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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앙드레 로테레르, 벨기에서 F1 레이스 데뷔 벨기에 GP와 관련해 무성하던 한 가지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앙드레 로테레르가 이번 주말 스파에서 케이터햄의 카무이 코바야시 시트를 통해 F1에 레이스 데뷔한다. 로테레르는 벨기에 GP에서만 레이스에 출전한다. 케이터햄은 20일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하며 코바야시는 계속 “팀의 일원이다”고 밝혔다. 로테레르라는 이름은 F1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 전반에 꽤 알려진 이름이다. 독일 태생의 32세 드라이버는 세 차례 르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과거에 F1을 경험한 적도 있다. 2001년과 2002년에 재규어에서 테스트했었다. 케이터햄은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파에서 로테레르의 풍부한 경험이 발휘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결국,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10위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내린 과감한.. 더보기
[2014 F1] 토로 로소도 새 노즈 투입을 준비 토로 로소가 다음 주자로 F1에 새로운 노즈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 오너와 매니지먼트를 맞은 케이터햄은 이번 주말 벨기에에 최신 업데이트 패키지 중 하나로 새 노즈를 선보인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거의 같은 시점, 2015년 규정이 약간 변경된 영향에 로터스의 내년 머신에서 지금의 진취적인 ‘상아’ 노즈가 사라진다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노즈 변화의 바람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 모양이다. 올해 ‘개미핥기’를 닮은 노즈를 두고 가장 놀림을 받은 팀 중 하나였던 토로 로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이탈리아 파엔차 거점의 팀이 “이르면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을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지에 따르면 시니어 팀 레드불의.. 더보기
[2014 F1] 토로 로소, 2015년 페르스타펜 기용 발표 맥스 페르스타펜이 내년 장-에릭 베르뉴의 토로 로소 시트에 앉아, 대닐 키바트와 함께 F1에서 싸운다. 토로 로소가 19일, 페르스타펜 기용을 선언했다. 떠오르는 스타 맥스 페르스타펜(Max Verstappen)은 2015년에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팀에 기용돼, 포뮬러 원 역사상 가장 젋은 드라이버가 된다. 그의 현재 나이는 16세다. 네덜란드 태생인 그는 싱글 시터에서의 첫 해인 올해, FIA 포뮬러 3 유로피언 챔피언쉽에서 지금까지 무려 8차례 우승했다. “제가 7살일 때부터 포뮬러 원을 커리어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는 진정한 꿈의 실현입니다.” 그의 데뷔는 F1에 있어 페르스타펜이라는 이름의 부활이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이 1994년과 2003년 사이에 베네통, 스튜어..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새 노즈의 스파 데뷔를 인정 케이터햄의 신임 부감독으로 취임한 만프레디 라베토는 이번 주말 열리는 벨기에 GP에서 새로운 노즈 디자인이 데뷔한다고 인정했다. 팀 창립자 토니 페르난데스가 팀을 매각하고 떠난 뒤, 새로운 매니지먼트는 40명의 스태프를 해고하고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10위 쟁탈을 목표로 개발 가속화를 서둘렀다. 그러한 노력의 첫 결실은 현재의 독특한 2층 구조 형태의 더블 노즈를 대신하는, 도요타의 쾰른 시설에서 풍동으로 개발한 새 노즈가 된다. CT05의 새 노즈 사진을 입수해 공개한 옴니코르스(Omnicorse)는 이번 주 스파에서 새 노즈가 데뷔한다는 사실을 라베토가 인정했다고 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새 노즈는 우리가 어떻게 퍼포먼스를 되살릴지를 보여주기 위해 스파에 투입하는 혁신적인 패키지 중 하나입니다.”.. 더보기
[2014 F1] 페라리를 꺾고 싶어하는 마사 펠리페 마사는 8년 간의 동침을 끝으로 작년 말에 결별한 옛 소속 팀 페라리가 새 소속 팀 윌리암스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윌리암스는 올해에 분명하게 슬럼프를 끊어냈지만, 페라리는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에 들어와서도 시즌의 전반전까지 여전히 자신과의 싸움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작년까지 이탈리아 팀에서 뛰었던 브라질인 마사는 마라넬로를 떠나온 것이 시기적절했다고 느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사는 브라질 Sportv에 말했다. “제게 그것은 무척 중요했습니다. 제겐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설령 아직 (윌리암스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갖추어질 것이며, 매우 긍정적인 미래가 새 팀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윌리암스 부활의.. 더보기
[2014 F1] 페르스타펜, 메르세데스 아닌 레드불을 선택 레드불 레이싱이 높은 평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10대 신예 맥스 페르스타펜(Max Verstappen)이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단숨에 카트에서 F3로 진격해 첫 포뮬러 레이스 경험에도 불구하고 7승을 올린 그와 관련해 모터스포츠계에는 일찍이 젊은 네덜란드인이 메르세데스와 계약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그런 그를 차지하기 위해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 박사가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맥스가 어쩌면 내년에 17세의 나이로 토로 로소를 통해 F1에 데뷔할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부상한 상황에서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 출신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은 “그(아들)는 이미 꽤 성숙했다.”며 F1에 데뷔할 준비가 되어있단 취지의 발언을 했다. “우리는.. 더보기
[2014 F1] 코바야시, 시트 위협에도 팀의 변화를 지지 카무이 코바야시가 자신의 포뮬러 원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현 소속 팀 케이터햄의 변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립자 토니 페르난데스가 돌연 팀을 매각하고 발길을 뒤로 한 이후, 케이터햄 F1 팀은 여전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스위스와 중동계 투자가들의 손에 들어갔고 콜린 콜레스와 크리스찬 알버스가 새로운 팀의 수장이 되었다. 거의 그와 동시에 4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는데, 지금 이 문제는 법정 다툼으로 번진 상태다. ‘새로운’ 케이터햄의 다음 스텝은 드라이버 라인업 재검토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스웨덴인 신예 마커스 에릭슨과 일본인 카무이 코바야시 둘 중 잔류 가능성이 의심스러운 쪽은 코바야시다. 에릭슨에겐 있는 유복한 후원자가 코바야시에겐 없다. 덴마크인 알버스는 레드불 주니어 .. 더보기
[2014 F1] 베텔은 4년 간의 지배 뒤 지쳤다. - 호너 세바스찬 베텔이 지쳐버린 것이 2014년 고전의 이유 중 하나라고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주장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라이버 타이틀을 독식하며 F1을 사실상 지배해온 27세 독일인은 올 들어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부에는 지금은 팀을 떠난 마크 웨버와 같은 호주 출신의 새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가 단순히 베텔을 그늘로 몰아넣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토로 로소에서 시니어 팀 레드불로 승격해 올해 처음으로 에이드리안 뉴이가 디자인한 싱글 시터를 몰고 있는 리카르도는 지금까지 11차례의 레이스를 통해 예선에서 6대 5의 스코어로 4연속 챔피언 팀 동료를 웃돌았고, 일요일 레이스에서는 9대 2라는 압도적 스코어로 리드하고 있다. 그동안 리카르도는 두 차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