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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2015 F1] F1 키, 에클레스톤과 토드에 넘어갔다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 회장 장 토드가 6개 주요 팀(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멕라렌, 윌리암스, 포스인디아)이 의석을 가진 ‘전략 그룹’을 거치지 않고 포뮬러 원이 당면한 주요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 받았다. 현재의 ‘파워 유닛’보다 값싼 대안 엔진 도입과 엔진 요금 인하 문제를 두고 이해당사자들간 충돌이 빚어지면서 F1의 미래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에까지 몰리자, 수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미팅에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 수요일 미팅 뒤, FIA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장 토드에게 권한을 위임하는데 “거의 만장일치”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운영 방식, 파워 유닛과 비용 인하 같은 다급한 문제들에 관한 권고.. 더보기
[2015 F1] 아부다비에서도 로터스의 미래는 혼탁 이번 주말에 르노의 로터스 인수 소식이 최종적으로 발표날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현재로썬 그런 낌새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2015 시즌 최종전을 앞둔 수요일 저녁에 로터스의 차고 셔터는 굳게 닫혀있었다. “로터스의 장비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라이벌 팀의 메카닉은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증언했다. 심지어는 블랙/골드 셔츠를 입은 팀 스태프들 역시 패독에서 볼 수 없었다. “우리는 패독에서 로터스 팀 멤버를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이탈리아 『메디아셋(Mediaset)』은 전했다. 이번 주, 자우바와 매너로부터 F1 공식 상금을 선지불해달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버니 에클레스톤은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을 통렬히 비난했다. 그는 이미 체불금으로 곤욕에 빠진 로터스.. 더보기
[2015 F1] 2017년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안 부결 F1 위원회에서 2017년에 저가의 ‘클라이언트 엔진’을 도입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번 주 월요일이 ‘클라이언트 엔진’ 입찰자 모집 마감일이었다. 여기에 세 독립 제조사 일모어, AER, 그리고 메카크롬이 버니 에클레스톤이 구상한 900마력의 2.5리터 엔진 독점 공급 계약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파리에서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안건이 투표에 부쳐졌다. “저가 엔진은 다수에 의해 부결됐다.” 독일 『빌트(Bild)』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파리에서 이루어진 전략 그룹 내 투표에서는 가결됐다. 여기서는 과반의 찬성만 있으면 되는데, FIA와 FOM이 각각 6표를, 그리고 메르세데스, 페라리, 멕라렌, 윌리암스, 레드불, 포스인디아가 각각 1표씩 가지고 있어 이미 예.. 더보기
[2015 F1] 2017년 대안 엔진은 2.5L 트윈터보 V6 2017년 F1에 도입 예정인 ‘클라이언트 엔진’에 관한 정보가 새롭게 드러났다. 지금까지는, 일모어나 코스워스 같은 독립 메이커가 2.2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에 입찰자로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고 알려졌었다. 이 엔진을 현재의 1.6리터 ‘파워 유닛’ 비용을 버거워하는 저예산 팀들이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버니 에클레스톤, 그리고 FIA의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에 소위 ‘대안 엔진’이 2.5리터 V6 또는 더 작은 것이 되며, 하나 또는 두 기의 터보차저가 달려 87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낳는다는 것이 새롭게 알려졌다. 엔진회전수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엔진 내구성이나 유량도 마찬가지. 하이브리드 파워도 없지만, 배기 부분은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연.. 더보기
[2015 F1] 보조금 문제로 US GP 위기에 US GP의 미래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 측은 매년 F1 레이스가 낳는 경제적 파생 효과를 근거로 해서 주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왔는데, 허리케인 패트리샤에 직격탄을 맞은 올해 보조금이 20% 가량 삭감됐다. 지역 신문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맨(Austin American Statesman)』에 따르면, 현 텍사스 주지사가 F1 그랑프리 개최를 위해 매년 지급되는 보조금을 기존 2,500만 달러(약 290억원)에서 2,000만 달러 아래로 대폭 삭감했다. 이번 주 브라질에서 F1 보스 버니 에클레스톤은 그러한 사실을 시인했다. “실제로 그렇게 되면, 오스틴에서 계속 레이스하기 힘들어집니다.” 프로모터의 의견도 같다. “전문적인 표현을 사용하면, 우리는 망했습니다.” 서킷 오.. 더보기
[2015 F1] FIA,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추진·· 그러나 시작부터 “삐걱” 페라리의 저항에 부딪힌 FIA가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주 FIA는 다수의 소규모 팀들이 현재 매뉴팩처러들이 청구하고 있는 엔진 요금을 몹시 버거워하고 있어, 상한제 도입이나 규약 변경, 예산 캡 시행으로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들이 이루어져왔다고 밝혔다. FIA에 따르면, 요금 상한제 도입이 “투표에 부쳐져, 과반의 찬성을 얻어 채택”되었다. 그러나 규정이 변경됨에 있어, 페라리가 오래 전부터 F1에서 인정 받아온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정해,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하고 무산됐다. 그에 따라 F1 통괄단체는 2017년부터 이용 가능한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앞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가능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며, 최종 .. 더보기
[2015 F1] 호너 “폭스바겐과 대화 있었다”/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브라질서 데뷔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터지기 전에 폭스바겐과 향후 파트너쉽에 관한 대화가 존재했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GP 주말, 폭스바겐이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F1 팀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레드불이 페라리와의 협상에서 경쟁력 있는 2016년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F1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부상한 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세계를 강타한 이른 바 ‘디젤 게이트’가 터졌다. 호너는 이 스캔들로 인해 파트너쉽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폭스바겐과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이슈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F1은 더 이상 마음에 없는 게 확실합니다.” 호너는 말했다. “다른 대화도 있었습니다. 그것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더보기
[2015 F1] 레드불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 칼텐본 워크스 엔진 파트너 르노와 계약을 파기한 에너지 드링크 업체는 이제 챔피언쉽을 경쟁할 수 있는 새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토로 로소와 함께 F1에서 떠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2020년까지 F1에 참전하겠단 계약서에 사인을 받았던 버니 에클레스톤은 실제로 그들이 떠난다면 소송을 걸 수 있다고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통해 밝혔다. “레드불은 법정에 서서, ‘네. 저희는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엔진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고 이실직고 해야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리고 저는 말할 겁니다. ‘그때까지 싸운다고 계약서에 사인했잖아. 그럼 엔진 정도의 문제는 없도록 했었어야지.” 결국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에 분열이 생긴 원인은 르노가 공급한 ‘파워 유닛’의 성능 때문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