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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5 WRC]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 - 시트로엥, 3년 만에 1-2위 피니쉬 월드 랠리 챔피언쉽 WRC 시즌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WRC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매즈 오스트버그가 미케에 이어 2위를 해, 2004년 이래로 아르헨티나에서만 11전 9승을 했던 시트로엥은 2012년 핀란드 이후 처음으로 1-2피니쉬를 달성했다. 크리스 미케(시트로엥)는 수요일 쉐이크다운에서부터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속도를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전개가 된 랠리 아르헨티나를 SS2에서부터 선도를 시작, 그 끝에 2002년 사파리 랠리에서 우승한 콜린 맥레이 이래로 WRC 이벤트에서 우승한 첫 영국인 드라이버가 됐다. 종합 시간으로 미케에 18초 1 차로 매즈 오스트버그가 2위를 했고 M-스포트의 엘핀 에반스가 3위를 했.. 더보기
차기 제네시스 쿠페, M3와 대결? /i20 WRC 쿠페 투입 무산 2013년 말, 현대차는 새로운 고성능 서브 브랜드 N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 이후, 월드 랠리 카를 제외하곤 그 브랜드를 내건 차가 단 한 대도 나오지 않았다. (컨셉트 카 RM15를 N 모델 중 하나로 쳐야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앞서 현대차가 3.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개발 중이란 소식이 있었는데, 최근 여기에 N 브랜드 버전의 제네시스 쿠페에 이 V6 엔진이 400마력급으로 강화되어 올라간단 소문이 새롭게 더해졌다. 이 V6 트윈터보 엔진은 제네시스 세단에서는 420마력 사양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N 버전의 제네시스 쿠페에서는 그보다 강력한 480마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보도에 의하면 아우디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급화가 이루어진다는 차기 ‘제네시스 쿠.. 더보기
4륜 구동 전도사 - 1982 Audi Quattro A1 Group B Rally Car 아이코닉 그룹B 랠리 카 중 한 대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우디 콰트로 A1 그룹B 랠리 카’. 이 차의 새 주인이 3월 21일 결정된다. 그룹B를 안다면, ‘아우디 콰트로’ 랠리 카를 모를 수 없다. 콰트로 랠리 카는 4륜 구동 시스템을 자동차 산업의 주류 기술로 만든 전도사로도 잘 알려져있다. 1980년에 등장한 콰트로 랠리 카는 ‘아우디 쿠페’ 로드 카와 겉으로 거의 똑같이 생겨, 바디쉘도 그대로 갖다 썼을 것 같지만 실제론 다른 플로어 팬을 사용했다. 4륜 구동 트랜스미션과 독립 후방 서스펜션을 수용하기 위해서다. 5개 실린더에 2.1리터 배기량, 싱글 오버헤드 캠 샤프트로 구성된 엔진을 튜닝해 사용했다. 아우디 200 세단에서 같은 구성을 볼 수 있지만, KKK 터보차저가 부착된 이.. 더보기
[MOVIE] 미코 히르보넨의 AMG GT S 드라이브 월드 랠리 챔피언쉽 드라이버는 브랜드 뉴 AMG GT S를 어떻게 몰까? 미코 히르보넨이 꽁꽁 언 호수 위에서 V8 트윈터보 엔진의 풀 스로틀을 열었다.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더블 헤트-트릭 달성 현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WRC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랠리 멕시코에서만 해도 3년 연속 우승이다. 챔피언쉽 1위 드라이버를 먼저 달리게 하는 스타팅 오더 규정 탓에 가장 먼저 비포장 도로 위를 질주하며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을 정리해 나가야했던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세바스찬 오지에는 2위를 차지한 시트로엥 드라이버 매즈 오스트버그에 1분 18.8 빠른 4시간 19분 13.4초 기록으로 헤트-트릭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실수 없이 꿋꿋이 선두 자리를 지켜나간 오지에(폭스바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가장 근접했던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의 사고 이후 찾은 여유를 끝까지 유지해냈다. 오지에의 우승이 확..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셋째 날 - 라트바라 실수로 여유 찾은 오지에 (최종수정 2015년 3월 8일 21시 48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2015 WRC 시즌 초반 헤트-트릭 우승 달성의 전망이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이날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 오지에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큰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13.5초 차이로 토요일을 출발,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 내내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난 건 다음 42.9km 길이의 Otates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가 뱅크(bank)에 충돌해, 폴로 R WRC의 오른쪽 후방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왼쪽 뒷바퀴까지 잃어 거기서 랠리 멕시코 우승..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금요일 - 드라마틱 데이 선봉에 오지에 해발 고도 2,000미터에서 직면한 혹독한 도전에 절반의 WRC 드라이버가 버텨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WRC 시즌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 이곳에서 초반 10개 스테이지가 종료된 현재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랠리를 선도하고 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랠리 멕시코에서 벌어진 대학살에서 생존했다. 이번 시즌 첫 그라벨 랠리에서 ‘스테이지 오프너’로써의 핸디캡이 있었지만, 탁월한 타이어 선택으로 정면 돌파해 8개 스테이지 가운데 3개 스테이지에서 우승,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지켜냈다. 처음에 오지에 스스로도 오전에 자신의 기록이 크게 따라 잡힐 줄 알았다. 미끄러지기 쉬운 그라벨 로드를 가장 먼저 달리며 도로 청소부 역할을 해야했던 것. (오후는 SS10을 제외하고 오전에 이미 한 차례 .. 더보기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미켈슨 결정적 실수로 오지에가 2연승! 미켈슨, 누빌, 오지에 세 사람의 삼파전에서 세바스찬 오지에가 최종 승리했다. 현 월드 챔피언 오지에(폭스바겐)는 일요일 총 3개 스테이지 가운데 2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한 끝에 반전의 드라마를 결말지었다.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오지에가 극적으로 시상대 정상을 획득했다. 라트바라와 더불어 종합 4위로 추락한 랠리 초반에 자신을 대신해 선두를 넘겨받았던 미켈슨에 8.1초, 누빌에 9.6초 뒤에서 오지에는 파이널 데이 일요일을 출발했다. 그리곤 첫 번째 SS19와 마지막 SS21 두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일요일 아침을 선두에서 맞이한 건 누빌(현대). 그러나 SS19에서 미켈슨(폭스바겐)이 곧바로 선두를 탈환해냈다. 이후 노르웨이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오지에에 3.0초 앞서서 마지막 파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