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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2015 F1] 커스토머 카 도입, 시야에 포뮬러 원이 ‘커스토머 카’라는 피니쉬 지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 매너 네 개 팀이 당장 시즌 중반에 붕괴할 위험이 있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그것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자신의 “하나의 섀시, 하나의 엔진” 해결책을 강한 의지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 구상에서 팀들은 달라라와 같은 싱글 시터 스페셜 리스트가 제작한 기본 섀시, 그리고 표준 엔진 패키지를 1,5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공급 받을 수가 있다. 현재 파워 유닛 공급 비용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F1의 구조가 컨스트럭터와 커스토머 두 부류로 분류돼 챔피언쉽 포인트도 따로 관리된다는.. 더보기
[2015 F1] 몬자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 이탈리아 GP의 미래를 궤도로 되돌려놓기 위한 노력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랜 전통의 몬자에게 사실상의 최후 통첩을 날린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번 주 금요일 모나코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클럽 회장 안젤로 스티키-다미아니(Angelo Sticchi-Damiani), 프로모터 관계자 이반 카펠리(Ivan Capelli)와 대화를 가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 따르면, 이 미팅은 “교착 상태”로 끝이 났다. 유럽보다 수익성이 더 뛰어난 멕시코와 아제르바이젠 같은 시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어느 때보다 붐비고 있는 F1 캘린더에 남는데 이탈리아 GP 주최측에게는 현재 2,000만 유로(약 240억 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해진다. 이번 주 초에는.. 더보기
[2015 F1] 모나코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페르스타펜 맥스 페르스타펜이 모나코에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헬무트 마르코로부터 이미 ‘뉴 세나’라고 불려온 17세 네덜란드인은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을 목요일 첫 프랙티스 세션에서 바짝 위협하며 그러한 기대에 화답했다. “렌트 카를 빌릴 수도 없는 청년치고 굉장한 활약입니다.” 이렇게 발언한 건 페르스타펜의 (토로 로소) 팀 보스가 아니라, 에너지 음료 회사의 시니어 F1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다. 현재 레드불에서는 지난해 토로 로소에서 달렸던 다닐 키바트가 한 해 만에 시니어 팀에 승격해 다니엘 리카르도와 함께 달리고 있다. 그러나 21세 러시아인 키바트는 지금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길하게도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 보스 헬무트 마르코는 슬슬 키바트에 대해 비판적인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 더보기
[2015 F1] 에클레스톤, 여전히 파워 유닛 철퇴를 주장 F1의 모던-데이 엔진을 몰아내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완강한 태도는 여전히 변함없다. 백발의 F1 실권자는 과묵한 음성, 연료 제한, 그리고 독립 팀들을 힘들게 하는 높은 비용을 동반한 ‘파워 유닛’을 꾸준하게 비판해왔다. 이번 주, 윌리암스 F1 팀의 재무 책임자는 V8에서 V6로 전환되면서 “기본적으로 비용이 두 배가 됐다.”고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지난 주 목요일 에클레스톤 소유의 비긴 힐 공항에서 전략 그룹이 미팅을 가졌다. 그러나 에클레스톤이 강하게 주장해온 V8으로의 회귀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많은 것들을 바꾸고 싶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은 엔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 더보기
[2015 F1] 포뮬러 원의 비밀스런 수익 분배 시스템이 누출 목요일 열리는 F1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이 스포츠의 불평등한 수익 분배 시스템이 외부로 누출됐다.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의하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성적에 기반해 분배되는 금액 외에 별도로 ‘Premium’ 15%가 페라리, 레드불, 메르세데스, 멕라렌, 윌리암스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페라리는 챔피언쉽 4위를 한 성적으로는 메르세데스보다 2,500만 달러 적은 금액을 받았으나, ‘Premium’으로 추가로 무려 9,7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받아 메르세데스를 뛰어넘었다. 이탈리아 팀이 받은 총액은 1억 6,400만 달러(약 1,790억 원)에 이른다. 기이하게도, 레드불도 지난해 챔피언 메르세데스보다 많은 수익을 분배 받았는데, 레드불 .. 더보기
[2015 F1] FOM, 2016 캘린더 유출판의 정확성을 인정 FOM이 “유출된” 2016년 캘린더의 정확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호주 GP 회장에서 지금은 물러난 론 워커는 수요일, 내년 시즌 개막전 일정이 4월 초로 늦춰지면서 2016년 캘린더가 “응집된다.”고 발언, 그 대목에 큰 관심이 모였다. 론 워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주요 협력자라 더 그랬다. 공교롭게도 그의 그 발언 직후, 전례가 없는 21경기로 구성된 2016년 잠정 캘린더의 “유출판”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나왔다. 거기엔 아제르바이잔이 추가되어있고, 다시 독일이 포함돼있다. 그리고 4월 초 호주와 중국을 포함해 “연전”이 여럿 포진되어있다. 에클레스톤이 이끄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FOM은 이 비공식 캘린더의.. 더보기
[2015 F1] 알론소의 이적은 분명한 실수 - 빌르너브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멕라렌-혼다로 이적하지 않았더라면 세 번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거라 생각한다. 빌르너브는 페라리 초기 시절에 알론소가 보여준 드라이빙은 자신이 포뮬러 원에서 본 것 중 최고의 드라이빙이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어느덧 33세가 된 알론소는 지난해 수년째 이어진 이탈리아 팀의 부진에 끝내 인내심을 잃고,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멕라렌-혼다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페라리를 떠난 건 분명 실수입니다.” 빌르너브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에 말했다. “그는 3년에서 4년 더 그들과 보낸 뒤, 은퇴를 하던가 아니면 2007년에 그랬듯 우승을 찾아 멕라렌으로 갔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알론소는 새로운 파워 유닛 시대를.. 더보기
[2015 F1] 몬테제몰로, F1의 위기 탈출에 CVC의 역할을 주문 페라리 전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포뮬러 원은 긴급히 변혁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대주주 CVC가 주축이 된 이 스포츠의 “오너”가 장기적인 미래를 위태롭게 지금의 위기에서 F1을 구출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너는 투자를 하고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세워야합니다. 그들에겐 이러한 새로운 목표에만 온전히 전념하는 매니지먼트 팀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몬테제몰로는 독일 월간지 『매니저 마가진(Manager Magazi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렇게 말했다. 수십 년간 포뮬러 원에 참여했으나, 페라리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 의해 축출된 이탈리아인 몬테제몰로는 “2020년을 위한 명확한 계획”이 F1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CVC를 향해 포뮬러 원에 전적으로 헌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