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C

[2017 F1] 페르난도 알론소, WEC 출전에 의욕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이 내년에 도요타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모터 레이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원하는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인디 500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가 도요타의 LMP1 레이싱 팀을 지난주에 방문했으며 다음주에는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LMP1 차량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알론소와 도요타가 이미 201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을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제게 결정권이 있다면 모든 레이스 주말에 출전할 것입니다.” 알론소는 관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지 멕라렌의 승인 뿐입니다.” 하지만 멕라렌.. 더보기
르망 복귀하는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서 - 2018 BMW M8 GTE BMW가 새로운 GTE Pro 레이스 카를 대동하고 내년에 르망으로 돌아온다. 내년부터 레이스 트랙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스 카는 바로 ‘M8 GTE’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M8 GTE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인터내셔널 GT 레이싱 리그에서 가장 높은 GTE Pro 클래스에 맞춰서 개발된 BMW의 새로운 레이스 카이며, 아직 출시 전인 8시리즈 쿠페와 8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모델 M8에 기반한 디자인이 특히 주목된다. 초경량 CFRP 소재로 제작한 부품을 대량으로 사용해 현격한 경량화를 이룬 차체는 길이 4,980mm에 폭은 2,046mm나 된다. 하지만 중량은 1,220kg 밖에 안 나간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이 6단.. 더보기
포르쉐 결국 WEC 철수 결정, 포뮬러 E에 출전한다. 포르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철수하고 대신 포뮬러 E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주 1987년부터 출전해온 DTM 대신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배에 포르쉐가 올라탔다. 최근 그들은 향후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을 두고서 깊은 고심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언론 매체에 WEC에서 철수하고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었는데, 결국 그 말대로 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WEC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지난 2년 타이틀을 석권한 포르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2019/20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참전한다. “기술 개발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포뮬러 E가 저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 포르.. 더보기
[2017 WEC] 르망 24시간 레이스 24 hrs of Le Mans - 사진 129장 6월 17일과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 르망에서 모터스포츠 4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개최됐다. 앞선 WEC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도요타가 르망 예선에서 사르트 서킷의 역대 최고 랩 타임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폴 포지션을 획득했으나, 레이스에서는 포르쉐가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LMP1 차량들이 모두 기술적인 문제에 휩싸이면서 전체 다섯 대 차량 가운데 포르쉐와 도요타에서 각각 한 대씩 밖에는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고, 두 차량 역시 최소 1시간 이상 긴 수리를 받으면서 LMP2 차량이 종합 선두에서 질주하는 이례적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GTE Pro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쉐보레 콜벳.. 더보기
[2017 F1] 2018 시즌 잠정 캘린더 발표··· 프랑스와 독일 부활 포뮬러 원의 2018 시즌 캘린더가 최초로 공개됐다. F1에서는 내년에 처음으로 3주 동안 연속에서 경기가 열리는 ‘트리플-헤더’ 일정이 도입된다. 이같은 사실이 월요일 FIA가 발표한 2018 시즌 잠정 캘린더를 통해 밝혔다. 6월 24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에서 1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F1 경기가 열린다. 프랑스와 독일이 내년에 F1에 돌아온다. 특히 프랑스 GP는 10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다만 마그니-크루가 아닌 폴 리카르 서킷이 무대가 되며, 그곳에서는 1990년에 마지막으로 F1 이벤트가 개최됐었다.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GP가 빠지고 프랑스와 독일 두 곳이 추가됨에 따라, 2018 시즌 전체 일정은 올해보다 1경기가 많은 총 21경기가 됐다. 개막전과 폐막전이.. 더보기
[2017 WEC] 2차전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 - 도요타 3년 만에 1-2 피니쉬 이번 주말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WEC 2017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실버스톤에서 열린 개막전 경기에서 이미 시즌 1승을 챙긴 세바스찬 부에미(Sebastien Buemi),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앤서니 데이비슨(Anthony Davidson) 세 명의 드라이버가 이번에 2연승을 달성했다. No.8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를 몬 이들은 6시간 동안 진행된 레이스에서 7km 길이의 트랙을 무려 173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부상당한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결장한 가운데 마이크 콘웨이(Mike Conway)와 카무이 코바야시(Kamui Kobayashi) 두 사람이 나눠 몬 No.7 시스터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 더보기
[2017 F1] 쿠비카, 포뮬러 E 출전 가능성 부상 로버트 쿠비카가 올해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원래 쿠비카는 올해 LMP1 프로토타입 카를 몰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실버스톤에서 열린 WEC 개막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이탈리아에서 F4 카를 몰았다. 2010년 말 이후 처음으로 몬 싱글 시터였다. 어쩌면 올 7월에 그가 다시 싱글 시터에 탑승해, 정식으로 트랙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오는 7월 뉴욕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일정과 WEC 뉘르부르크링 일정이 서로 충돌해, 32세 폴란드인 드라이버가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를 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포뮬러 E에는 여러 시리즈를 병행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있는데, 호세 마리아 로페즈, 샘 버드, .. 더보기
[2017 WEC] 개막전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 – 도요타, 포르쉐와 첫 맞대결에서 승리 지난 4월 16일 열린 WEC 세계 내구 선수권 2017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포르쉐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아우디의 철수로 올해 WEC에서는 도요타와 포르쉐 두 매뉴팩처러 간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그들의 첫 대결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성사됐다. 예선에서는 차량의 공력 성능이 크게 앞서는 도요타가 포르쉐를 큰 기록 차로 누르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소나기와 더불어 두 차례 풀 코스 옐로우, 한 차례 세이프티 카가 나오면서 일요일 레이스는 당초 예상보다 박빙이 됐다. 6시간 동안 전개된 레이스가 종료되기까지 31분 가량 남은 시점에 선두를 달린 건 마지막 피트스톱에서 No.8 도요타를 제친 No.2 포르쉐였으며, 그때 둘 사이에는 8초의 거리가 있었다. 마지막 피트스톱에서 도요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