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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2015 F1] 알론소, 사고 당시 기억 못해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에 의하면, 페르난도 알론소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충돌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차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발생한 충돌 사고로 알론소는 의료진에 의해 투여된 진통제의 영향과 뇌진탕에서의 회복을 위해 이틀 밤을 병원에서 지냈다. 사고 원인에 관한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알론소의 매니저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는 월요일 저녁 소셜 미디어에 병원 침대에 앉아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미소를 짓는 알론소의 사진을 올려, F1 세계의 상승하는 우려를 가라앉혔다. “그냥 사고였습니다.” 전 르노 보스 브리아토레는 이탈리아 라디오 『라이(Rai)』에 말했다. “텔레메트리에서 그가 머신을 트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시도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경력에 .. 더보기
[2015 F1] 알론소 사고는 거센 바람 탓 - 멕라렌 예측불가능한 거센 바람이 페르난도 알론소 사고의 원인이라는 중간 조사 결과가 멕라렌으로부터 나왔다. 멕라렌은 월요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차량 내부에 전류가 흘러 알론소가 의식을 잃고 충돌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 당시 서킷에 불었던 거센 바람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전기 감전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단 주장이 나온 배경에는 당시 알론소의 고개가 충돌이 있기 전부터 쓰러져있었으며 머신의 움직임 또한 비정상적이었단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자, 의식을 잃는 바람에 벽에 충돌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멕라렌은 충돌 직전에 알론소가 풀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 변속을 한 사실을 밝혔다. “사고 발생 원인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24시간 넘게 저희는 파손된 페르난도의 머신과, 관련 텔.. 더보기
[2015 F1] 알론소 이틀 입원할 수도 페르난도 알론소가 병원에서 이틀 밤을 보내는 것 같다. 그의 매니저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Luis Garcia Abad)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인은 2차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발생한 “의문스런” 충돌 사고 후, 현재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충돌 원인에 관한 멕라렌의 공식 리포트가 없는 상황에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며 알론소의 사고 앞에는 “의문스런”이라는 표현이 따라붙고 있다. 난무하는 추측들에는 혼다의 아직 온전치 않은 KERS가 일으킨 전기 감전이나, 배터리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를 알론소가 흡입했다는 설이 포함되어있다. 알론소는 충돌이 발생한 직후엔 의식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서킷 내 메디컬 센터로 이송된 그는 이후, 멕라렌에 따르면 예방 차원에서의 진단을 위해 인.. 더보기
[2015 F1] 멕라렌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지난 일요일, 혼다에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날아들었다. 기쁜 소식은 2015년 사양 V6 터보 엔진을 동결 시켜야하는 기한이 이틀 늘어났단 것이다. 문제의 기한은 서류상으로 2월 28일이다. 28일은 토요일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휴일이 끝나는 월요일까지 서류 업무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는 자신들의 새 워크스 엔진 파트너인 혼다가 메르세데스, 르노, 페라리처럼 올 시즌 전반에 걸쳐 ‘파워 유닛’을 개발할 수 있게 개발 “토큰”을 더 달라고 강력히 요구해왔는데, FIA는 다음 달 멜버른에서 열리는 개막전 경기까지 라이벌들이 남긴 토큰을 평균으로 계산해 혼다에게 제공한다는 기존 .. 더보기
[2015 F1] 2차 동계 테스트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 그로장 톱, 알론소 사고 이번 주 총 4일 간 열린 동계 테스트에서 3일을 로터스가 가져가는 결과가 됐다. 마지막 날은 로맹 그로장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이날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사고로 병원에 후송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먼저 알론소의 사고 소식을 전하면, 점심을 30분 남겨두고 턴3 출구에서 스페인인이 모는 MP4-30이 트랙을 벗어났다. 1차적으로 그는 엠뷸런스에 실려 메디컬 센터로 후송, 이후 정밀 진단을 위해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병원에서 진행된 CT와 MRI 검사 결과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뇌진탕 증상이 있어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하루 동안 병원에서 지내야했다. 원래 오후엔 젠슨 버튼이 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고 이후 멕라렌은 머신을 다시 트랙으로 내보낼 수 없었고, 따라서 사고 발생.. 더보기
[2015 F1] 페르난도 알론소, 충돌 사고 후 병원에 헬기로 후송 일요일, 2차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충돌 사고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알론소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카탈루냐 서킷의 고속 턴3와 중속 턴4 사이 방벽. 사고 당시 충격에 알론소가 몰았던 MP4-30은 프론트 윙을 잃었지만, 서스펜션과 노즈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충돌 직전 시속 240km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파손 범위가 제한적이라 알론소가 입은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서킷측은 멕라렌의 스페인인 드라이버가 “의식이 있다.”고 밝혔으며, 상태도 괜찮다고도 밝혔다. 의사소통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멕라렌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킷 내 메티컬 센터로 1차적으로 후송되었던 스페인인은 이후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 더보기
[2015 F1] 알론소 앞에 던져진 의문 부호 (최종수정 2015년 2월 7일 14시 48분) 저명한 F1 관계자 일부가 멕라렌-혼다의 2015년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일본 엔진 메이커 혼다는 올해 F1으로 돌아오면서 영국 팀과의 과거 아이코닉 콜라보레이션을 부활시켰다. 그러면서 현역 F1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높이 평가되는 페르난도 알론소를 전격적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작고 복합한 V6 터보 엔진을 원활하게 구동시키는데 현저히 고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알론소가 묘수가 되어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페르난도는 다섯 번도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드라이버입니다.” 브라질의 베테랑 기자 리비오 오리치오(Livio Oricchio)는 말했다. “하지만 팀 선택에 지금까지 몇 차례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2007년에 스스로 정상.. 더보기
[2015 F1] 1차 동계 테스트 헤레스 첫째 날 - 베텔이 첫날 정상에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의 붉은 머신에 탑승해 헤레스 트랙에 오른 첫날, 누구보다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베텔에게 페라리 시트를 내주고 올해 멕라렌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그에 상반되게 여섯 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 비록 동계 테스트에서의 랩 타임은 의미가 제한적이지만, 3위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의 기록보다 0.5초 빨랐던 베텔의 이날 베스트 타임은 챔피언쉽 우승에 대한 갈증과 역사적인 성적 부진으로 수뇌부가 대대적으로 물갈이 된 이탈리아 팀에게 격려가 되는 결과다. 그 뒤로는 페라리 엔진 고객 팀 자우바의 마커스 에릭슨이 후반에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주행을 실시, 결과적으로 로스버그보다 빠른 2위에서 동계 테스트 첫날을 마쳤다.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는 이날 무려 157바퀴를 달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