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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5 WRC]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 향해 달린다. “2세대” 폴로 R WRC 공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올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 사용할 2015년형 신형 ‘폴로 R WRC’를 발표했다. 2015년형 ‘폴로 R WRC’는 이번 주 목요일 폭스바겐의 헤드쿼터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서 공개되었다. 흰 천막을 걷자 드러난 새로운 ‘폴로 R WRC’는 완전히 새로운 컬러링을 입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폴로 R WRC’는 기본적으로 흰색의 바디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다크 블루로 바뀌었다. 라이트 블루가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다크 블루와 함께 사용되었고, 뒤로 가면서 감췄던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다크 블루는 폭스바겐 WRC 팀의 스폰서 레드불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킨다. 완전히 새로워진 컬러링에 더불어, 뒤편에는 크기가 커진 새 리어 윙을 달았다. 하지만, 눈에.. 더보기
[2015 WRC] 현대, 올해는 드라이버 라인업 고정 지난해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교체했던 현대 모터스포츠가 올해에는 챔피언쉽 대부분을 티에리 누빌, 다니엘 소르도, 헤이든 패든 세 명의 드라이버와 싸운다. 개발 시즌이었던 지난해 현대 모터스포츠에게 독일에서 첫 승을 선물한 벨기에인 티에리 누빌은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2014 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 옆에서는 소르도, 패든, 그리고 브라이언 부피에, 유호 한니넨, 크리스 앳킨슨이 i20에 타고 내리길 반복했다. 다음 주가 되면 WRC 시즌 개막전이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데, 여기에는 누빌과 소르도 두 명만 참전하지만 다음 스웨덴 경기부터는 패든이 세 번째 머신과 함께 추가 투입된다. “지난해 우리는 세 대의 머신을 WRC 이벤트에 투입했을 때 무척 낙관적이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 보스 .. 더보기
[2014 WRC] 쿠비카, 몬테 카를로에 엔트리 제출 로버트 쿠비카가 내년에도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참전한다. 2008년 캐나다 GP에서 우승했던 전 포뮬러 원 드라이버는 2015년에도 랠리를 계속할지, 아니면 서킷 레이싱으로의 복귀를 시도할지를 두고 크게 고심해왔는데, 『오토스포트(Autosport)』 는 모나코 자동차 클럽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다음 달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 WRC 시즌 첫 경기에 쿠비카가 엔트리를 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30세 폴란드인은 내년에도 포드 피에스타 RS WRC의 핸들을 잡는데, 이 머신에는 이탈리아 A-Style의 리버리가 입혀질 것으로 동지는 예상한다. 얼마 전 몬자 랠리에서 함께 우승한 A-Style과 쿠비카가 WRC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의 보도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올.. 더보기
세바스찬 롭, 프랑스서 랠리 우승 추가 세바스찬 롭이 랠리 이벤트의 시상대 정상에 돌아왔다. 아내 세베린과 함께 시트로엥 DS3 WRC를 몰고 출전했던 프랑스 랠리 이벤트 ‘랠리 뒤 바르(Rallye du Var)’에서 롭이 우승했다. 월드 랠리 챔피언쉽 WRC에서 9차례 타이틀을 획득하고 올해 WTCC로 전향해 챔피언쉽 3위를 달성한 롭은 지금으로부터 2개월 전에 랠리 뒤 바르에 출전한다고 밝혔었다. 랠리 뒤 바르는 매년 1월에 열리는 유서 깊은 랠리 몬테카를로의 테스트 이벤트로 인기가 높다. 롭 역시 내년에 몬테카를로에서 랠리 카를 몰고 경쟁에 참여하는데, 오랜만에 시트로엥 DS3 WRC의 휠을 잡았던 40세 프랑스인은 출발 직후부터 마지막 도착 때까지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종종 비에 흠뻑 젖은 스테이지가 등장해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더보기
[2014 F1] 로버트 쿠비카 “F1 테스트 거부했다.” 로버트 쿠비카가 지난해 F1 머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그것을 스스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페라리 드라이버 후보로 거론되며 장래를 촉망 받던 폴란드인 당시 로터스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29)는 2011년 시즌을 앞두고 돌연 F1 커리어를 중단해야했다. 그때 랠리 사고로 오른손이 거의 절단되다시피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수술이 잘 돼, 랠리를 통해 레이싱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고 2013년에는 WRC2에 풀 참전해 타이틀도 획득했다. “지난해 저는 메르세데스의 시뮬레이터 작업을 했습니다.” 『밀러(Mirror)』에 쿠비카는 말했다. “하지만 제게 제한이 있었습니다. 좁은 코너들로 이루어진 몬테 카를로와 싱가포르 같은 일부 서킷에서 F1 머신을 몰 수 없습니다.” “손목과 팔뚝이 돌아가질 .. 더보기
[2014 WRC] 미코 히르보넨 은퇴 선언 미코 히르보넨이 다음 주 열리는 2014 시즌 최종전 랠리 GB 이후 WRC에서 은퇴한다고 7일 밝혔다. 핀란드인 랠리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은 시트로엥에서 고난의 두 시즌을 보낸 뒤 2013년 M-스포트와 재회했지만, 여전히 그는 2009년과 같은 톱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WRC에서만 13년을 달린 34세 히르보넨은 앞으로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오랜 레이싱 커리어 기간 내내 저는 제 자신에게만 신경을 쏟았습니다.” “저는 아직 드라이빙을 사랑하지만, 제 아이와 제 가족과 같은 제 인생에 있어 다른 중요한 것들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제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어, 제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히르보넨은 비록.. 더보기
[2014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Rally Espana - 오지에 타이틀 획득! 폭스바겐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드라이버 타이틀 수위에 성공했다. 일요일 막이 내린 월드 랠리 챔피언쉽 스페인 경기에서 오지에는 라이벌에 11.3초 차이를 내고 우승, 2년 연속 타이틀 획득을 달성했다. 이번 랠리 스페인에서는 오지에에 이어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2위를 해 폭스바겐이 또 다시 라이벌들을 기죽게 하는 1-2위로 랠리를 마쳤다. 오지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쉽 우승에 유일한 경쟁자였던 라트바라를 억제하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해, 두 차례 이상 챔피언쉽 우승한 8번째 WRC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챔피언쉽 2연승을 한 건 1977년 이래로 오지에가 네 번째다. 총 13개 라운드로 구성된 올 시즌의 12차전 경기로 열렸던 랠리 스페인에서 오지에는 138.54km의 그라벨, 234.42km의.. 더보기
[2014 WRC] 10차전 랠리 호주 - 폭스바겐 시상대 독점으로 타이틀 획득! 세바스찬 오지에가 처음으로 시상대 모든 단상을 휩쓴 폭스바겐 함대 중앙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시즌 10차전 랠리 호주에서 폭스바겐이 1위, 2위, 3위를 모두 휩쓸고 2013년에 이은 2년 연속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우승을 조기에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폭스바겐)는 라트바라와의 경쟁으로 긴장감을 안고 랠리 마지막 날을 시작해, 끝내 핀란드인 팀 동료를 6.8초차로 저지하고 3일 간의 그라벨 랠리 이벤트에서 우승을 안았다. 안드레아스 미켈슨(폭스바겐)이 3위를 했는데, 라트바라와는 1분 11.2초 차이로 들어왔다. 오지에의 이번 우승은 WRC 커리어 통산 22번째이다. 지금까지 총 10경기가 진행된 올 시즌 들어서는 6번째이다. 앞으로 세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오지에는 챔피언쉽 선도를 50점차로 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