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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멕라렌 P1’, 6분 대에 뉘르부르크링을 정복  6일, 멕라렌이 “그린헬” 7분 이하 클럽 가입을 선언했다. “그린헬” 정복에 나선 멕라렌의 대표 주자는 물론 혁신 기술의 집약체 ‘P1’이다. 하이퍼 카 ‘멕라렌 P1’은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경량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최고출력 916ps를 토해내는 슈퍼카 그 이상의 슈퍼카다. 라페라리, 포르쉐 918 스파이더, 그리고 멕라렌 P1이 나란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탄생, 먼저 포르쉐가 공식 랩 타임을 공표했어서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서킷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세 차의 랩 타임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멕라렌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7분 이하”라고만 밝힐 뿐 정확한 랩 타임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7분 이하”라고.. 더보기
GM, 유럽서 쉐보레 브랜드 철수  GM이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시키고 오펠과 복스홀에 집중, 캐딜락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힘을 쏟는다고 선언했다. 그간 높아지는 시장 경쟁에 고전해왔던 쉐보레는 결국 2015년 말에 유럽을 떠난다. 쉐보레는 2005년에 유럽시장에 재기했으나 라이벌들과의 경쟁에 계속해서 밀리며 목표한 수준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고전해왔다. 유럽시장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자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고급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오펠, 복스홀과의 충돌을 야기할 뿐이었다. “유럽은 GM에게 핵심 지역으로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를 강화하고 캐딜락을 한층 중시하는 것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GM CEO 대니얼 애커슨. “그리고 쉐보레에 있어서는 성장 가능성이 많은 지역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을 .. 더보기
글로벌 경쟁력 키운 올-뉴 포니카 - All-New 2015 Ford Mustang  올-뉴 ‘포드 머스탱’이 5일 정식 발표되었다. 새로운 플랫폼을 채용하면서 완전한 올-뉴 모델로 거듭났지만 계속해서 선대의 발자취를 이어간다. 1964년에 탄생해 “포니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머스탱’은 이번 신형에서 더 작아진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 우선 축거는 107.1인치(약 2,720mm)로 선대와 동일하다. 188.3인치(약 4,783mm) 전장 역시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전고가 1.4인치(약 36mm) 낮아졌고 전폭은 1.5인치(약 38mm) 넓어졌다. 전폭이 넓어지며 전후 윤거가 거의 1인치, 3인치씩 확대되었다. 초대 머스탱을 답습하는 스타일링으로 본네트가 길어졌고 패스트백 디자인이 더욱 강조되었다. 또, 헤드라이트보다 앞으로 돌출된 사다리꼴 모양의.. 더보기
벤틀리 컨티넨탈 차기 모델은 파나메라 플랫폼으로 개발  차세대 벤틀리 컨티넨탈은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기 모델에 쓰이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인터넷판으로, 그들은 차세대 파나메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다. 차기 ‘파나메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엔진 탑재 위치를 전륜의 중심축으로부터 뒤로 밀어내 핸들링이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전륜 중심축으로부터 한참 앞에 엔진이 있어 머리가 무거운 ‘벤틀리 컨티넨탈’의 주행 역동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포르쉐 파나메라’가 사용하게 될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MSB’ 플랫폼은 다량의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 사용으로 중량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M.. 더보기
[MOVIE] 1,400마력을 감당하지 못한 수프라  1,400마력이란 도대체 얼마나 강력한 것일까? 좀처럼 가늠이 되지 않지만, 그것은 분명 일반적인 시판차의 엔진에서 쉽사리 뽑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손에 넣었다하더라도 아무나 쓸 수 없는 게 분명하다. 더보기
2014년 F1 캘린더, 결국 한국 제외된 19전 확정  FIA가 19전으로 확정된 2014년 F1 캘린더 최종판을 4일 발표했다. 종전에 공개되었던 2014년 캘린더에 한국이 올라있긴 했지만 계약 문제로 “잠정적”으로 표기되었었는데, 이번에 결국 뉴저지, 멕시코와 함께 제외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4년 동안 그랑프리를 개최해온 한국은 2014년에 F1에 도래하는 터보 시대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국이 제외되면서 대신 러시아가 새롭게 추가되고, 지난 9월에 공개된 22전 구성의 잠정 캘린더에 새로 추가되었던 뉴저지와 멕시코의 그랑프리 개최가 연기되면서 최종적으로 2014년 캘린더는 올해와 같은 19전으로 완성되었다. 이 캘린더 최종판은 파리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에 비준되었기 때문에 번복되지 않는다. 또, 9월 공개된 잠정 캘린더.. 더보기
닛산, 델타윙 컨소시엄으로부터 고소 (좌)ZEOD RC, (우)델타윙  닛산은 지난 9월 중순 델타윙 프로토타입 레이싱 카와 매우 유사한 3바퀴 르망 프로토타입 ‘ZEOD RC’를 선보인데 이어 얼마 전 도쿄 모터쇼에서는 ZEOD RC로부터 파생된 디자인의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그런데 최근 이것을 두고 돈 파노즈(Don Panoz)가 선봉에 선 델타윙 컨소시엄이 닛산을 고소했다. 델타윙은 2012년부터 사용될 차세대 머신 개발을 경쟁 입찰로 선정한다고 공표한 인디카 시리즈를 겨냥해 처음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2010년 7월 인디카는 달라라의 머신 디자인을 채택했고 델타윙은 그렇게 사라지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이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이 추진되더니 닛산이 엔진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닛산과의 공동 프로젝트처럼 되었고 실제로.. 더보기
가격만큼 웅장한 신차 발표회 통해 ‘베네노 로드스터’ 공개  슈퍼카 리그에서도 으뜸가는 가속성능과 섹시미, 희소가치를 지닌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가 아부다비 미나 자이드 항구에 정박된 240미터 크기의 이탈리아군 항공 모함에서 그에 버금가는 화려한 스케일로 VVIP 고객들 앞에 최초로 대중에 공개됐다. 세계시장에 오직 9대 밖에 판매되지 않아 천문학적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도 동작이 느리면 소유할 수 없는 ‘베네노 로드스터’는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고 750마력을 발휘, 제로백 2.9초와 최고속도 355km/h라는 발군의 가속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다시 들어도 놀라운 약 47억 5,000만원이다. photo. Lamborghin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