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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마그누센 20초 가산 패널티 이번 벨기에 GP 레이스 후반에 있었던 격렬한 전투 장면 중 하나가 문제가 돼, 멕라렌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이 20초 가산 패널티를 받았다. 마그누센은 이 패널티로 12위로 떨어졌다. 원래는 6위로 레이스를 마쳤었다. 하지만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챔피언쉽 포인트 역시 빼앗겼다. 레이스 후반 전투에는 마그누센과 알론소 외에 팀 동료 젠슨 버튼과 베텔도 참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패널티를 받은 건 마그누센이 유일하다. 다름 아니라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알론소가 트랙 밖으로 밀려난 상황을 마그누센이 만들었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벨기에 GP 스튜어드는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20번 (마그누센)차량의 드라이버가 14번 (알론소)차량에 충분한 공간을 남겨주지 않아 트랙을 벗어나게 되었다.”고 처벌 이유를 밝혔다.. 더보기
[2014 F1] 12차전 벨기에 GP 레이스 - 해밀턴 리타이어, 리카르도 우승! 2014 포뮬러 원 시즌 12차전 벨기에 GP 결선 레이스에서 놀랍게도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우승했다. 여름휴가 전 열린 헝가리 GP에서도 우승했었는데, 이번에 2연승을 올린 것이다. 레이스가 시작돼 두 바퀴째에 접어들 때만해도 흐름은 메르세데스를 향해 있었다. 그러나, 첫 코너 라 소스(La Source) 헤어핀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찬 베텔에게 속수무책으로 추월 당한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다시 베텔을 추월한 뒤 해밀턴과 순위 다툼을 벌이다 타이어와 프론트 윙 간 발생한 접촉 사고 이후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7km 길이의 서킷에서 이제 막 두 번째 섹터에 돌입한 시점에 해밀턴의 머신 타이어는 로스버그 머신의 프론트 윙에 손상돼 펑크가 났고, 한참 떨어진 피트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 더보기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 두 스테이지 남겨두고 현대 1-2위 랠리 종료를 두 스테이지 남겨두고 현대 모터스포츠의 티에리 누빌이 종합 선두에 등극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첫날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사고로 완전히 랠리에서 리타이어한데 이어, 야리-마티 라트바라(폭스바겐)와 크리스 미케(시트로엥)까지 랠리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즌 9차전 랠리 독일은 맨 처음 오지에가 선도했었지만 두 차례나 사고를 겪으며 완전히 전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라트바라(폭스바겐)에게 넘어간 바통은 총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마지막 날 미끄러운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도로를 벗어나 포도밭으로 다이빙하는 사고를 당해, 올해 WRC에 처음으로 풀 참전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게 넘어갔다. 미케는 이때 누빌을 8.4.. 더보기
[2014 F1] 12차전 벨기에 Belgian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XPB/Prelli 더보기
[2014 F1] 폴 놓쳤지만 기뻐하는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은 벨기에 GP 예선에서 끝까지 폴 포지션을 다툴 수 없었던 이유로 브레이크를 지목했다. 이미 독일에서 심각한 브레이크 문제를 겪었던 메르세데스의 영국인 드라이버는 결과적으로 폴 포지션을 잡은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 옆 두 번째 스타팅 그리드를 손에 넣었다. 해밀턴은 왼쪽 앞 브레이크 디스크 이슈로 고전했는데, 이 문제로 제동 때 머신이 한쪽으로 쏠렸다. “왼쪽 앞 브레이크가 둔해졌습니다.” 해밀턴은 예선 후 말했다. “머신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쏠려 제동 구간을 더 뒤로 가져갔고, 그만큼 기록은 지연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제동에 확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왼쪽 브레이크는 기능하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 전에 브레이크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실망은 하지 않았습니.. 더보기
[2014 F1] 12차전 벨기에 GP 예선 - 로스버그가 젖은 스파에서 4연속 폴 2014 FIA 포뮬러 원 시즌 12차전 독일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올해 7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빗속에서 치러진 예선은 초반 해밀턴에게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는 듯 보였으나, 가장 마지막에 웃은 건 로스버그였다. 예선 시작 3시간 전 실시된 마지막 3차 프랙티스에서는 메르세데스 엔진 고객 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가장 빠른 기록을 새겼다. 간밤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프랙티스는 젖은 트랙에서 시작되었는데, 도중에 슬릭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노면이 말라 예선을 준비할 수 있었고, 노면 상태가 가장 최상일 때 보타스가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그리고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두 번째로 빠른 기록,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을 냈다.. 더보기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데이1 - 오지에 리타이어, 라트바라가 선두 독일에서 펼쳐지고 있는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선두에 등극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바겐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가 오프닝 데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지난 핀란드 경기에서의 치열했던 우승 다툼을 시즌 첫 타막 랠리인 독일에서도 이어갔다. 오후 첫 번째 스테이지까지 프랑스인 오지에가 5초 앞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스테이지 SS6에서 도로를 벗어나 포도밭으로 빠지며 30분 이상 지체하고 말았다. 비록 오지에와 그의 폴로 WRC 머신은 이 사고에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도로로 다시 올라설 수 없었기 때문에 데이 리타이어를 선택했다. 물론 오지에와 그의 팀은 남은 일정을.. 더보기
[2014 F1] 12차전 벨기에 Belgian GP 금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