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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

[2017 F1] 포르쉐 “알론소 위한 자리 없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포르쉐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소문을 포르쉐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당장 다음 달 5월에 모나코 GP에 결장하고 대신 인디 500에 도전한다. 그는 모터스포츠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F1과 인디 500, 그리고 나머지 하나에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있다. 한 외신은 알론소의 다음 목표는 당장 내년에 포르쉐와 르망에 출전하는 것이며 이미 포르쉐와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포르쉐 LMP1 보스 안드레아스 자이들(Andreas Seidl)은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통해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저희에겐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있고 그들에게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 더보기
[MOVIE] 2017년 LMP1 머신의 스피드와 사운드를 간접 경험한다.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t6a4iSIrsI WEC 2017 시즌 첫 공식 테스트가 열린 이탈리아 몬자 서킷을 디펜딩 챔피언 팀 포르쉐의 새로운 LMP1 카가 질주한다. V4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도합 9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레이스 카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못다 이룬 르망 우승의 꿈 노린다. - 2017 Toyota TS050 Hybrid 세계 내구 선수권 WEC 2017 시즌 첫 공식 테스트 일정이 이번 주 금요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실시된 가운데, 같은 날 도요타가 2017년 사양의 신형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최초 공개했다. 2017년형 ‘TS050 하이브리드’가 베일을 벗었다. 2016년형 ‘TS050 하이브리드’처럼 2017년형은 2.4 V6 가솔린 엔진과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연소 챔버,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의 개량을 통해 이룬 압축비 증가로 열 효율이 향상됐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모터 제너레이터 유닛은 더 작아지고 가벼워졌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도 추가 개발을 받았다. 올해 WEC 규정은 안전상의 이유로 공력 효율을 떨어뜨려 르망 랩 타임을 수 초 둔화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보기
3년 연속 헤트트릭에 도전한다. – 2017 Porsche 919 Hybrid 포르쉐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활약하게 될 새로운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2017년 포르쉐의 WEC 톱 챌린저의 이름은 ‘919 하이브리드’다. 이번에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의 60~ 70%가 새로워졌고, 2.0 V4 가솔린 엔진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해져서 탑재됐다. 포르쉐는 이 엔진을 지금껏 가장 효율적인 연소 기관이라고 자랑한다. 포르쉐는 올해 도요타와 같은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500마력(ps). 거기에 전기모터가 400마력(294kW) 이상을 보태, 총 9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한다. 드라이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타이틀을 획득한 로망 뒤마(Romain Dumas)와 마르크 리브(Marc Lie.. 더보기
[2017 F1] 로버트 쿠비카, WEC 출전해 LMP1 카 몬다. 로버트 쿠비카가 결국 2017년 WEC 세계 내구 선수권에 도전한다. 전 BMW, 르노 F1 팀 드라이버는 올해, F1 못지 않게 도전적이며 핫한 서킷 레이싱인 WEC에서 LMP1 클래스 차량을 몬다. 쿠비카는 작년 11월 바레인에서 열린 WEC 루키 테스트에 참여했었다. 그때, 같은 장소에서 불과 며칠 전에 열린 그랑프리 주말 동안 같은 차량을 이용해 정규 드라이버가 낸 최고 기록보다 빠른 랩 타임을 새겨 큰 화제를 낳았었다. 당시 테스트를 통해 그는 무엇보다도 WEC 출전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32세 폴란드인은 2011년 F1 프리시즌 기간에 참여했던 랠리 경기에서 큰 충돌 사고를 당해 오른팔에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었었으며, 현재에도 팔의 기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로.. 더보기
[2017 F1] 쿠비카의 새해 첫 도전은 두바이 24시간 내구 레이스 사진/WRC 로버트 쿠비카가 이달 열리는 두바이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2017년 새해 첫 서킷 레이싱에 도전한다. 2006년과 2010년 사이 F1에서 BMW-자우바와 르노를 위해 레이스를 했던 쿠비카는 2011년 오프-시즌 기간에 출전한 랠리 경기에서 일어난 사고로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 바람에 F1에서 뛸 수 없게 된 것은 물론이고 한동안 레이스 카에 탑승할 수 조차 없었다. 하지만 그 심각한 부상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그는 재활 치료에 열심히 임해 2013년부터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출전, 작년에는 여러 차례 서킷 레이싱에 출전했다. 작년 11월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루키 테스트에 참가하면서 이 높은 인기의 내구 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부인하지 않았던 32세 폴란드인은 2017년 새해 첫.. 더보기
[2016 F1] 알론소 “WEC보다 F1에서의 세 번째 타이틀이 먼저” 사진/Formula1.com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의 오랜 꿈인 세 번째 타이틀 획득에 대한 열망을 재차 나타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마크 웨버가 최근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레이싱 커리어 은퇴 경기를 치렀는데, 이 경기가 열리기 전에 패독에서는 마크 웨버를 위한 헌정 영상이 흘러나왔다. 거기에 출연한 많은 F1 드라이버들 가운데 한 명이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머지않은 미래에 WEC에 출전할 뜻이 있음을 그 영상을 통해 내비췄고, 그것은 곧바로 포르쉐와의 WEC 계약 소문을 불러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알론소는 “너의 모험에 함께 하는 날”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한 기자는 그 말이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인 것처럼 들렸다고 2회 챔피언을 추궁했다. “글쎄요, 어느 .. 더보기
[MOVIE]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마샬 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Q25LLQ5oS_8 세상에 이보다 더 유쾌한 마샬이 있을까. 장장 6시간에 걸친 내구 레이스가 종료된 뒤, 한 일본인 마샬이 피로함에 지친 레이싱 드라이버들과 아우디 페이스 카를 향해서 현란한 발재간과 함께 연신 따봉 세례를 날린다. 아마도 그는 홈 팀인 도요타가 오랜만에 레이스에서 승리한데 따른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