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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페르난도 알론소, 충돌 사고 후 병원에 헬기로 후송





 일요일, 2차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충돌 사고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알론소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카탈루냐 서킷의 고속 턴3와 중속 턴4 사이 방벽. 사고 당시 충격에 알론소가 몰았던 MP4-30은 프론트 윙을 잃었지만, 서스펜션과 노즈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충돌 직전 시속 240km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파손 범위가 제한적이라 알론소가 입은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서킷측은 멕라렌의 스페인인 드라이버가 “의식이 있다.”고 밝혔으며, 상태도 괜찮다고도 밝혔다. 의사소통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멕라렌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킷 내 메티컬 센터로 1차적으로 후송되었던 스페인인은 이후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헬기로 병원에 후송된 건, 추가 정밀 진단을 위해서다.


 이번 주 내내 MGU-K 문제로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멕라렌에게 이번 충돌 사고는 또 다른 타격인데, 사고 전까지 알론소는 19바퀴를 달렸었다.


photo.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