 더보기
[2017 F1] FIA, 내년부터 트릭 스티어링 시스템 제재 FIA가 내년부터 조향각에 의해 제어되는 교묘한 전방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공기역학적 이익을 얻는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주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각 팀에 기술 지침을 배포하고, 2017년에 일부 팀이 코너링에서 전방 차체 높이를 낮춤으로써 잠재적으로 공기역학적 이익과 접지력 향상 효과를 얻는 특별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설계해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향의 움직임에 따른 기본적인 차체 높이의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5mm를 초과하는 변화는 차의 공기역학 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각자의 시스템이 부정한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자료 제출을 팀들에 요구했다. 이 사안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A 기술 규정.. 더보기
[2017 F1] 장 토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신뢰성 지나치게 높다.” 내년 한 시즌 동안 페널티 없이 사용 가능한 엔진의 수가 3기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FIA 회장 장 토드가 현재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기술 신뢰성은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했다. “메르세데스는 항상 가장 빠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20경기에서 모두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그들의 차는 지나치게 안정적입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장 토드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올해 그들은 놀랍도록 강력한 차를 가졌습니다. 성능과 신뢰성 면에서 모두 강력했습니다.” 올해 꽤 긴 시간을 챔피언십을 선도했던 페라리가 끝내는 메르세데스에 무릎을 꿇게 된 결정적 원인으로 시즌 후반에 터진 각종 기술적 문제들이 지적된다. “페라리도 제게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장 토드는 이렇게 말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