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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로스버그, US GP 후 행동을 해명 니코 로스버그가 자신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쉽 2연패를 확정지은 오스틴에서, 레이스 종료 직후 보인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로스버그는 오프닝 랩 첫 코너에서 자신을 트랙 밖으로 밀친 팀 동료 해밀턴을 레이스 후반에 추월하고 선두가 됐지만, 평소 그답지 않은 실수를 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데 따른 속상한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던 우승 트로피를 놓치고 말았다. 후에 대기실에서 해밀턴이 던져준 2등 피렐리 모자를 되받아 던지고, 시상대에 올라가서는 샴페인 세레모니를 거부해 ‘bad loser’라는 비판이 따르고 있는데, 독일 『빌트(Bild)』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을 통해 로스버그는 그때 자신은 F1 커리어를 통틀어서 거의 느껴본 적 없는 깊은 상실감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날 - 오지에 사고가 미켈슨에 우승을 선물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극적으로 WRC 시즌 12차전 랠리 카탈루냐에서 우승했다. 랠리 리더 세바스찬 오지에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충돌하면서 미켈슨이 깜짝 우승했다. 랠리 마지막 날에 펼쳐진 드라마에 오지에가 울고 미켈슨이 웃었다. 종합 선두에서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스테이지를 출발했던 세바스찬 오지에가 피니쉬 지점을 4km 가량 남겨두고 도로 옆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2위 미켈슨에 무려 50.9초를 앞서 있어 우승이 확실시 됐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폴로 R의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됐고, 그렇게 다잡았던 우승을 단념해야했다. 피니쉬 지점에 도착한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뒤늦게 리포터에게 오지에가 충돌해 자신이 WRC에서 64경기 만에 첫.. 더보기
[2015 F1] 새 엔진에 ‘0.1초’ 빨라졌다. - 알론소 US GP에서 멕라렌-혼다가 보인 진전에 덩달아 그들의 앞으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지만, 페르난도 알론소가 거기에 제동을 걸었다. 오스틴에서 유일하게 혼다의 새 업그레이드 ‘파워 유닛’을 사용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한때 5위까지도 달렸었다. 하지만 레이스 마지막에는 신뢰성 이슈가 발생해 리타이어 위기에 내몰렸다. 다행히 완주는 했지만, 8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한 가운데서 11위를 하는데 그쳐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만약 5위로 완주했더라면 아마 제 커리어에서 최고의 레이스가 됐을 겁니다.” 알론소는 『EFE』를 포함한 리포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번 새 업그레이드로 개선된 혼다 엔진의 성능과 함께, 그들의 2016년 도약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이는 보도들이 오스틴 주말에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더보기
[2015 F1] 16차전 US GP 결승 레이스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5 F1] 훌켄버그에 패널티 없다. 니코 훌켄버그가 다니엘 리카르도와 발생했던 사고와 관련해 패널티를 면했다. 문제가 된 사고는 레이스 36랩 턴12에서 발생했다.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다니엘 리카르도를 추월하려 안쪽 공간을 파고들었지만, 크게 턴을 그리게 되면서 레드불 머신과 묵직하게 충돌하고 말았다. 레이스가 종료된 뒤, 스튜어드는 성명을 통해 “제동 구간에서 프론트 윙이 눈에 띌 정도로 차량에서 분리돼 차량 안정성과 코너에서의 효과적인 제동에 영향을 끼쳤고, 그 결과 리카르도와 충돌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아래는 사고 영상이다. photo. formula1 더보기
[2015 F1] 턴1 충돌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 토토 울프 토토 울프는 US GP 결승 레이스 턴1에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에 발생한 문제가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내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천후의 영향으로 Q2 결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니코 로스버그는 턴1에서 루이스 해밀턴에 의해 트랙 밖으로 밀쳐졌다. 거기에 약간의 물리적인 충돌도 있었다. 로스버그는 턴12와 턴13 사이 구간에서 실수를 해 스스로 우승 기회를 놓친데 대해서는 자책하면서도, 턴1에서 해밀턴이 한 그 행동은 “너무 갔다.”고 비판했다. 비교적 크지 않았던 이 충돌은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결과에, 결정적인 장면은 아니었다. 그러나 토토 울프는 해밀턴의 2연패 달성 축하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으면 턴1 이벤트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레이스와 이.. 더보기
[2015 F1] 16차전 US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우승! 3회 챔피언 등극 루이스 해밀턴이 결국 3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즌 16차전 US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여곡절 끝에 우승했고, 니코 로스버그가 2위,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3위를 했다. 베텔이 2위를 할 경우 해밀턴은 챔피언이 될 수 없었지만, 로스버그와 베텔이 단 0.5초 차이로 각각 2위와 3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한 순간 해밀턴은 재키 스튜어드 이래 최초의 영국인 3회 월드 챔피언이 됐다. 결승 레이스 역시 웨트 컨디션에서 시작됐다. 그래도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당장 예선이 열렸던 오전을 돌이켜보면, 결승 레이스 시작 무렵 날씨는 양반이었다. 비록 노면은 젖어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날씨가 좋아져, 레이스 출발은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이뤄졌다. 기상 악화로 Q3가.. 더보기
[2015 F1] 16차전 US GP 예선 - Q3 취소, 로스버그가 폴! 시즌 16차전 US GP 예선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에게 시즌 네 번째가 되는 이번 폴은, 악천후로 일정이 단축돼 Q2 결과로 정해졌다. 원래 토요일에 실시됐어야할 예선은 악천후로 3시간이나 연기됐다가, 조정된 일요일 오전(현지시간) 일정으로 간신히 열렸다. 그러나, 마치 날이 바뀌지 않아 여전히 어제를 보고 있는 것처럼 날씨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트랙에는 곳곳에 물웅덩이도 보였다. 그래도 이번엔 예정됐던 시간에 정확하게 트랙이 개방됐다. 이번 주 들어 제대로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만큼, 예선은 Q1부터 다급하게 진행됐다. 게다가 초반이 ‘베스트 컨디션’이 될 거란 전망이 있어 서두른 드라이버들도 있었다. 하지만 카를로스 사인즈(토로 로소)의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