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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니,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개발을 고려  최근 보도에서 미니의 완성차 라인업이 지금의 8종에서 10종, 혹은 그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차량의 종류만이 아니라 크기도 늘어날 것 같다. 현재 미니에서 가장 덩치가 큰 차종은 ‘컨트리맨’. 누군가는 ‘컨트리맨’도 “미니”라는 배지를 달기에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의 모회사 BMW 그룹은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차가 더 뛰어난 시장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이즈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MW 판매 및 마케팅 보스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은 영국 오토카(Autocar)에 이렇게 말했다. “5미터짜리 미니는 팔 수 있을지도 확신이 힘들지만, 우수한 회전반경과 주차하기에 알맞은 크기의 도심형 차를 만든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 더보기
사브, 파산 이후 처음으로 공장 가동 재개  사브가 완성차 생산을 재개했다. 2011년에 파산한 이후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12월 2일 ‘9-3 에어로 세단’이 다시금 가동된 스웨덴 트롤헤탄 공장을 나섰다. 하지만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사브의 오너는 이제, 중국을 비롯한 기타 시장에서 사브 완성차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는 중국계 자본의 NEVS, 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이다. 사브는 한때 GM의 완전한 자회사였지만 GM이 파산하며 2010년에 스파이커에 매각되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소규모 스포츠 카 제조사였던 스파이커는 사브 매입 후 비즈니스를 계속 유지할 수 없었고 새로운 매각처 찾기에 실패하면서 사브의 오너인 스파이커 마저 2011년에 파산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나타난 NEVS가 사브를.. 더보기
에반게리온 스킨으로 거리감을 허문 전기 충전 스테이션  애니메이션 왕국이기에 이해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일이 일본에서 일어났다. 지난 8월에 도요타는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타일링이 연출된 ‘오리스’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자국 일본에서 선보였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치 거기에 화답하듯 파나소닉이 에반게리온 테마의 충전 스테이션 출시를 예고했다. 서서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의 배터리 팩을 충전할 수 있는 이 충전 스테이션은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파일럿 캐릭터들로 각각 장식되어있다. 가격은 일본 엔화로 17만 8,500엔부터. 한화로 대략 184만원인데, 시판은 내년 1월부터 이루어진다. 에반게리온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한다면 어쩌면 애니메이션에 들어와있는 환상에 젖어들지도 모른다... 더보기
출중한 실용성으로 무장한 - 2014 Honda Civic Tourer  영국에서 혼다가 신형 시빅의 왜건 모델 ‘시빅 투어러’ 출시를 알렸다. 올해 12월에 수주를 받고 내년 2월부터 인도에 들어가는 신형 ‘시빅 투어러’는 2만 265파운드(약 3,500만원)부터 판매된다. ‘시빅 투어러’는 해치백보다 235mm 길어진 전장을 가진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큰 624리터의 짐칸을 담아냈다. 혼다의 이른 바 ‘매직 시트 시스템’ 덕분에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이렇게 하면 짐캄이 최대 1,668리터로 늘어나 해치백보다 최대 458리터 넓은 공간을 누린다. 간소하게 두 종류 뿐인 엔진은 그 중 하나가 120ps(119hp) 출력, 30.6kg-m(300Nm) 토크를 발휘하는 1.6리터 i-DTEC 디젤로 CO2 배출량이 km 당 99g에 불과해 매년 청구되.. 더보기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다. - [ABT] RS5-R  독일서 열린 에센(Essen) 모터쇼에서 아우디 RS5 기반의 튜닝 카 ‘Abt RS5-R’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독자들이 선정한 “스포츠 카 오브 더 이어” 쿠페 튜닝 부문 정상에 올랐다. 강렬한 인상을 발산하는 ‘Abt RS5-R’은 V8 엔진에서 발생되는 470ps(464hp)의 힘으로 4.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DTM에서 파생된 에어로 파츠들은 RS5의 넉살스런 쿠페 실루엣과도 매우 잘 어우러지지만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 최고속도 303km/h에서도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옆구리로 옮겨간 배기 파이프 뒤에서는 9.5x20인치의 Abt 휠이 강력한 그립을 약속하는 던롭 SP 스포트 맥스 GT 타이어를 착용하고 있다. 검정.. 더보기
분노의 질주 주연 배우 폴 워커, 자동차 사고로 사망  자동차 팬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배우 폴 워커가 현지시간으로 30일 토요일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옆자리에는 동승자도 탑승하고 있었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승자 역시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운명을 달리했다. 올해로 40살인 폴 워커(Paul Walker)는 자동차를 주제로 한 영화 ‘분노의 질주’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얼굴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것도 자동차였지만 목숨을 앗아간 것도 자동차였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로, 폴 워커가 동승석에 탑승하고 그의 친구가 운전대를 잡았던 포르쉐 차량은 오후 3시 30분경 중심을 잃고는 나무에 추돌했다. 사고 현장에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화마가 이미 그들이 탑승한 차량을 집어삼킨 뒤였다. 이러한 소식은.. 더보기
창립 100주년 리미티드 - Dodge Charger & Challenger ‘100th Anniversary Edition’  닷지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차저’와 ‘챌린저’를 통해 북미시장에 출시되었다. 이번 ‘100th Anniversary Edition’은 차저와 챌린저 2014년형 최신 모델에 설정, “하이 옥탄(High Octane)” 펄 레드 페인트로 시작되는 유니크한 코스메틱(Cosmetic) 처리를 특별한 센터 캡이 장착된 새 20인치 알루미늄 휠, 기념 배지로 이어갔다. 스페셜 에디션 만을 위한 열쇠고리도 있다. 바디컬러는 하이옥탄 레드 말고도 블랙, 화이트, 실버, 오렌지 등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있다. 실내에는 레드나 블랙 나파 가죽이 들어가는데, 시트, 센터 콘솔, 도어 암레스트에 중점적으로 특별한 클라우드 오버프린트 처리가 이루어졌다. 그 밖에 패들 시프트를 갖춘 플랫-보텀 .. 더보기
22년 만에 탄생, LWB 레인지 로버 - 2014 Range Rover Long Wheelbase  랜드로버가 2013 LA 오토쇼를 통해 신형 레인지 로버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레인지 로버’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연장된 축거로 한층 여유있는 뒷좌석 무릎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이 200mm 길어져, 랜드로버에 의하면 이것으로 뒷좌석 무릎공간이 186mm 넓어졌으며 짐칸은 최대 2,345리터로 315리터 넓어졌다.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로 뒷좌석 시트를 9도 더 많은 최대 17도 눕힐 수 있으며, 아우디 A8처럼 앞좌석 시트를 밀어낼 수 있는 기능과 전동 블라인드, 파노라믹 썬루프도 갖춘다. 하지만 이 결과 중량이 80kg 무거워져 503hp 출력의 ‘레인지 로버 LWB’는 0-60마일 가속력이 5.5초로 0.4초 느려졌고 연비는 1.6MPG, 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