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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FOM, 2016 캘린더 유출판의 정확성을 인정





 FOM이 “유출된” 2016년 캘린더의 정확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호주 GP 회장에서 지금은 물러난 론 워커는 수요일, 내년 시즌 개막전 일정이 4월 초로 늦춰지면서 2016년 캘린더가 “응집된다.”고 발언, 그 대목에 큰 관심이 모였다. 론 워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주요 협력자라 더 그랬다.


 공교롭게도 그의 그 발언 직후, 전례가 없는 21경기로 구성된 2016년 잠정 캘린더의 “유출판”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나왔다. 거기엔 아제르바이잔이 추가되어있고, 다시 독일이 포함돼있다. 그리고 4월 초 호주와 중국을 포함해 “연전”이 여럿 포진되어있다.


 에클레스톤이 이끄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FOM은 이 비공식 캘린더의 정확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제안된 2016 일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성명에서 FOM은 이렇게 밝혔다. “이 일정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타임즈(Times)』는 “더 눈코 뜰 새 없는 액션으로 가득찬 시즌”을 만들기 위해 캘린더가 더욱 빽빽하게 디자인되었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텔레그라프(Telegraph)』는 “또 다른 이론은 일정이 빡빡해져 유럽에 있는 팀의 기지에서 왔다갔다하지 않아도 돼”, 비용이 줄어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면에 주목했다.


 한편 『라 가제타』가 공개한 2016년 캘린더는 아래와 같다.


4월 3일 - 호주

4월 10일 - 중국 

4월 24일 - 바레인

5월 1일 – 러시아

5월 15일 – 스페인

5월 29일 - 모나코

6월 12일 - 캐나다

6월 26일 – 영국

7월 3일 - 오스트리아

7월 17일 – 유럽 (바쿠)

7월 31일 – 독일 (호켄하임) 

8월 7일 - 헝가리

8월 28일 – 벨기에

9월 4일 – 이태리

9월 18일 – 싱가포르

9월 25일 – 말레이시아

10월 9일 – 일본

10월 23일 - 미국

10월 30일 - 멕시코

11월 13일 – 브라질

11월 27일 – 아부 다비


photo. 피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