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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몬자에서 새 섀시 사용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주말 벨기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핸들링 문제를 겪은 뒤 올해 세 번째 새 섀시 투입이 결정되었다. 레드불은 4연속 챔피언 베텔의 머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점차 명료해지자, 이미 5월 스페인에 새 섀시를 투입했었다. 그렇지만 1년 전 우승했던 스파에서 팀 동료에 뚜렷하게 뒤처지는 페이스를 나타내며 베텔은 우승한 호주인에 비해 네 계단 낮은 결과로 레이스를 마쳤다. "왜 제 머신이 이 레이스에서 다니엘에 대항할 수 없는지 설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스파에서의 베텔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분명히 뭔가는 있습니다. 두 머신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도 같아야합니다.” 헬무트 마르코도 거기에 동의한다. “이상합니다. 다니엘과 .. 더보기
[2014 F1] 베텔은 올해 실수가 잦아 - 마크 웨버 마크 웨버의 솔직함을 2014년 포뮬러 원 패독은 그리워하고 있다. 레드불과 F1을 떠나 지금은 르망에서 레이싱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마크 웨버는 PR용 멘트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도 항상 직설적인 평가를 하기로 유명했다. 그런 웨버는 이번 주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서 자신의 마지막 F1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올해 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베텔은 새로운 규정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좋아지긴 했지만, 첫 레이스에서 많은 실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베텔 본인도 실수가 잦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고전의 진짜 이유는 머신의 신뢰성 부족 때문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스파에서 그는 올해 머신에 문제가 적었던 리카르도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 더보기
르노, 신형 원 메이크 레이스 카 ‘R.S. 01’ 공개 르노가 500마력급 레이싱 카 ‘르노스포츠 R.S. 01’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르노스포츠의 최신형 레이싱 카인 ‘R.S. 01’은 달라라의 탄소섬유 모노코크로 제작, 중량이 1,10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외관 디자인은 2010년 파리에서 초연된 컨셉트 카 ‘드지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기존 르노 양산차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는 외관을 갖고 있다. 내부에는 스틸 롤 케이지, 150리터 연료 탱크, 그리고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푸시로드 방식으로 장착되어있으며, 올린즈(Ohlins) 댐퍼, 그리고 380mm 크기의 카본 디스크를 사용한다. ‘R.S. 01’은 내년 2015년부터 르노의 원메이크 레이스 “르노스포츠 트로피”에 투입된다. 르노는 이 차가 “포뮬러 르노 3.5의 퍼포먼스를 가.. 더보기
[2014 F1] 반 데르 가르데, 2015년 레이스 시트 획득? 귀도 반 데르 가르데가 2015년 자우바의 레이스 시트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흐메인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는 자우바와 반 데르 가르데에 밀접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자우바의 현 리저브 드라이버와 팀 매니지먼트 사이에 성공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네덜란드 언론은 “반 데르 가르데가 레이스 시트를 보장 받았다”는 사실을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주장, “내부자가 말하길 올해에 승격할 가능성도 조금 있다.”고 덧붙였다. 29세 네덜란드인에게 이같은 기회가 온 것은 에이드리안 수틸의 스폰서료 지불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자우바가 수틸의 활약에 관해서도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스위스 프라이빗 팀(.. 더보기
[2014 F1] 12차전 벨기에 Belgi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xpb 더보기
[2014 F1] 레드불이 르노의 F1 엔진 부문을 인도 레드불이 엔진 파트너 르노의 F1 프로젝트에 더욱 깊이 관여한다. 르노는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무척 고단하게 출발했다.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며 프랑스 메이커의 워크스 파트너가 된 레드불은 이후 르노에게 개혁의 압박을 가했고, 이 과정에 케이터햄에서 일하던 시릴 아비테보울이 프랑스로 복귀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레드불은 이제, 메르세데스와 60마력이 차이난다고 소문나 있는 르노의 ‘파워유닛’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독일 미디어는 덧붙여, 개발 라인은 이미 확립되어있으며 프랑스 비리 샤티용(Viry-Chatillon)이 계속 엔진과 터보차저를 책임지지만, 전기와 에너지 저장소에 대해서는 레..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벨기에 사건으로 팀 오더 재고 벨기에 GP에서 발생한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간의 사고를 받아 메르세데스가 팀 오더에 관해 재고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사이에 타오르던 타이틀 경쟁이 이윽고 폭발하고 말았다.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로스버그와 해밀턴은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선두 포지션을 두고 휠-투-휠 접전을 벌였고, 스타트에서 느렸던 로스버그가 뒤에서 바짝 접근해 추격하다 접촉을 일으키고 말았다. 여기서 해밀턴은 타이어가 펑크나 절뚝이며 피트로 향해, 무사히 타이어를 교체하고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지만 결국 후반부에 상위 10위권 밖에서 리타이어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것이 유력했던 우승 트로피는 라이벌 레드불에게로 돌아갔다. 벨기에 GP 스튜어드는 휠-투-휠.. 더보기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 누빌, 현대와 첫 우승! 티에리 누빌이 월드 랠리 챔피언쉽(이하 WRC)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본격적인 랠리 일정에 앞서 여섯 차례나 구르는 큰 사고를 당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결과였다. 선두그룹의 드라이버들을 대거 무릎 꿇린 랠리 독일 마지막 날, 라트바라와 미케가 차례로 선두에서 리타이어해 누빌은 단숨에 두 계단 순위를 올리고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 우승은 티에리 누빌 뿐 아니라 현대 모터스포츠에게 있어서도 처음 누리는 영광이다. 다니엘 소르도가 2위로 완주해, WRC 복귀 9경기 만에 현대 모터스포츠는 1-2위로 우승의 쾌거를 맛봤다. “랠리가 치러진 3일 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감사하다는 말 밖엔 생각나지 않습니다.” 누빌은 경기 후 이렇게 말했다. “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