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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사용 못할 가능성을 인정 새로운 사양의 엔진이 이번 주 데뷔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르노가 인정했다. 프랑스 메이커는 원래 소치에서 투입할 계획으로 준비해온 업그레이드 엔진을 최종적으로 이번 주말 오스틴에서 데뷔시킬 생각이었다. 페라리가 새 엔진 투입을 보류했단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수요일, 르노 스포츠의 레미 타핀은 사용 가능한 12개의 ‘토큰’ 가운데 11개를 이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에 ‘파워와 효율성 개선’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에 이 엔진을 트랙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새 PU(파워 유닛)를 투입하면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됨으로, 팀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입니다.” 타핀은 말했다. “시즌의 이 시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만 받쳐주면 트랙에 올릴 생각입니.. 더보기
[2015 F1] 내 상대는 베텔 아닌 해밀턴 - 로스버그 일부는 이제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팀 내에서 확고한 ‘넘버 1’ 지위를 확립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로스버그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했던 해밀턴은 지금 챔피언쉽 2연패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 올해 해밀턴과 로스버그 간 경쟁은 불씨가 거의 꺼져가는 듯한 양상이다. “니코는 정말 멋진 팀 동료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올해 타이틀을 획득하면 F1의 3회 챔피언에 등극해 잭 브라밤, 재키 스튜어트, 니키 라우다, 넬슨 피켓, 아일톤 세나와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되는 해밀턴은 이렇게 말했다. 토토 울프도 그런 평가에 동의한다. “니코는 팀에게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무척 중요한 존재입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그는 말했다. “첫 시작부터 함께하며, 우리의 성공에 토대.. 더보기
[2015 F1] 3대 체제가 F1의 인기를 높일 것 - 토토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3대 체제를 지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울프는 아직 엔진을 찾지 못한 레드불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울 방법을 찾는 대신, 운용 머신을 3대로 늘리는데 더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메르세데스, 그리고 페라리와 멕라렌까지 각각 3대씩 머신을 운용하게 되면, 그만큼 시트도 늘어난다. “(메르세데스의) 베어라인, (멕라렌의) 스토펠 반도른 같은 재능 있는 친구들이 슈퍼스타들과 싸우는 모습을 팬들도 즐거워할 걸요.” 토토 울프는 『스폭스(Spox)』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이미 메르세데스가 압도적 기량으로 사실상 경기를 지배하고 있는 현재 스포츠의 예측불가능 요소가 사라졌단 비판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 3대 체제까지 시행되면, 그 문제가 더 악화될 거란 우려가 있.. 더보기
[2015 F1] 페라리, 오스틴에 새 엔진 투입 안 한다. 페라리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파워 유닛’을 이번 주 오스틴에서 투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고 이탈리아 매체들이 전했다. 앞서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US 그랑프리에 앞서 남은 4개의 엔진 개발 ‘토큰’을 사용할 가능성을 인정했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메르세데스와의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을 내년 목표로 상정하고 있는 페라리가 2016년 설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세바스찬 베텔이 아직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수학적 가능성을 안고 있어, 그리드 패널티가 불가피한 새 엔진으로 달릴 드라이버는 키미 라이코넨이 될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수요일,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은 페라리가 이번 주 오스틴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엔진을 투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 더보기
[2015 F1] 레드불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 칼텐본 워크스 엔진 파트너 르노와 계약을 파기한 에너지 드링크 업체는 이제 챔피언쉽을 경쟁할 수 있는 새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토로 로소와 함께 F1에서 떠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2020년까지 F1에 참전하겠단 계약서에 사인을 받았던 버니 에클레스톤은 실제로 그들이 떠난다면 소송을 걸 수 있다고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통해 밝혔다. “레드불은 법정에 서서, ‘네. 저희는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엔진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고 이실직고 해야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리고 저는 말할 겁니다. ‘그때까지 싸운다고 계약서에 사인했잖아. 그럼 엔진 정도의 문제는 없도록 했었어야지.” 결국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에 분열이 생긴 원인은 르노가 공급한 ‘파워 유닛’의 성능 때문이라고.. 더보기
[2015 F1] 해밀턴의 성공 이끈 건 ‘타이밍’ - 몬토야 루이스 해밀턴이 지금 2연패를 내다보고 있는 건 실력 이상으로 ‘타이밍’이 주요했다. 전 F1 드라이버이자 올해 인디카 챔피언쉽을 2위로 끝마친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렇게 주장했다. “포뮬러 원에는 항상 그런 게 있습니다.” 몬토야는 비록 루이스 해밀턴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특히 2014년과 2015년의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기술적 우위가 공헌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는 타이밍이 정말 좋습니다.” 몬토야는 독일 『RTL』에 이렇게 말했다. “보면, 항상 올바른 타이밍에 올바른 머신을 손에 넣어, 거기에 혜택을 입는 것 같습니다.” F1의 최고권위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현재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이 압도적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 스포츠의 “예측불가능” 요소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큰 문제로 인식하고 .. 더보기
[2015 F1] 빠른 머신이 있는 곳이면 팀은 상관없다. - 페르스타펜 토로 로소의 18세 루키가 F1 드라이버 시장에 가장 핫한 이름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맥스 페르스타펜에겐 비록 팀의 오너인 레드불과의 견고한 계약이 있지만, 그들이 이른 바 ‘엔진 크라이시스(engine crisis)’에 빠져있는 동안 페르스타펜의 아버지와 매니저가 메르세데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팀 당 3대의 머신을 운용하게 될지 모른단 얘기가 새롭게 등장한 시점이었다. 한편으로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팀에서 달리든, 별 상관 없습니다.” 덴마크 매체 『AD』는 올해 막 F1에 데뷔한 18세 토로 로소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저는 단지 (그게 어떤 팀이 됐든) 언젠가 가장 빠른 머신에 올라타, 챔피언쉽을 위해 달리고 싶습니다.” “.. 더보기
BMW, 2015 DTM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우승 BMW가 2015년 올해 DTM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아우디를 단 7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호켄하임에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시즌 최종 18차전 레이스가 열렸다. 이곳에서 아우디가 1-2-3위 시상대를 독점해 한때 BMW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는데, 극적으로 막심 마틴(Maxime Martin)을 포함해 총 4명의 BMW 드라이버가 6, 7, 8, 10위를 해 하위 포인트를 거의 다 쓸어 담으면서, 아슬아슬하게 바바리안 메이커의 품에 챔피언 트로피가 도착했다.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던 BMW의 마르코 비트만(Marco Wittmann)은 챔피언쉽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비트만이 놓친 타이틀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