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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이 내년에 도요타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모터 레이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원하는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인디 500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가 도요타의 LMP1 레이싱 팀을 지난주에 방문했으며 다음주에는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LMP1 차량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알론소와 도요타가 이미 201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을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제게 결정권이 있다면 모든 레이스 주말에 출전할 것입니다.” 알론소는 관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지 멕라렌의 승인 뿐입니다.”
하지만 멕라렌은 현재로썬 그것을 승인해줄 의사가 없다. 이번 주 브라질에서 멕라렌 F1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 챔피언십을 동시에 끝까지 마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물리적으로 무척 어렵습니다.”
“르망, 인디 500, 데이토나가 가능한 건 단일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을 주력으로 하는 경우, 다른 챔피언십을 동시에 치르는 건 큰 방해가 됩니다.”
“페르난도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위해 몇몇 레이스에 출전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협상은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2018년에 그에게 훌륭한 차를 제공해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리지 않게 해야합니다. 그것이 당장 저희가 할 일입니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