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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마그누센 20초 가산 패널티



 이번 벨기에 GP 레이스 후반에 있었던 격렬한 전투 장면 중 하나가 문제가 돼, 멕라렌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이 20초 가산 패널티를 받았다.

 마그누센은 이 패널티로 12위로 떨어졌다. 원래는 6위로 레이스를 마쳤었다. 하지만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챔피언쉽 포인트 역시 빼앗겼다.

 레이스 후반 전투에는 마그누센과 알론소 외에 팀 동료 젠슨 버튼과 베텔도 참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패널티를 받은 건 마그누센이 유일하다. 다름 아니라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알론소가 트랙 밖으로 밀려난 상황을 마그누센이 만들었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벨기에 GP 스튜어드는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20번 (마그누센)차량의 드라이버가 14번 (알론소)차량에 충분한 공간을 남겨주지 않아 트랙을 벗어나게 되었다.”고 처벌 이유를 밝혔다. 올해에 도입된 슈퍼라이센스 벌점 제도에 따라 마그누센은 벌점 2점을 함께 받았다. 그의 총 벌점은 이제 4점이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