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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스버그,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페이스를 우려 니코 로스버그는 토요일 예선에서 메르세데스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레이스 페이스에 있어서는 윌리암스와 같은 경쟁자들을 경계한다. 벨기에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충돌 사고로 챔피언쉽 2위 해밀턴에 29점이나 앞선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금요일 오전에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고, 오후에는 해밀턴을 0.06초 차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그렇지만 독일인은 이번 주말 몬자에서 페라리, 멕라렌, 윌리암스가 나타낸 인상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내심 우려하고 있다. “모든 느낌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로스버그는 말했다. “다른 머신들이 조금 가까워진 듯해, 오늘 우리는 모든 것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합니다.” “우리 머신은 롱 런에서보다 싱글 랩에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니 롱 런에서.. 더보기
[2014 F1] 장 토드, 러시아 GP 개최 가능성을 우려 장 토드마저 다음 달에 예정된 러시아 GP의 개최 가능 여부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IA 오피셜 아리 바타넨이 이렇게 밝힌 것인데, 바타넨은 한때 FIA 회장 선거전에서 장 토드와 경쟁한 경쟁자 관계지만, 지금은 가장 가까운 동맹 관계다. 지금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버니 에클레스톤이 “슈퍼 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과 그의 제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로 독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이번 주, 유럽이 러시아를 상대로 주요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저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추가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어서, 10월 중순 소치에서 최초로 열릴 예정인 러시아 GP 역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Tel.. 더보기
[2014 F1] 베텔, 멕라렌-혼다의 관심을 검토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찬 베텔이 멕라렌-혼다의 제안을 놓고 고심하는 것 같다. 미디어에서 론 데니스는 내년에 시작되는 혼다와의 새로운 시대를 톱 드라이버로 구성된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출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 중심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이번 주, 자신은 페라리와의 남은 계약 기간 동안 팀에 헌신을 다할 것이며, 계약 연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확실히 못 박았다. 유년기를 멕라렌에서 보낸 루이스 해밀턴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설령 니코 로스버그가 2014년 타이틀을 획득하더라도 메르세데스 시트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렇게 되면, 어느 정도 추슬러진 카드 중에 단연 두드러지는 건 베텔이다. 지난 4년 간 타이.. 더보기
[2014 F1] 코바야시, 몬자 출전 확정 카무이 코바야시가 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에서 다시 케이터햄의 머신을 몰게 되었다. 2주 전 스파에서 일본인 드라이버 코바야시의 머신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우승자 앙드레 로테레르가 몰았다. 하지만 4일, 케이터햄은 코바야시가 다시 레이스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케이터햄은 당초 러시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 스페인인 신예 로베르토 메리를 달리게 하려했다. 그러나 F1 머신으로 300km 이상을 달려야만 발급되는 슈퍼라이센스가 없어 FIA로부터 레이스 출전이 거부되었다. 다만 몬자에서 열리는 첫 프랙티스는 메히가 주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마도 콜린 콜레스가 이끄는 새로운 케이터햄은 프랙티스 주행을 통해 슈퍼라이센스를 획득한 뒤, 메히를 다음 차전 싱가포르에서 레이스 데뷔시키려는 것 같다. .. 더보기
[2014 F1] “베텔은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니다”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은 디펜딩 4연속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포뮬러 원의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F1을 지배했던 베텔의 올해 경기력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베텔은 타이틀 경쟁은 고사하고, 새로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를 견제하는데도 힘에 부치고 있다. 그런데 스페인인 알론소는 이번 주 수요일, 베텔의 부진이 놀랍지 않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제게는 루이스 해밀턴이 베스트 드라이버입니다.” 알론소는 이탈리아 라 스탐파(La Stampa)에 말했다. “베텔에게 올해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제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그는 베스트가 아닙니다.” 알론소에 관해, 9월 1일부로 페라리가.. 더보기
[2014 F1] 브리아토레가 F1의 구세주? 포뮬러 원이 앞으로 올바른 길을 찾는데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좋은 항해사가 되어줄거라고 페르난도 알론소는 생각한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 알론소의 커리어에 줄곧 매우 밀접하게 관계되어온 브리아토레는 워킹 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F1에 돌아올지 모른다는 소문에 최근 연루되었다. 세계 최정상의 모터스포츠를 자부하는 F1은 지금 자기 성찰의 시기에서, F1의 과거 모델에 새로우면서 청정한 규정과 소셜 미디어 시대를 융합시켜 인기를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알론소는 2014년 시즌이 자신에게 “터프한 해”라고 인정했다. “첫째로, 우리에게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알론소는 스카이(Sky)에 말했다. “그리고 머신을 드라이브하는데 너무 지루합니다. 너무 느리고 너무 무겁고, 이전에 좋아했던 소음도 즐길 수가 .. 더보기
[2014 F1] “페라리는 브라운의 복귀를 원해” 페라리는 로스 브라운의 귀환을 바란다. 팀의 신임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이렇게 밝혔다. 영국인 로스 브라운은 지난해 메르세데스 팀 보스에서 물러나며 F1과도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그 전에 브라운은 마라넬로 팀에서 기술 책임자를 맡아, 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역사적인 성공을 쌓았다. 올해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로부터 팀 감독직을 넘겨 받은 마티아치는 최근 로스 브라운과 “여러 차례” 대화를 했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모두가 페라리로 돌아오는 로스의 모습을 반길 겁니다. 그는 뛰어난 지식과 경력을 소유한, F1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앞서 페라리 뿐 아니라 브라운 자신도 마라넬로 방문설을 부인했었다. 하지만 마티아치는 그때 브라운과 “몇 분간 매우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인정했다..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의 행동을 비판하는 F1 전문가들 F1의 전문가들이 메르세데스가 최근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사이에 발생한 일을 처리한 방법을 두고 난색을 표했다. 독일 팀은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가 벨기에 GP에서 발생한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과의 사고에 관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해밀턴과 팀에게 사과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팀은 로스버그가 “적절한 처벌”도 받았다고 말했는데,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그것은 여섯 자릿수의 벌금이며, 이 벌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그러나 전 FIA 회장 맥스 모슬리는 메르세데스가 지나치게 명확하게 한쪽 편을 든 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로스버그를 처벌하거나 벌금을 물리는 결정을 내렸다면, 그걸 발표해선 안 됩니다. 팀이 공개적으로 나무라는 건, 정말 잘못된 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