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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12차전 벨기에 GP 금요일 - 다시 시작된 메르세데스의 질주 한 달간의 여름 휴가 뒤에도 메르세데스의 리드는 계속되고 있다. 벨기에에서 시작된 여름 휴가 후 첫 그랑프리 주말 오프닝 데이에도 메르세데스가 강세를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팀에서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오전과 오후에 모두 독일 팀에 1초 이상 차이나지 않는 랩 타임을 과시, 다른 대부분의 팀처럼 스파에 투입한 저-다운포스 패키지에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근 한 달만에 찾아온 그랑프리 주말에도 트랙에서는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서로 정상을 다퉜다. 오전 1차 프랙티스에서는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로스버그가, 오후 2차 프랙티스에서는 11점 차 챔피언쉽 2위 해밀턴이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오전에 둘의 페이스 차는 0.1초 정도로 매우 근소했지만, 두 차례나 적기가 나왔던 오후.. 더보기
[2014 F1] “난 너무 늙었어.” 베르뉴 장-에릭 베르뉴는 토로 로소가 2015년 시트에서 자신을 빼고 맥스 페르스타펜을 앉힌 이유를 너그럽게 이해한다. 이번 주 스파에서 프랑스인 베르뉴는 레드불의 결정을 세상에 알려지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다른 말은 필요 없습니다.” RMC Sport에 그는 말했다. “저는 항상 레드불이 제게 해준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3년 전 제게 같은 기회를 주었단 걸 잊어선 안 됩니다. 그것을 그들은 지금 페르스타펜에게 준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이 결정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토로 로소는 젊은 드라이버를 위한 팀입니다.” “저는 너무 나이들어 보입니다.” 24세 베르뉴는 웃으며 말했다. “젊어보이도록 좀 더 자주 면도를 해야할까봐요.” photo. grandprix247 더보기
[2014 F1] 로시의 레이스 데뷔는 무산 이번 주말 스파에서 맥스 칠튼 대신 알렉산더 로시가 마루시아 머신으로 레이스하기로 되었었지만, 팀이 이 결정을 번복했다. 백마커 팀 마루시아는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맥스 칠튼의 머신을 몬 미국인 알렉산더 로시를 레이스까지 뛰게 할 참이었다. 하지만, 로시의 F1 레이스 데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루시아가 로시에게 자신의 시트를 팔았기 때문에 내주는 것이라고 밝혔던 맥스 칠튼이 금요일 두 번째 프랙티스와 그 이후 예선, 레이스에서 다시 머신을 몰게 되었다. 로시에게 머신을 준 것은 “계약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던 마루시아는 이제 “로시로부터 칠튼으로 되돌린다.”며, 스튜어드에게도 인정되었다고 밝혔다. photo. MarussiaF1 더보기
[2014 F1] 6번째 엔진에 가까워지는 베텔 세바스찬 베텔의 디펜딩 타이틀 시즌이 지금보다 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형국이다. 4연속 챔피언 베텔은 최근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자신을 향해 4차례의 타이틀 획득 후에 “지쳤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스파에서 슬며시 웃으며 “칭찬은 아닌데!”라고 독일 리포터에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올해 경기 성적을 새로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와 직접 비교하는 것을 두고는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자신에겐 머신의 저조한 신뢰성이란 핸디캡이 있단 것이다. 실제로 현재 F1에서는 한 시즌에 5기의 엔진만 허용하고 있는데 베텔은 이번 주말 스파에서 마지막 다섯 번째 V6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 “곧 거기에 이를 거란 건 진작부터 분명했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 더보기
[2014 F1] 울프, 페르스타펜에게 레드불과의 사인을 “조언” 토토 울프가 라이징 스타 맥스 페르스타펜과 메르세데스가 사인 직전 상태까지 갔었다고 시인했다. 궁극적으로 16세 네덜란드인과 매니저를 겸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 요스는 레드불의 저명한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헬무트 마르코가 그에게 토로 로소의 2015년 시트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요스, 그리고 맥스와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습니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치프 토토 울프는 독일 빌트(Blid)에 밝혔다. “그에겐 분명 뛰어난 재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에게 F1 시트를 보장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레드불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맥스의 사인은 매우 어린 나이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현재 거주 중인 벨기에에서 운전면허증 취득 시험에.. 더보기
[2014 F1] 맥스 칠튼 대신해 로시가 스파 레이스에 출전 미국인 신예 알렉산더 로시가 이번 주 벨기에에서 F1 레이스에 데뷔한다. 로시는 맥스 칠튼의 마루시아 머신을 몬다. 이와 관련해 마루시아는 2013년부터 이 팀에서 활약해온 칠튼은 계약상의 문제가 해결되면 콕핏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2세 미국인 로시는 케이터햄에서 맡았던 것과 같은 테스트 겸 리저브 드라이버직을 마루시아에서 겨우 지난 달에 맡았으며, 지난 세 시즌 사이 네 차례 금요일 프랙티스를 달린 바 있다. 마루시아 팀 감독 존 부스는 드라이버 변경이 원래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팀은 가능한 빨리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칠튼의 PR 담당자는 마루시아의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생긴 사태로, 칠튼의 동의를 얻어 로시측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시트를 구입한 것이.. 더보기
[2014 F1] 레드불, 스파 피트스톱 연습에 전기 엔진 사용 레드불이 이번 주 수요일 스파에서 올-일렉트릭 포뮬러 머신을 사용한 사실이 언론 매체를 통해 드러났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와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현 월드 챔피언 팀의 전동 프로토타입이 프랙티스 연습에 사용되었으며, 이 머신의 정체는 2014년 노즈를 한 2013년형 머신 RB9이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진짜 주목해야할 건 이 머신의 추진력이다. 전기 에너지로만 움직이는 모터가 메카닉들이 피트스톱을 연습하는 피트박스를 들어갔다 나왔다했던 것이다. 피트스톱 연습이 끝나면, 콕핏에 탑승한 메카닉이 버튼을 누르자 후진 경고음이 나오더니 또 다른 피트스톱을 준비하기 위해 머신이 후진했다고 오토스프린트는 고발했다. “이것은 새로운 포뮬러 E.. 더보기
[2014 F1] 관심을 한몸에 받는 페르스타펜, 그속엔 우려도 이제 막 여름 잠에서 깨어난 F1에 최대 화두는 운전 면허증조차 없는 16세 “키드” 맥스 페르스타펜이다. “벨기에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18번째 생일 6개월 전까지는 교육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맥스의 매니저는 독일 빌트(Bild)에 이같이 말했다. 이제 16세 6개월이 된 맥스 페르스타펜은 토로 로소와 내년 F1 시트를 계약해, 2015년이 되면 ‘F1 역사상 가장 어린 드라이버’ 타이틀의 주인이 된다. 맥스는 자신에 관한 우려들에 동요하지 않는다. “제가 생각할 때는 카트에서 포뮬러 3로의 승격이 가장 큰 스텝이라고 생각합니다. F3에서 포뮬러 원으로의 스텝은 그보다 작지 않을까요.” 이번 주 BBC에서 맥스. “정말 안전합니다. F1 머신으로 레이스하는 것보다 대도시에서 자전거를 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