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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7 F1] 20차전 아부다비 GP 금요일 – 삼파전 될까, 각축 뒤 해밀턴이 1위 포뮬러 원 2017 시즌의 마지막 스무번째 경기가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금요일 현지시간으로 13시부터 진행된 1차 자유 주행 세션(이하 FP1)에서는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가장 빠른 원-랩 페이스를 나타냈다. 그의 기록은 1분 39초 006.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거기에 0.12초,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0.148초 살짝 뒤져, 이번 주말 삼파전을 예고했다.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한 현지시간 1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FP2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빨랐다. 예선, 그리고 결선 레이스와 동시간대에 진행된 이 세션에서 베텔은 비록 한 계단 뒤로 물러났지만, 메르세데스와 0.1초대 간격을 유지했다. 그리고 레드불에서 이번에는 맥스 페르스타펜 대신 .. 더보기
[2017 F1] 외신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3년 계약 연장 임박”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그 계약의 총 가치는 1억 2,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730억 원에 달한다고 영국 매체 ‘더 썬(The Sun)’이 전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현재 계약은 내년 말에 종료된다. 올해 계약 연장 여부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면 해밀턴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결과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미래에 관한 대화는 11월경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지금 11월이 됐고 해밀턴은 물론 메르세데스도 타이틀을 입수했다. 그리고 2017 시즌 마지막 경기 아부다비 GP를 앞두고, 32세 영국인이 연간 4,000만 파운드(약 580억원) 지불을 보장하는 새 계약에 곧 사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메르세데스 이적에 확신준 건 라우다 아닌 브라운” 루이스 해밀턴이 2013년 자신의 메르세데스 이적에 관한 스토리 가운데 한 가지 진실을 바로 잡았다. 패독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루이스 해밀턴이 멕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을 결단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2012년 싱가포르 GP 주말의 늦은 밤 니키 라우다와 호텔 방에서 가진 대화였다. 하지만 해밀턴의 주장에 의하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니키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와 사이도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데 확신을 갖게 만든 건 니키가 아니라 로스 브라운입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Globo)’에 영국인 4회 챔피언은 말했다. “저는 이미 로스와 만나 얘기를 나눴었습니다. 비밀스런 만남이었고, 제 어머니 집의 주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솔직히 저는.. 더보기
[2017 F1] 로스버그 “내년에도 베텔과 페라리 우승 힘들어” 니코 로스버그는 페라리가 오로지 실력만으로 메르세데스를 꺾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두 톱 팀은 올해 타이틀을 놓고 한때 그야말로 혈전을 펼쳤었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메르세데스를 향해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 3년 간 F1에서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던 메르세데스가 왕좌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에는 어떨까? 근 10년 간 타이틀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페라리가 다음 시즌에는 그 오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저는 내년에 베텔에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루이스 해밀턴을 꺾고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던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이렇게 말했다. “올해 그에게는 챔피언십 우승의 기회가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내년에 버스 모는 것 같을 것” 내년에 F1 카는 마치 버스를 모는 기분일 것이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이렇게 말했다. 올해 각 드라이버는 총 네 기로 엄격히 제한된 수의 엔진으로 하나의 시즌을 모두 치러야했다. 그런데 페널티 없이 쓸 수 있는 엔진의 수가 내년에는 세 기로 더 줄어든다.그리고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도 의무 도입된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번 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내년 F1의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헤일로는 마치 드라이버를 아기처럼 지키려는 꼴 같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특히 21경기나 되는 일정을 고작 3기의 엔진으로 치르도록 강요하는 2018 시즌 엔진 규정이 드라이버들을 .. 더보기
[2017 F1] 19차전 브라질 Brazilian GP 일요일 – 사진 포뮬러 원 2017 시즌 19차전 경기 브라질 GP의 결선 레이스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했다. 그리고 키미 라이코넨이 3위를 차지해, 페라리가 더블 포디엄 피니시로 오랜 우승 가뭄을 끝냈다. 7월 말 헝가리 GP 이후 첫 우승이다. 예선에서 충돌 사고를 겪어 레이스를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4위를 거뒀다. 더보기... 사진=각팀, 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19차전 브라질 GP 결선 레이스 – 베텔 우승! 페라리 더블 포디엄, 해밀턴 4위 포뮬러 원 2017 시즌 19차전 경기 브라질 GP의 결선 레이스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했다. 그리고 키미 라이코넨이 3위를 차지해, 페라리가 더블 포디엄 피니시로 오랜 우승 가뭄을 끝냈다. 7월 말 헝가리 GP 이후 첫 우승이다. 예선에서 충돌 사고를 겪어 레이스를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4위를 거뒀다. 해밀턴은 마지막에 DRS를 가동해가며 키미 라이코넨을 맹렬한 기세로 뒤쫓았으나, 타이어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불과 0.87초 차이로 시상대 입상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타이틀의 주인공은 이미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GP 경기 결과로 해밀턴과 챔피언십 2위 베텔의 점수 차가 43점으로 줄어들었으며, 베텔과 보타스의 점수 차는 기존 15점에서 22.. 더보기
[2017 F1] 해밀턴, 새 엔진으로 피트레인에서 출발한다. 루이스 해밀턴이 브라질 GP 결선 레이스를 피트레인에서 출발한다. 파르크 페르메 규정을 깨고 엔진 부품을 새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2주 전 멕시코에서 4회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주 브라질 GP 예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플라잉 랩 도중, 고속으로 밴드를 타다가 뒷바퀴가 미끄러져 방벽에 크게 충돌했으며 ‘노 타임’으로 예선을 마치는 바람에 맨 뒤에서 레이스를 출발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기회에 해밀턴의 파워 유닛 부품 일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ICE, MGU-H, 터보차저를 이번에 모두 시즌 다섯 번째 새 유닛으로 교체하고 해밀턴은 피트레인에서 레이스를 출발한다. “조금 놀랐습니다.” 해밀턴은 예선이 종료된 뒤에 이렇게 말했다. “차가 바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