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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쿠비카가 올해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원래 쿠비카는 올해 LMP1 프로토타입 카를 몰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실버스톤에서 열린 WEC 개막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이탈리아에서 F4 카를 몰았다. 2010년 말 이후 처음으로 몬 싱글 시터였다.
어쩌면 올 7월에 그가 다시 싱글 시터에 탑승해, 정식으로 트랙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오는 7월 뉴욕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일정과 WEC 뉘르부르크링 일정이 서로 충돌해, 32세 폴란드인 드라이버가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를 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포뮬러 E에는 여러 시리즈를 병행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있는데, 호세 마리아 로페즈, 샘 버드, 그리고 세바스찬 부에미가 WEC와 일정이 충돌해 포뮬러 E 뉴욕 레이스에 결장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쿠비카는 실제로 지난 주에 영국 도닝턴 파크에서 포뮬러 E 카를 테스트했다고 한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