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

7시리즈를 들여다보다. - 2014 BMW Vision Future Luxury concept BMW는 올해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세단형의 호화 4인승 컨셉트 카 ‘BMW 퓨처 비전 럭셔리’를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에 적용된 레이저 헤드램프, OLED 테일램프나 하이-테크 설계 구조, 그리고 디자인은 차기 7시리즈 등의 미래 비전을 나타낸다. 다분히 미래지향적인 외관에서도 굳이 둘로 쪼개진 키드니 그릴이 아니더라도 BMW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적 특징들이 여럿 있다. 재규어의 SUV 컨셉트 카 C-X17처럼 매우 얇은 헤드라이트 안에 트윈 라운드 헤드램프가 들어가있고 6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짙은 숄더 라인이 테일라이트를 향해 뻗었다. 헤드라이트 아래에는 이제는 어느 정도 친숙한 “에어 브리더(Air Breathers)”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체는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는데, 통상적.. 더보기
스포티 쿠페 스타일의 SUV - 2014 Mercedes-Benz Concept Coupe SUV BMW X6의 라이벌이 되는 걸까? 메르세데스-벤츠가 쿠페 스타일의 풀 사이즈 SUV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컨셉트 쿠페 SUV’로 이름 지어진 이 차에는 메르세데스의 최신 스타일링 기법이 똘똘 뭉쳐져있다. 프론트 엔드와 지극히 쿠페스러운 측면 뷰는 CLA와 닮아있고, 리어 뷰는 초연된지 얼마 안 된 S-클래스 쿠페를 연상시킨다. ‘MLC’라는 이름으로 2015년 양산이 예상되는 이 차는 M-클래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131mm 긴 전장과 118mm 넓은 전폭을 가졌다. 2.9m가 조금 넘는 축거는 동일하다. 최근 메르세데스가 내놓은 모든 컨셉트 카처럼 “알루 빔(Alu Beam)” 매트 페인트를 입고 있는데, 이것은 1930년대와 50년대 ‘실버 애로우’에 대한 기억이다. ‘컨셉트 쿠페 SU.. 더보기
400마력 AWD 골프 - 2014 Volkswagen Golf R 400 concept 폭스바겐이 400마력의 몬스터 해치백 ‘골프 R 400’을 이번 주 공개했다. 골프 R에 사용된 2.0L 터보 엔진의 강화판을 사용하는 ‘R 400 컨셉트’는 각각 100ps, 7kg-m 상승한 피크파워 400ps(395hp)와 45.9kg-m(450Nm)를 발휘한다. 이렇게 상승한 파워에 맞춰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더불어 최신 버전의 할덱스(Haldex) 다판 클러치 “4모션” AWD 시스템을 채택했다. 골프 R과 같은 조합이다. ‘R 400’은 애초에 골프 R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0-100km/h 제로백으로 골프 R보다 1초 빠른 3.9초의 가속력을 나타내며, 최고속도로 280km/h를 질주한다. 과감한 새 바디 파츠는 대부분이 카본 파이버로 제조되었다. 브레이크 덕트의 입구를 크게.. 더보기
쿠페와 SUV, 그리고 TT의 만남 - 2014 Audi TT offroad concept 아우디가 쿠페의 스포츠성, 그리고 컴팩트 SUV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용성을 두루 갖춘 컨셉트 카 ‘아우디 TT 오프로드’를 공개했다. 4도어로 만들어진 이 컨셉트 카는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초연되는데, 실제로 양산화돼 BMW X4 등과 시장에서 겨룬다. 2.0 TFSI 엔진과 두 기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이 차의 총 출력 408ps(402hp)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설계되어 100km 주행에 1.9리터의 연료 밖에 소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66.3kg-m(650Nm)라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5.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기록, 그러고도 km 당 45g이라는 낮은 CO2 배출량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플랫폼 MQB를 바탕으로 개발.. 더보기
푸조 세단의 비전 - 2014 Peugeot Exalt concept 2012년에 공개돼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샀던 컨셉트 카 ‘오닉스(Onyx)’를 다시금 연상시키게 하는 푸조의 신형 컨셉트 카가 10일 공개되었다. ‘이그졸트’라는 이름의 이 차는 샤크 스킨(Shark Skin), 즉 상어 피부를 특징 중 하나로 한다. 실제 상어 피부가 사용된 건 아니다. 상어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특수한 직물을 사용했다. 구리와 폐 신문 등 평범하지 않은 소재가 사용되었던 ‘오닉스’처럼 ‘이그졸트’에도 흔하지 않은 소재들이 사용되었다. 문제의 상어 피부는 차체의 뒷부분을 감싸고 있다. 마이크로 도트(Micro-dot)로 이루어진 이 직물은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골프공 표면에 패인 ‘딤플’을 떠올리면 된다. 콕핏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스티어링.. 더보기
기아차, 월드 프리미어 앞서 올-뉴 MPV 티저 공개 기아차가 올-뉴 신형 카니발을 2014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하기에 앞서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이달 말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데, 그에 앞서 이번 주 공개된 티저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중형 MPV의 얼굴 일부분을 드러냈다. 그 모습은 선대와 확연히 다르다. 호랑이 코 그릴과 면발광 LED 램프가 장식된 감각적인 헤드램프, 그리고 살짝 굴곡진 팽팽한 본네트를 다같이 보면 어쩐지 K5를 닮기도 했다. 신형 카니발에는 최대 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수납 공간과 다양한 시트 배치 구조를 지원한다. photo. Kia 더보기
말레이시아에 BMW 열차 달린다. 말레이시아에 BMW가 디자인한 최첨단 무인 열차가 운행된다. 정확히는 BMW 그룹의 DesignworksUSA가 디자인한 이 차량은 기본적으로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Siemens)가 개발한 메트로 인스피로(Metro Inspiro)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제작은 MRT Corp(Mass Rapid Transit Corporation Sdn Bhd)가 맡았다. 얼핏 M 스트라이프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3색 선으로 옆면이 장식된 점이 인상적이지만, 이 열차의 디자인과 컬러링은 모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구조물과 역동성에 영향을 받았다. 경량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진 차체 전방위에 LED 조명을 사용했으며, 시트 아래에는 간접 조명을 설치해 안정감과 공간감을 높였다. 그리고 열차 제작에.. 더보기
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전 계약 실시 현대차는 5일 수요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미래 현대차가 지향해 나갈 변화와 혁신의 청사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1985년 국내에 첫 출시 후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쏘나타는 획기적인 상품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현대차는 이날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의 실내 디자인은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수평형.. 더보기