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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포스인디아 COO, 라이벌들의 메르세데스 엔진 카피를 확신 포스인디아 COO(업무최고책임자) 오트마르 세프나우어는 그리드를 평정한 메르세데스의 V6 엔진 컨셉이 라이벌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와 페라리, 혼다에 의해 2015년에 카피된다고 확신한다. 독일 메이커의 에너지-회생-부스트 ‘파워 유닛’ 디자인은 2014년 현재까지 그랑프리 주말을 지배하고 있고,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상위 6위에 메르세데스 엔진 팀 4곳이 모두 들어가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엔진 개발이 ‘동결’되어있어 라이벌 엔진 서플라이어들은 효과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다. 포스인디아 COO는 메르세데스의 엔진 설계 컨셉이 경쟁자들에게 간단히 카피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 받았다. “그렇습니다.” “저는 다른 파워 유닛의 전략 방향은 모릅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의 모두가 다른 모두가 무엇을 하고 .. 더보기
[2014 F1] 세바스찬 베텔, 페라리 구입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를 구입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레드불 레이싱 팀 소속의 4연속 챔피언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쇼핑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베텔이 쇼핑한 것은 다름 아니라 페라리 캘리포니아였다. F1 그랑프리 주말에 서킷으로 통근할 때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인 인피니티에서 제공된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27세 독일인은 아버지에게 선물하기 위해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텔은 페라리의 브랜드 컬러인 붉은색의 차량을 선택했으며 'HP N1'으로 된 번호판을 신청했다. ‘HP’는 자신의 출생지인 헤펜하임(Heppenheim)을 의미하는 것이며, 'N1'은 노베르트 혹은 No.1을 의미하는 단어.. 더보기
[2014 F1] 파라볼리카 포장 소식에 F1계 ‘술렁’ 유서 깊은 몬자 서킷의 아이코닉 코너인 파라볼리카(Parabolica)가 다음 달 있을 그랑프리를 앞두고 변경되었단 소식에 평화로운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던 F1이 다소 어수선해졌다.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고속 커브 외곽에 있던 유명한 자갈 구역에 아스팔트 포장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트랙 바로 옆으로 자갈 구역이 조금 남겨져있지만, 이 부분에는 아마 접지력이 낮은 인조잔디와 같은 것으로 처리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러한 변경에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파라볼리카는 약간의 실수도 용서치 않는 F1 캘린더에 얼마 남지 않은 고속 코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째서 F1에서 도전을 빼앗으려는 것인가?”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의 기.. 더보기
[2014 F1] 올해 멕라렌 머신은 ‘달리는 실험실’ 멕라렌의 현행 머신은 2015년에 시작되는 혼다와의 새 시대를 위한 ‘달리는 실험실’이다. 팀 감독 에릭 불리에가 한 말이다. 에릭 불리에는 올해에 로터스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의 새 팀은 고질적인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해,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순위가 5위조차 되지 않는다. 올해가 끝나면 멕라렌의 20년이나 된 성공적이었던 메르세데스와의 파트너쉽도 끝난다. 톱 팀 멕라렌은 비록 메르세데스의 다른 고객 팀인 포스인디아 등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리에는 아직 팀이 MP4-29 개발을 관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올해 머신을 다음 시즌을 위한 달리는 실험실로 보고 있습니다.” 불리에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말했다. “올해에 우리가 한 작업들은 훌륭한 연관성을 가집.. 더보기
[2014 F1] 자우바 “엔진 변경 없다.” 자우바가 현재 엔진 개발에 고전 중인 페라리와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굳은 신의를 나타냈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어 이들 스위스 팀에겐 팀의 챔피언쉽 성적이 무척 중요하지만, 2014년 올해에 아직 단 1점의 챔피언쉽 포인트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어 상금을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칠 수도 있다. 팀 보스이자 공동 오너인 모니샤 칼텐본은 온전치 못한 페라리의 V6 터보 엔진이 자우바의 현재의 상황을 가져온 “한 가지 팩트”라고 이탈리아레이싱(Italiaracing)을 통해 인정했다. “하지만 상대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건 쉽습니다.” “그보다 우선은 우리들 자신을 돌이켜 봐야하고, 솔직해져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의 머신은 절대 최고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새로운 ‘파워 유닛’ .. 더보기
[2014 F1] 자선 단체, 100만 달러 기부(?) 소식에 “깜짝” 독일의 한 자선단체는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100만 달러가 입금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Deutsche Kinderhospizstiftung 독일 아동 호스피스 재단에 입금되는 이 돈은 F1의 상업권 보유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뇌물공여 사건 진행을 종료하는 대가로 뮌헨의 수사 당국과 합의해 지불하기로 한 1억 달러의 합의금 중 일부다. SID 통신은 100만 달러라는 액수는 이 재단 역사상 가장 큰 기부 금액이라고 전했다. “3년 전에 개인이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를 우리에게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재단 이사장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 신문에서 말했다. 그녀는 에클레스톤에게 9,900만 달러를 뮌헨 당국에, 나머지 1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1주일 내로 기부하라고 .. 더보기
[2014 F1] 윌리 웨버, 현대의 F1 드라이버들을 비판 미하엘 슈마허의 ‘미스터 20퍼센트’ 매니저로 유명한 윌리 웨버가 포뮬러 원의 새로운 얼굴들을 향한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포뮬러 원의 추락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윌리 웨버는 최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물고기는 머리부터 썩습니다.” 윌리 웨버는 급격하게 현대화된 반면 눈에 띄게 인기가 저하된 현재의 F1의 상황에 관해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새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기에 너무 늙었습니다. 그리고 FIA 회장 장 토드는 추진력이 떨어집니다.” 웨버는 새로운 세대의 F1 드라이버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과연 누가 무전으로 불평이나 해대는 겁쟁이를 보길 원하죠?” “더 이상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자크 빌르너브는 없습니다. 그들은 무전..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 의료파일 유출 혐의자 사망 미하엘 슈마허의 의료 파일 도난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남성 중 한 명이 유치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취리히 검찰이 밝혔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F1의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를 6월 16일에 그르노블 병원에서 스위스로 이송하는 일을 맡은 스위스 항공 응급 이송 서비스 업체 Rega에서 일했었다. 취리히 검찰은 환자의 개인정보와 의료기밀을 침해한 혐의로 하루 전 체포되었던 남성이 수요일 아침에 유치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덧붙여 이 남성의 사망에 제삼자가 관여된 의혹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에 스키를 타다 머리를 크게 다쳐 6개월 간 유도 혼수상태에 있었던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를 간추린 의료 파일은 슈마허가 스위스로 이송되고 나서 도난된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