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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닛산판 토요바루 ‘IDx’ 프로젝트 무산 뜨거운 관심 속에 양산화 추진 소식 또한 전해졌던 닛산의 두 컨셉트 카가 끝내 뜀틀을 모두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두 컨셉트 카는 바로 퍼포먼스 세단 ‘Q50 오 루즈’와 소형 2도어 스포츠 세단 ‘IDx’다. 스파-프랑코샹 서킷측과 명칭권 문제로 충돌을 빚기도 했던 ‘Q50 오 루즈’는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한정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널리 소문났던 “슈퍼 세단”이다. 1억 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 대씩 팔릴 때마다 인피니티가 적자를 보는 시스템이 불가피했지만, 현재 스폰서 활동 중인 F1의 이미지를 로드카로 끌어오기에 훌륭한 투자처럼 보였다. 2012년에 실제로 ‘FX50 세바스찬 베텔’ 스페셜 에디션 SUV를 내놓은 적도 있다. 그러나 지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Q50 오 루즈’,.. 더보기
AWD 채택 3세대 신형 ‘포커스 RS’ 탄생 - 2016 Ford Focus RS ‘포드 포커스 RS’의 3세대 모델이 RS의 본고장 독일 쾰른에서 베일을 벗었다. RS 배지를 단 고성능 포커스 해치백 모델은 앞에 이미 두 세대가 존재했지만, 글로벌 판매가 이루어지는 모델은 이번 신형 ‘포커스 RS’가 최초다. 앞서 포드는 2020년까지 12종 이상의 고성능 모델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었는데, 이 신형 ‘포커스 RS’가 바로 그 중 한 대다.(포드 GT도 여기에 포함된다.) 신형 ‘포커스 RS’에는 2015년형 머스탱에서 볼 수 있는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이 올라간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고성능 인터쿨러와 실린더 헤드 등으로 315hp 이상을 인출해냈다. 레드라인 6,800rpm을 활용해 생성된 파워는 6단 수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으로 보내진다. 현재로.. 더보기
현대차, 신형 ‘투싼’ 티저 드로잉 최초 공개 현대차가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올-뉴 ‘투싼’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에 의하면 신형 ‘투싼’은 더욱 우람한 외관을 가진다. 또, “슬릭” 캐릭터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티저 이미지를 보게 되면, 큼지막한 육각형 그릴, 노려보는 헤드라이트, 그리고 역동적인 마스크 하단과 각진 휠 아치가 유독 돋보인다. 싼타페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운동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 사진만으론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BMW 3시리즈처럼 헥사고날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맞닿은 듯 보이기도 한다. 만약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신형 ‘투싼’의 뒷모습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티저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photo. 현대차 더보기
[사진] ‘메르세데스-AMG GT S’ 북미 가격, 재규어와 포르쉐 사이 AMG의 두 번째 독자 개발 고성능 모델 ‘AMG GT S’가 북미에서 13만 825달러(약 1억 4,000만원)부터 판매된다. 운송료가 포함된 이 가격은 “베이비 SLS” AMG GT의 벤치마크 모델인 포르쉐 911 터보의 15만 2,095달러(약 1억 6,400만원)보다 낮은 것이다. 포르쉐 911 터보는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터보 엔진에서 520hp를 발휘한다. 토크는 67.3kg-m(487lb-ft). 반면 ‘GT S’는 4.0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503hp, 66.2kg-m(479lb-ft) 토크를 발휘하고 0-60마일 가속에 3.8초를 나타낸다. 후방 엔진 탑재 쿠페의 0-60마일 가속은 3.2초로, 사실 제로백을 놓고 비교하면 3.8초의 911 GTS에 더 대등하다. 911 GTS.. 더보기
페이스리프트로 가벼움 벗었다. - 2015 BMW 1 Series ‘BMW 1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되었다. 이번 부분 변경으로 BMW의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은 2시리즈를 닮은 외모를 가져, 그 결과 분위기가 예전보다 스포티해졌다. ‘1시리즈’의 얼굴은 슬림해진 헤드라이트와 좌우로 당겨진 “키드니” 그릴,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범퍼로 새로워졌다. 이제 LED 주간주행등은 기본적으로 달린다. 옵션으로 LED 헤드라이트를 넣을 수도 있다. LED 테일라이트도 폭이 강조되는 형태로 디자인이 변경, 2시리즈를 따라 “L”자 모양을 한다. 실내에서 변경점은 제한적이다. 새 시트 트림이 적용되었고, 에어컨 벤트 주변으로 크롬 장식이 추가되었으며 그 주변으로 윤기가 흐르는 검정 트림을 둘렀다. 파워트레인은 이번에 효율성이 더 향상되었다. 그리고 종류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신형 ‘1.. 더보기
포드 퍼포먼스의 극적인 표현 - All-New 2017 Ford GT 포드가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올-뉴 슈퍼스포츠카 ‘GT’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주 개막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 이 차는 컨셉트 카가 아니다. 내년에 실제로 양산이 이루어지는 포드의 고성능 슈퍼카다. ‘GT’의 후속 모델이 나온다는 보도가 전혀 없었던 게 아니었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용모로 탄생할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차대는 탄소섬유 튜브 앞뒤에 알루미늄 서브프레임을 붙인 구조이며, 외장 패널은 모두 탄소섬유로만 만들었다. 얼핏 보기에 차체가 굉장히 낮아 보이는데, 실제 바닥에서 지붕까지의 높이가 122cm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짝 평평한 노즈 양쪽에 휀더가 봉긋 솟은 모습은 페라리 F430과 얼핏 닮았다. 비교적 심플한 아래쪽 에어댐에는 콧수염 마냥 굵고 까만 스플리터가 힘차게 뻗어.. 더보기
폭스바겐의 미래를 만나다. - 2015 Volkswagen Cross Coupe GTE concept 2013년 디트로이트에서 ‘크로스블루’, 그리고 같은 해 상해에서는 ‘크로스블루 쿠페’ SUV 컨셉트 카를 선보였던 폭스바겐이 올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는 ‘크로스쿠페 GTE’를 대중에 선보인다. ‘크로스쿠페 GTE’는 실용성에 충실한 3열 시트 SUV ‘크로스블루’, 멋내기에 치중한 ‘크로스블루 쿠페’를 한데 결합한 결과물이다. 세 컨셉트 카 모두 외모가 거의 같지만, 쿠페 실루엣을 가진 ‘크로스쿠페 GTE’는 크로스블루 쿠페를 더 닮아있다. 이 컨셉트 카를 유심히 봐야할 이유가 있다. 2016년 양산이 예고된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를 시사하며, 더 나아가 차기 티구안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2016년 출시되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는 5미터 전장을 가지며, 투아렉.. 더보기
과거와 미래의 공존 - 2015 Buick Avenir concept 이번 주 개막하는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뷰익이 서프라이즈 기프트를 공개한다. ‘아베니어(Avenir)’라는 독특한 이름의 컨셉트 카가 바로 그것인데, 뷰익의 전통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럭셔리 4도어 컨셉트 카의 독특한 이름은 “미래”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디자이너들은 ‘아베니어’를 제작하는데, 리비에라(Riviera)와 같은 뷰익의 개성 있는 옛 컨셉트 카들에서 영감을 얻었다. 뷰익 엠블럼을 단 여느 자동차들처럼 ‘아베니어’ 역시 폭포수 그릴을 전면에 내걸고 있지만, 둥근 엠블럼 좌우로 길게 윙 모양의 수평 장식을 곁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1954년 컨셉트 카 와일드캣 II(Wildcat II)의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엠블럼 속을 채운 ‘트라이 실드’ 방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